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편

새벽기도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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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이 시편 119편에 대한 개요를 말슴드린 후에, 같이 봉독하고, 마무리 한 후에 기도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성도분들이 119 편에서 가장 사랑하는 말씀은 아마 105절 주님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일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119 편을 딱 이 말씀만 기억하고. 아 엄청 긴 시편이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죠. 무려 176절까지 있으니까요
그런데 여러분. 이 시편이 왜 176 절까지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이걸 알려면 히브리어 알파벳을 좀 알아야 됩니다. 영어 알파벳은 abcdefg 총 26자 가 있죠 한글은 자음과 모음을 합쳐서 총 24자로 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어는 모음이 없이 22 자로만 되어져 있는데요 왜 알파벳이 몇 자인지 말하고 있냐면, 오늘 119편이 바로 알파벳으로 만들어진 시편이기 때문에 그래요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대로 8 절식 그러니까 22 개의 알파벳이 8절식 되어있으니까 총 176절이 되는 거죠 각각의 히브리어 알파벳이 각 8절에 첫머리에 들어가 있습니다. 히브리어 첫 번째 알파벳인 ‘알레프’는 1-8절의 첫머리에 들어가 있고, 두 번째 알파벳인 ‘베트’는 9-16절의 첫머리에 들어가 있습니다. 다음엔 기멜, 달렛, 해. 뭐 이런식으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22자가 8절씩에 들어가 있어서 시편 119편은 총 176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히브리인들은 왜 알파벳으로 시편을 지어 쓸까요? 이유는 일반적으로 알파벳으로 시편을 짓는 것은 목적이 암송이라고 합니다. 쉽게 외우고, 자주 외우고, 또 널리 부르기 위함이죠.
특별히 시편 119편은 말씀에 대한 사랑이 주제 입니다. 112절을 제외하고는 매 절마다 율법과 관련된 단어들이 등장합니다, 대표적인 단어로는 증거, 판단, 윤리, 말씀, 법도, 계명, 약속 이런 단어들을 사용해서 통일성을 이루고 있는데 이제 이 말씀을 같이 봉독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봉독
여러분 성도의 삶. 곧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과, 그리고 그 말씀을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삶은 분리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우리의 말씀과 삶이 균열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 믿지만 있는 그대로 수용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틈 사이에서 우리는 때로 죄책감과 무기력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말씀을 지키지 못한다는 죄책감이 우리를 괴롭히고, 그것이 반복되면 우리는 영적인 무기력함에 빠지기도 하죠.
하지만, 오늘의 시편은 이러한 신앙 상태에 있는 모든 이에게 영적인 힘을 주기에 충분한 내용으로 가득채워져 있습니다. 시인의 첫 고백은 “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음이여 여호와의 증거들을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복이 있음이여”입니다.
말씀을 지키지 못하는 죄책감과 그것이 쌓여 영적 무기력함에 시달리는 신앙인에게 무엇이 복된 삶인지를 일깨워주는 것이죠. 신앙인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찾는 일입니다.
오늘 시인은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란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삶의 목표가 무엇입니까? 말씀을 지키는 삶이고, 그것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것이죠. 우리가 이러한 기도를 잃어버린채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때입니다. 이것보다 더 급하고,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도제목들로 체워져 있는 것은 아닐까요?
시인은 “여호와여 주의 율례들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끝까지 지키리이다”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방해하는 욕망들과 싸우면서 그는 “내 마음을 주의 증거들에게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하지 말게 하소서”라 기도합니다. 이런 기도에는 한 가지 해결되어야 할 우리의 마음이 있습니다.
바로 시인처럼 말씀이 소망이 되는자 인가 하는것입니다. 여러분 말씀이 소망이 되는 자는 순종할수 있는 반면, 절망하는 자는 절대로 말씀에 순종할수 없습니다. 시인이 “주께서 내 마음을 넓히시면 내가 주의 계명들의 길로 달려가리이다”고 한 것처럼 우리도 말씀으로 채워지는 마음 상태가 되기를 소망해야 하는것이죠.
여러분, 오늘 시인이 그토록 간절히 바랬던 소원. 말씀을 구하고. 말씀을 깨달으며. 말씀대로 살기를 바랬던 모습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적지 않은 도전을 줍니다. 오늘 나는 무엇을 구하고 있는가? 오늘 나는 무엇을 기준으로 살고 있는가.
말씀안에 구하십시오 말씀으로 기도하며 찬양 하십시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 됩니다라는 오늘 시인의 고백처럼, 우리도 “주의 말씀대로 나를 깨닫게 하소서”란 기도로 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소망의 말씀, 빛의 말씀으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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