잠언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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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한달정도 전에, 제가 득녀를 했었습니다. 성도분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으로 산모도, 아이도 건강한데요. 제 자식이라 저랑 닮아서그런지 볼때마다 신기하더라구요. 딸인데, 생긴게 저를 닮아서 늠름합니다. 지난주에 출생신고를 했었는데, 하면서 제가 생각해봤습니다. 생긴게 똑같다고, 누가봐도 제 자식이 확실하니까 사진만가져가고, 증명서없어도 출생신고 할수 있을까? 그렇지 않죠.
생긴걸로 판단하지 않는 것은 비단 출생뿐만은 아닙니다. 우리 사회는 물증으로 판단하고 있죠. 악한 행동을 할 것 같다.는 느낌만 가지고 무고 할 수 없는 사회입니다. 때로는 생긴걸로 거친 말들로 인해 저 사람은 죄를 지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다라고 단정한다면, 인권침해가 분명합니다. 물론 마음으로는 불편하고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 하더라도, 드러내고 단정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증거나, 물증이 있어야 단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사회는 그런데
성경에서는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성경에서 부르는 악인은 드러난 죄인을 가지고 악인이라고는 부르지 않습니다. 죄지을 수 있는 가능성 일체를 악인, 죄인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 특정한 죄를 지어서 이 사람은 죄인이다. 또 어떤 특정한 악에 빠져서 악인이다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은 악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고 모든 인간은 날 때 부터 원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인간은 죄 지은자와 죄 지을뿐인 것이죠.
오늘 우리가 읽은 이 본문에도 악인, 미련한 자, 죄인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고 있는데 오늘 여기서도 역시 같은 느낌 같은 의미로 악인과 죄인, 미련한 자를 사용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성경은 너희들은 정말 이 사회가 말하는 악인이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니 그렇게 행동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경계의 말씀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어떤 경계를 받고 어떻게 살아야 정말 성경이 그토록 경계하는 악인이 되지 않을 수 있는지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12절 말씀입니다.
"악인은 불의의 이익을 탐하나 의인은 그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하느니라"
먼저 이 의인을 보면 의인은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한다 했습니다. 사실 우리가 결실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열매, 그 추수의 열매를 이야기 하죠. 즉 가지에 맺히는 것인데 그런데 그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한다는 말이 우리에게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사람들이 열매를 볼 때는 나무에 끝, 또 그 나무의 가지를 살펴보지만, 정말로 결실하기를 원하는 자는. 진실로 열매를 추구하기를 바라는 자는 뿌리에 집중하라는 말씀입니다. 뿌리를 살피고 뿌리를 돌보고 그 뿌리를 사모하지 않으면 절대로 가을에 충실한 열매를 결실할 수 없다는 자연의 당연한 그리고 분명한 이치를 지혜자가 설명해주고 있는 것이죠.
반면에 악인이라고 표현된 사람은 어디에 집중합니까? 불의한 이익을 탐하나. 불의한 이익에 집중하는 사람입니다. 여기 불의한 이익이라고 하는 것은 뭐죠? 뿌리의 수고없이. 열심을 다하는 노력없이. 남들이 보지 않을 때 수고하지 않는 열매를 노리고 하는. 탐하려고 하는 모든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불의한 이익을 탐하는 악인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은 이 뿌리에 집중하지를 못합니다. 왜냐면,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흙속에 들어가 있기 때문인데, 당장 인정받을 만큼의 성과가 있어야 하고, 사람들을 겉으로 판단하기 보단, 알아가는. 알고보면 이런사람이구나~ 하는 시간을 쓸 수 없기 때문이죠. 스펙으로 내가 이 정도 사람이다. 내가 이 정도 노력하는 사람이라는걸 확인 받으면 쉬운데. 뿌리는뭐죠? 자기만 아는 아주 은밀한 부분이 바로 뿌리이기 때문입니다.
시편 1편을 시작할 때 1편 3절에. 복있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고 말했습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그 뿌리가 하나님 말씀에 닿아있고 그 뿌리가 언제나 맑은 하나님의 말씀 속에, 영적인 근원에 깊게 뿌리내려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그것은 하나님만 그리고 나만이 아는 뿌리의 생명력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알아주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사람들은 뿌리에 집중하기가 어려운 것이죠. 그러면서 성경은. 자기가 뿌리를 내리고 있지도 않은데. 수고하지도 않았는데. 그 열매에 집중하는 것. 불의한 이익을 탐하는 것. 이건 악인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신앙인이 좋은 나무가 되고 좋은 뿌리를 가졌다는 뜻은 하나님의 말씀에 영적인 뿌리를 두고 있다는 뜻이죠. 말씀을 항상 가까이 하고. 그 말씀을 먹고 마시고 또 기뻐하고. 환경이 어떻게 돌아가건, 그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부요하거나, 가난하거나, 병약하거나 건강하거나 뭐 언제든지. 나는 뿌리 깊게, 흔들리지않고, 깊은곳에서 생명의 물을 끌어올리는 뿌리가 좋은 나무가 결실하는 나무이고 좋은 성도라는 뜻인것이죠. 계속해서 오늘 말씀 15절입니다.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
자 의인의 또 다른 표현으로 지혜로운 자라고 이야기합니다. 여기 지혜로운 자는 듣는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죠. 나에게 듣기 좋은 얘기만 듣는게 아니라 지혜자는 권고를 듣는 사람. 즉 어른들의 권고도 듣기도 하고. 나보다 지혜로운 사람들의 말에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이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 성경말씀에도 마음과 귀를 열고 집중하고 듣을 수 밖에없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이성보다. 판단보다 훨씬더 뛰어난 분이시기 때문이죠.
