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받는 믿음

우리의 위대한 구원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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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3:14–16 NKRV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는 2교구 새벽예배 시간을 통해서 우리의 위대한 구원을 함께 살펴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전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의 의도와 목적, 그리고 그것을 떠난 우리의 죄의 문제와 그 죄에 대한 결과를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인된 우리를 그냥 죽은 상태로 내버려두셔도 우리는 하나님 앞에 어떤 항의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무런 선한 것도 없는 우리와 다시 사랑하시고, 함께 하시기 위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유일한 길을 내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며,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그러한 정의와 사실만을 지적으로 동의하는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지적, 영적, 도덕적으로 믿는다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아는 지식, 그리고 그에 대한 믿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우리가 십자가의 복음을 살펴보면서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예수님을 정말로 알고, 믿는다면, 그 믿음이 우리 삶에 반드시 도덕적인 열매로 맺혀질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 말에는 우리가 행함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행함으로 구원을 받으려면 우리가 단한번도 죄를 짓지 않는 의로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기준, 율법을 항상 지켜야할 의무를 갖게 됩니다. 그러나 단 한명도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 중 그 누구도 하나님의 모든 기준에서 항상 의로울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우리를 살리기 위한 처방을 내리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하나님의 처방만이 통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 우리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을 수 있는 하나님의 유일한 처방인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 예시로 예수님은 민수기에 기록되어 있는 놋뱀 사건을 말씀하십니다.
Numbers 21:4–9 NKRV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이 때는 이미 광야 1세대가 그들의 완악함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없음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것이 결정된 때입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그들의 생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모세의 누이였던 미리암도 죽고, 아론도 죽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까지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돌아보지 않고, 끊임없이 하나님께 불평을 쏟아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인도하는 길을 갈 때, 길이 험난하고 불편하자 또 다시 모세와 하나님을 향해서 원망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죄악에 대한 심판으로 불뱀을 보내어 불뱀에 물려 죽게 하십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이 하나님과 모세에 대한 원망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난 줄을 깨달아 자신들의 죄를 돌이키고 용서해달라고 모세를 통해 하나님께 구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이 살 수 있는 처방전을 제시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서 그것을 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모세는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았고, 뱀에 물린 사람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시하신 처방전대로 그들이 살게 된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처방전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자신들이 살려고 했으면 그들은 절대 살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들이 만약 그 당시 유일했던 하나님의 처방전을 무시하고, 자신들이 생각한 거룩해보이는 방법, 가령 열심히 제사를 드린다던지, 예물을 드린다던지 하는 등, 자신들의 죄를 덮기 위해 하나님께 잘보이려는 종교적인 의식들을 했다면, 그들은 살지 못하고 죽었을 것입니다.
그들이 사는 길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믿는 것이었으며 행동으로 그 믿음을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그 놋뱀을 보면 살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놋뱀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말씀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John 3:14–16 NKRV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죄 가운데 있는 우리 모두를 살리시기 위해서 유일한 처방전을 내리셨으니 그것은 바로 우리를 살리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리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감히 측량할 수 없는 사랑으로 사랑하셔서 우리를 살리기 위해 독생자를 주신 것입니다. 모든 인류는 그를 믿음으로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처방전을 무시하고, 그 아들을 무시하고, 버리는 자들, 자신의 의로움으로, 자신의 공로로 하나님 앞에 서려는 자들은 그의 죄 때문에 반드시 영원히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어리석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구원받는 믿음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자신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믿음과 회개는 함께 갑니다.
Acts 20:21 NKRV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회개의 핵심은 하나님께 동의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라는 사실을 하나님 앞에서 동의하고, 그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피조물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떠나 자기 마음대로 온갖 죄 가운데 살아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고백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죄가 근본적으로 하나님께 죄를 짓는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로 인해 나 스스로에게, 그리고 타인에게 큰 해를 끼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죄는 근본적으로 하나님께 짓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조명으로 이 사실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나의 예)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니면서 제가 죄짓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알았으나, 죄 지을만한 상황이 되면 다른 사람에게 외부적인 피해가 가지 않는 한 죄 짓는 것에 대한 큰 주저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 죄에 대한 깊은 애통함이 없었던 것입니다. 때로 죄책감이 들기는 했지만, 그것이 제가 죄를 끊어 낼 수 있는 강력한 동기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을 찾는 중에 하나님께서 정말 온 땅의 창조주이시며, 이 세상 그 누구도 비길 수 없는 거룩한 분이시라는 것이 선명히 비춰졌는데, 그 앞에 내가 얼마나 무수히 많은 죄를 지었는가가 선명히 보이게 되었고, 제가 그 하나님을 얼마나 무시했으며, 수 많은 순간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얼마나 많이 버렸으며, 내 뜻대로 살아왔는가가 비춰졌습니다. 그순간 제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이전과는 차원이 다르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내가 죄인인 것을 몰랐다고 말할 정도로 완전히 다른 차원의 죄 인식이었습니다.
저의 죄를 깨닫게 되자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하나님 앞에 납작 엎드려 오열을 하면서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고백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비춰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오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같은 죄인, 괴수를 살리기 위해 존귀하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구나..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이렇게 어마어마한 것이었구나!
그리고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은 버러지만도 못한 나와 사랑을 나누기를 기뻐하셔서,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의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예수님 저도 당신께 저의 모든 것을 드립니다. 주님은 제 모든 것을 받기에 합당하십니다. 예수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죄를 인식하고 회개하는 것은 예수님을 향한 믿음과 함께 갑니다. 우리의 죄를 인식하면, 예수님 외에는 아무런 처방전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예수님과 예수님의 구속에 관한 진리를 지적으로 믿을 뿐 아니라, 성령의 조명으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알고' 우리의 죄 용서와 구원을 위해 그분을 신뢰하는, 즉 예수님을 영적으로 믿는 것을 포함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열고 그 예수님을 우리의 구세주와 주님으로 전인격적으로 모셔 들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우리가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것이 포함됩니다.
구원받는 믿음에서 중요한 또 한 가지 요소는 예수님을 주시라고 입으로 시인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당연히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시인하는 것이 포함되며, 예수님을 사람들 앞에서 시인하는 것은 침례를 받는 것과 전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물론 그것들은 구원의 조건들은 아닙니다만 참다운 구원을 받은 성도들에게 당연히 나타나야 할 열매들입니다.
내일부터는 놀라운 구원의 의미와 축복을 함께 살펴볼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이 얼마나 놀랍고 감격적인 것인지를 다시 한번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큰 기쁨을 올려드리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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