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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심을 고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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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잡혀간 삼손 2. 삼손의 기도 3. 주인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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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의

블레셋의 지배가 극심해질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구할 아기를 태어나게 하십니다. 오랫동안 불임의 고통을 겪던 가정에 거룩하게 구별된 나실인, 삼손을 주신 것입니다. 삼손은 하나님의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은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았고, 나실인이 지켜야 할 규정들을 여러 번 어겼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서 자신의 영을 거두어가셨고, 그는 블레셋으로 끌려가고 맙니다. 삼손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름 받았으나 하나님의 뜻을 수없이 어긴 이스라엘 민족의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구별된 사람이었으나 부르심대로 살지 않았을 때 어떤 마지막을 맞게 되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로 다시 돌이켰을 때 어떤 일이 생기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삼손이 등장할 때의 성경을 보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40년이는 시간 동안 블레셋의 손에 붙였다고 말하고 있어요. 이 40년이라는 기간은요. 사사기에서도 역대급이에요. 40년 다음으로 긴 기간은 드보라와 바락이 있었던 20년 동안의 괴롬힘이었어요. 삼손 이전에는 20년이 가장 긴 고난의 시간이었어요. 그런데 지금 그 2배인 40년 동안 블레셋의 괴롭힘과 억압 속에 이스라엘이 살아가고 있었어요. 이 이야기는요. 이스라엘이 이전보다 더 큰 죄를 하나님 앞에서 범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요.
40년이라는 시간은 이스라엘을 하나님을 잊도록 만들었어요. 하나님을 찾지 않도록 만들었어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 시대처럼요. 하나님이라는 분을 거의 잊도록 만들었어요.
하나님께서 다른 사사들을 세우실 때 괴롭힘 속에 살아가던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살려달라 기도할 때, 구원해 달라 요청할 때 사사들이 세워졌다는 공통점이 있었어요. 그런데 삼손 시대는 이런 부르짖음이 없어요. 하나님을 찾지 않았어요. 그냥 하나님 없는 삶. 하나님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그 삶을 그냥 그대로 받아드리고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갔어요.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삶이 너무 달콤했던 거에요. 뭐하러 하나님 앞에 나와 아침 저녁으로 기도해요. 아무리 기도해도 들어주지 않는 하나님.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에게 뭐하러 내 시간과 마음을 쏟아요. 그냥 다른 사람들처럼 하나님 외면하고 살아가면 마음이 편한걸요.
블레셋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려고 그들처럼 살아가다보니, 하나님 없이 사는 삶이 너무 익숙해진거죠. 40년이라는 시간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다른 신들 중 하나로 만들었고 하나님이라는 존재에 대한 기억마져 빼앗아 가버렸어요. 고통과 고난을 당연하게 받아드렸어요. 고통에 죄에 무감각해졌어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이상하게 보여지는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나실인은 보통 세 가지 기본 규정을 가져요. 서원한 기간 동안 ‘머리를 자르지 말아야'하고 ‘술이든 아니든 포도나무에서 나오는 어떤 것도 마시지 말아야'했고, ‘시체와 접촉을 하면 안됐’어요.
나실인은 자신의 삶을 매일 돌아보고, 조심하면서 중요한 시기에 하나님의 특별한 도움을 구해야만 했어요. 머리를 자르지 않고, 포도나무 열매를 먹지 않고, 시체와 접촉하지 않는 이런 행동들은요. 어떤 목표를 향해 ‘근신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모습이에요.
하나님께 묻기 위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리며 나는 겸손하게 나의 삶을 제한하면서 그분의 ‘답’을 ‘기다린다.’라는 것이죠.
그런데 민수기 6장에 기록된 나실인과 삼손은 좀 달라요. 원래 나실인은 나기 전부터 되는 것이 아니거든요. 스스로가 하나님께 서원. 반드시 지키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에요.
근신하고 집중하며 하나님의 답을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스스로 하나님께 약속을 하고 기간을 정해놓는 것. 그것이 나실인이었어요. 만약 나실인으로 서약한 기간동안 이 세가지 중 하나를 어기면 빨리 정결 예식을 가져야 했어요. 정결 예식을 갖지 않으면 나실인의 삶은 종료되어요.
나실인의 세가지 규정을 어기는 사건이 등장하죠. 먼저 ‘술이든 아니든 포도나무에서 나오는 어떤 것도 마시지 말 것’, ‘시체와 접촉을 하지 말것.’ 포도나무에서 나오는 어떤 것도 마시지 말 것의 의미는 포도나무 근처도 가지 말라. 포도원에 가지 말라는 것이에요. 삼손이 자기가 좋아하는 여인을 만나러 청혼하러 가는 길에 보니 포도원을 가로질러가면 빠른거에요. 돌아가지 않기로 해요. 그리고 사자를 만났어요.
사자를 봐도 무섭지 않은 사람이 삼손이었어요.
제가 예전에 선교지에서 한 지역을 여행하던 중 ‘몽키 신전'이라는 곳을 가기 위해 산을 올라가고 있었어요.
반절 정도 올라갔을까요? 갑자기 정말 눈이 빨갛고 침을 질질 흘리는 큰 들개 5마리가 산 위에서 내려오면서 제 앞에서 으르렁 거리며 서더라구요.
그 때 저는 느꼈어요. 내가 한 발자국이라도 움직이면 개밥이 될 수도 있겠구나.