그런데 여기 미련한 사람이라고 표현되어 있는 이 사람은. 아까 우리가 12절에 읽었던 악인의 또 다른 표현인데요. 악인 즉 미련한 사람은 자기의 행위를 바른줄로 여긴다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듣지 않고 행함이 먼저 나가는 사람인 것이죠. 듣고 행동해야 되는데, 귀는 있는데 듣지 않고 행동부터 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사람들이 아무리 말해도, 그렇게 하면 안되요. 라고 아무리 말해도 귀를 기울이질 않고, 자신의 행위가 바르다고 여기고 우기고, 이런 사람들과는 대화가 되지 않죠. 먼저 귀를 열고. 마음을 열고 들어야. 그 다음 행동의 방향을 정할 수 있습니다. 마음 가는대로. 생각 가는대로. 그저 생각하지 않고. 듣지 않고 행동부터 앞서는 사람은. 미련한 자요 악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여러분 우리 신앙의 근본원리가 무엇입니까? 듣고 행함입니다. 듣고 행함. 그래서 구약에서부터 선지자들이. 신약에서 사도들이. 말씀을 청종하라는 말을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듣고 따라가라는 말씀입니다. 듣지도 않고 따름은 없습니다. 주의 말씀을 듣지 않았는데 어찌 따름이 있겠습니까? 들은적이 없지만 내가 뭔가를 따라가고 있다면, 그것은 나의 욕망을 따라가고 있었거나. 내가 주님을 통해 이루고 싶은 무언가일 확률이 높죠. 거의 대부분 그렇습니다.
선지자들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다음 행동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우리도. 주님 말씀에 귀를 열고 들으려고 하지 않고 그저 내가 원하는대로 우리의 발걸음을 옮기려고 한다면. 미련한 자 악한 사람이고, 우리또한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뜻인것이죠. 계속해서 16절 말씀입니다.
"미련한 자는 당장 분노를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12절에는 의인, 15절에는 지혜로운 자, 16절에는 슬기로운 자 라고 표현을 바꾸어가면서 말합니다. 즉 의인, 지혜로운 자, 슬기로운 자는 같은 부류의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의 특징이 뭐라고 이야기 합니까? 수욕을 참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겸손한 자라는 뜻입니다. 때로 하나님께서 시험을 줄 때 그 시험을 견디고 또 참을 수 있는 사람, 내 자존심이 상한다고 해서 불같이 화를 내는 사람이 아니라. 모순과 억울함에도 불구하고 공의와 정의가 완전히 짓밟힌 가운데서도 그게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기 때문에 십자가를 지기 위해서 아버지께 귀를 기울이고 아버지의 뜻만남긴 예수님 이야말로 뜻을 위해서 수욕을 참을 수 있는 분이셨던것이죠.
여러분. 때론 우리가 사람들과의 관계 속 가운데 살아가다가 보면, 자존심에 마음에 상처 입을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정말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데, 그렇게 할 때도 있죠. 하지만 참으로 의인, 지혜로운 자,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한번 참아 넘길수 있는 사람입니다. 더 큰 아버지를 볼 수 있는 분입니다. 그런 사랑으로 인해서 나의 수욕은 넘길수 있는것이죠.
반면에 미련한 자, 악인 그런 자들은 분노를 행하는 사람입니다. 불같이 화를 냅니다. 그 불같이 화를 내는건 결국 그 불길이 자기를 태우고 주변을 태우고 공동체를 다 그슬리게 한 이후에 불이 꺼집니다. 그리고 나서 후회합니다. 그 후회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이 우리의 행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부터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0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습니다.
"악을 꾀하는 자의 마음에는 속임이 있고 화평을 의논하는 자에게는 희락이 있느니라"
악을 꾀하는 자의 마음에는 속임이 있다. 즉 악인, 미련한 자 이런 사람은 마음에서 부터 속이려고 작정한 자라는 뜻입니다. 마음이 하나님 안에 뿌리를 내리기를 바랍니다. 우리 마음에서 부터 모든 일이 시작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욕을 참는 것도 그리고 우리가 뿌리를 통해서 결실을 맺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것도 마음에 거짓이 없고 속임이 없고 진실함이 있는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는 뜻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이 하루를 주의 전에서 시작하시는데 내 마음 속에 참된 은총이 있기를 바랍니다. 속임이 없고 거짓이 없는 마음을 가지고 이 하루 복되게 살아가는 주의 백성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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