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한 약속을 지켜요

여호수아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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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 나라 백성도 약속을 지켜야 함 2. 아이들에게 본이 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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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처럼 하나님 나라 백성도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지난 주 아기들이 잘 때나 혹은 평소에 손을 얹고 기도해 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원래 하던 것들이라 잘 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자녀들에게 기도하는 모습과 기도의 힘을 보여주시는 영아부 가족들이 되기를 소망해요.
지난 주일 이스라엘이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기가 막힌 승리를 거둔 전투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혹시 어느 성과의 전투에서 승리했는지 기억하시나요? 네 맞아요! 여리고 성이에요. 여리고 성을 이긴 이스라엘은 자만에 빠져 그보다 작은 아이 성을 가볍게 봤어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았으면서 또 자신들의 힘을 의지해서 아이성과 맞서 싸웠어요. 어떻게 됐죠? 맞아요. 박살났어요. 하나님 없이 자신의 힘으로 하는 전투였기에 절대 승리할 수 없었어요.
정신을 차린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매달렸고,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전략으로 아이성 전투를 시작했고 결국 승리를 거두었어요.
가나안 땅에 이스라엘 백성이 아이 성과 여리고 성을 정복하고 무너뜨렸다는 소문이 엄청나게 빨리 퍼지기 시작했어요. 이 소식을 들은 가나안 족속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해요. 누군가는 전투 준비를 하고, 누군가는 살기 위한 여러 전략을 짜도록 만들었어요.
그 중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싸워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빨리 깨달았어요. 그리고 머리를 모으기 시작해요.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거지처럼 옷을 입고 먼 나라에서 온 것처럼 이스라엘에게 다가가요. 다가간 목적은 속여서 동맹을 맺기 위함이었어요.
이들의 허름한 모습과 먼 나라에서 온 것 같은 모습에 불쌍한 마음이 들었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또 하나님께 묻지 않고 그들과 동맹을 맺어요. 그리고 그들을 절대 공격하거나 해치지 않겠다! 라고 약속까지 해요. 아이성 전투에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묻지 않았다가 실패를 경험해놓고, 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사흘이 지난 후,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신들이 기브온 사람들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게 돼요.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 일반 백성들이 누구를 찾아갔을까요? 맞아요. 지도자들을 찾아갔어요. 그리고 어떻게 하나님께 묻지 않고 마음대로 결정을 할 수 있는지 따지기 시작을 해요. 엄청 원망을 쏟아내요.
이스라엘을 속인 기브온 사람들이 여호수아 앞에 나와서, “이제 우리가 당신의 손에 있습니다. 우리를 죽이고 살리는 것은 당신의 뜻에 달렸습니다.”라고 말해요. 사실 속아서 맺은 동맹이니까 이건 사기라고 할 수 있잖아요.
그러니 그 약속을 파기하고 기브온 사람들을 다른 가나안 족속들처럼 죽일 수 있었어요. 그렇게 하면 원망하고 있는 백성들의 신임을 다시 회복할 수 있었어요. 문제도 생기지 않고 깔끔하게 모든 것들을 정리할 수 있어요.
그런데 여호수아는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속았지만 또 백성들의 원망을 듣고 있지만 이미 하나님 앞에서 맹세했으니 약속한 대로 그들을 해치지 않겠다고 결정해요. 그리고 기브온 사람들이 다른 가나안 족속들에게 공격을 당하면, 앞장서서 싸우겠다고 말해요. 어떻게보면 좀 오버하는 것 같아 보여요. ‘굳이 대신 싸워줄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긴 해요. 그런데 여호수아는 하나님 앞에서 한 약속이기에 그들을 지켜야 한다 생각한 것이죠.
이스라엘이 또 전투를 나가요. 그 전투에서 진짜 말도 안되는 일이 또 벌어져요. 여리고 성을 하루에 한바퀴. 7일에 7바퀴 돌고 소리 지른 것보다 더 황당하고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 이 전투에서 발생해요.