오늘 내가 여기서 개들에게 물려 죽으면 한국에 계시는 우리 부모님은 내 시체도 찾지 못하겠구나 등의 생각을 하며 난 죽었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러면서 내가 먼저 달려들면서 가방을 휘두르고 한 마리를 발로 차고 도망갈까? 아니면 팔 하나 물리는 한이 있더라도 싸워야 하나 등등의 상상을 하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몽키 신전 쪽에서 오토바이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신전을 다녀오던 사람이 저를 발견하고 제 앞에 오토바이를 세우더니 타라고 외쳤어요. 저는 그 오토바이를 타고 산 아래로 도망쳐 내려왔는데 내려오고 나니 온 몸이 땀으로 젖어있었더라구요.
들개 5마리 때문에 저는 죽음을 직감했어요.
그런데 삼손은 그와는 비교도 안되는 사자를 만났어요. 일반적이면 도망가거나 피해야 하죠. 근데 삼손은 아기랑 놀듯 사자에게 달려 들었어요. 사자의 입을 오징어 찢듯 죽 찢어 죽였어요. 나실인 세번째 규칙. 시체와 접촉하지 말 것. 이것을 어겼어요. 일반적으로 나실인이 시체와 접촉하면 길렀던 머리카락을 자르고 성막을 찾아가 제물을 바치고 8일동안 정결 예식을 치뤄야 했어요. 그런데 삼손은 그것도 하지 않아요. 왜? 지금 청혼하러 가는 길이잖아요. 청혼이 더 급했어요.
그리고 청혼 후 결혼을 약속하고 시간이 흘렀어요. 삼손이 이번에는 결혼을 하기 위해 들릴라에게 가다가, 문뜩 자신이 죽였던 사자가 생각이 났어요. 가다 돌아서서 포도원에 접근해 사자 시체를 찾아갔더니 그 시체에 꿀이 있었던거에요. 솔직히 이거 믿어지나요? 시체에는 구더기와 파리 떼가 있어야 하는데, 벌들이 거기에 꿀을 모아놨데요. 삼손이 봐도 신기한거에요. 지금 두번째와 세번째 규정을 또 어기고 있잖아요. 포도원에 갔고 시체와 접촉을 했어요. 그런데 그는 완전히 그 규정을 무시하기로 마음 먹어요. 시체에 손을 넣고 꿀을 들고 와요. 그리고 부모님에게도 먹였어요.
정말 정신이 어떻게 된 것이 아니라면 이런 행동을 할 수 있었을까요?
삼손이요. 결혼을 했어요. 이 때는 결혼하면 신부 집에서 1주일을 보내야 했어요.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저는 이 때 삼손이 술도 마셨을 것이라 생각해요. 왜냐하면 이 기간 동안 신랑은 신부 측의 풍습과 의식을 따라야 하는 의무가 있었거든요. 예수님이 첫 기적을 보이셨던 혼인 잔치에서도 포도주가 떨어졌었잖아요. 당시에 결혼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었어요. 나실인으로 구별된 사람으로 살아가지 않았던 그가 이 일주일동안, 신부측에서 요구하는 술과 그 풍습들을 거절했을리 없어요. 다 들어줬을거에요.
들릴라에게 자신의 비밀을 다 알려준 삼손은 결국 잡혀가요. 그리고 블레셋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죠.
맷돌을 돌리던 삶을 살던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기 위해 불려나왔어요. 그 때 그는 마지막에 하나님께 간절히 구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기적적인 승리를 거둔 뒤에 죽었어요.

자녀를 구별하여 키워야 합니다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여러 메시지들이 있겠지만 그 중 한가지는 바로 우리가 어떻게 자녀들을 양육 할 것인가에 대한 것과 하나님께 자녀를 맡기는 것입니다. ㅎ
하나님은 마노아 부부에게 아기를 어떻게 길러야 할지를 알려 주셨어요.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들은 마노아는 아기를 어떻게 길러야 할지 다시금 하나님께 묻습니다. 우리도 삼손의 아버지 마노아처럼 하나님께 물으면서 자녀를 길러야 합니다.
내 지혜, 지식, 경험, 남의 집 아이 이야기를 따라서 길러서는 안 됩니다.
마노아처럼 하나님께 여쭈어 보면서 길러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도 아이의 인생을 내가 좌지우지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녀는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사실 이렇게 여쭈고 물어보면서 길렀지만 삼손은 그렇게 자라지 않았죠. 어쩌면 우리 아기들도 자라면서 부모님들의 마음과 생각대로 행동하거나 자라지 않을 경우도 많을거에요. 그 때 우리 부모님들이 하셔야 하는 것은 결국 자녀를 책임지고 기르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믿고 맡기는 것이에요.
어머니 예화 - 나를 놓자 어머니가 평안해지기 시작했다.
필리핀 - 포기 못해! / 목사님의 조언 / 놓자 어머니의 마음을 하나님이 더 가득채우기 시작하셨다.
아이를 창조하셨기에 우리 아이를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께 여쭈어 봐야 합니다. 하나님께 정말 맡길 때, 내 자녀를 나의 욕심이나 마음과 생각에서 놓고 하나님께 묻고 내어 드릴 때, 그 때서야 비로서 부모님도 성장하고 아이도 하나님 안에 자라날 수 있는 것입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아기는 이미 태어날 때부터 수많은 은혜를 입은 상태입니다.
아기의 호흡부터, 갓난아기를 보살펴 주는 부모와 여러 양육자의 손길, 옹알이를 받아주고 미소 짓는 사람들, 사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 자연, 성장하면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준비된 사회 조직, 교육체계, 의료 여건, 치안 등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형태로 많은 것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개인이 알든 모르든, 노력하든 아니든 간에 수많은 도움이 한 사람의 인생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 모든 것 위에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은 가장 큰 은혜입니다.
자녀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양육하는 부모님이 되시기 바랍니다. 온전히 하나님이 키우시는 자녀가 되도록 하나님께 기도로 여쭈어 보는 하루하루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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