바로 해와 달이 멈추어 서는 기적이 나타난거에요. 여러분 이게 이해가 되나요? 어떻게 해와 달이 멈출 수 있을까요? 해와 달을 멈출 수 있는 사람 혹은 과학 기술은 없을거에요. 이 것은 오직 만든 창조주만이 멈출 수 있어요.
왜냐하면 해와 달이 멈춘다는 것을 그냥 정지 상태가 아니거든요. 그 해와 달에 움직임에 따라 지구와 우주의 모든 것들이 질서 있게 움직이는데, 멈춘다면 그 질서가 무너지는 것이거든요. 자연세계의 모든 법칙이 망가질 수 있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을 만드신 분이기에 해와 달이 멈추면서 깨어진 질서 속에서도 조화를 이루어 내셔서 다른 생물들에 문제가 없도록 하셨어요.
해와 달이 멈추어 서는 기적을 통해 이스라엘은 또 엄청난 승리를 경험하게 되죠. 그들은 하나님을 잊었어요. 묻지 않고 또 말씀을 어겼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잘못되었어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맺은 약속을 끝까지 지켜내시고자 이스라엘을 도와주셨어요.
이스라엘을 도와준 이유는요. 그들이 예쁘고 말을 잘들어서가 아니에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과 맺으신 언약을 잊지 않으셨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스라엘이 그렇게 배신하고 뒤통수를 치고 도망을 가려해도, 버리지 않고 약속의 땅으로 데리고 가셨어요. 하나님은 약속한 것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에요.
그리고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고 있다면, 약속을 지켜주시는 하나님처럼, 우리도 하나님과의 그리고 사람과 사람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야 해요.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부모가 몸소 자녀에게 보여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약속을 하죠.
누군가를 만나는 기본적인 약속부터 자동차나 집을 계약하기도 하고, 혹은 잘 모르는 사람들과 약속을 할 때도 있어요.
약속은 어떤 의미가 있죠?
서로 간의 믿음. 신뢰를 바탕으로 약속을 해요.
서로를 믿는 믿음이 없다면 약속을 할 수가 없겠죠. 지킬 것이라는 신뢰가 있기 때문에 약속을 해요.
하나님 나라 백성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뿐만 아니라 이웃과의 관계 안에서도 약속을 지켜야 해요. 속아서 한 동맹이었지만, 하나님 앞에서 한 약속이기 때문에 지켰던 여호수처럼 우리도 이웃과의 약속을 지켜야 해요.
왜냐하면 우리가 섬기고 사랑하는 하나님이 정말 신실하신 분이기 때문이에요.
때로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내가 손해를 볼 때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니까,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의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해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은 사실 불공평한 것이거든요. 하나님이 왕창 손해보면서 우리와 약속을 늘 해주셨거든요.
사실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인데, 우리가 주인인 것처럼 약속하고 그것을 들어주실 때도 더러 있거든요.
하나님께서 나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것처럼, 우리도 그 이웃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멈추어서는 안돼요.
사랑하는 말랑이 영아부 학부모님들. 먼저 우리 아기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얼마나 많이 사랑하시는지, 그리고 아기들이 가정의 큰 선물이라는 것을 꼭 자주 말해주세요.
그리고 부모님이 하나님을 믿으며 받게 된 은혜 그리고 약속을 이루어주신 것 등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그리고 아기들과 어떤 약속을 했다면, 그게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해도 꼭 지키는 부모님이 되어주시기를 바래요.
우리 자녀들은 부모님들을 통해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알아가게 돼요. 부모님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일하심 그리고 성품 등을 닮아가게 될거에요.
자녀들과 부모님들이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이웃을 향한 신뢰와 믿음도 함께 자라나게 될거에요.
저와 여러분에게 매일 은혜를 주시고 힘주시는 하나님이 우리 아기들에게 그리고 여러분과 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드러나는 한 주의 삶이 되기를 소망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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