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님만 믿어요

출애굽기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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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가지 말씀 2. 하나님 나라 백성은 하나님만 믿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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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가지 말씀

오늘 우리는 열가지 말씀. 십계명에 대해 나눕니다. 십계명. 사실 듣고 싶은 주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하라” “해도 된다”라는 말보다 “하지 마”라는 부정적인 명령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우리가 한가지 생각해야 하는 있어요. 하나님께서 이 열 가지 말씀을 주시면서 “이거 해!”라는 명령을 하기보다 “말씀을 하셨어요.”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거 무조건 해야 한다!”가 아니에요. 일방적으로 아주 강압적으로 무조건 해야 해!! 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는거에요.
대화와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에요.
지난 2주 동안 나눴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너희는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가 될 것이다.” 말씀하셨고, 이스라엘은 “우리가 그대로 다 행하겠습니다.”라고 대답을 했어요. 그 후에 하나님께서 십계명 열 가지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어요. 십계명은요. 이거 하지 마. 저거 하지 마. 안 돼.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복을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잘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에요.
오늘은 열가지 말씀 중 중 첫 번째 말씀이에요.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이 말씀처럼, 하나님 외에 다른 신. 우상들을 갖지 않기 위해 살아가는 저와 모든 영아부 식구들이 되길 바래요.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하나님께서 열 가지 말씀을 하시면서 맨 첫 번째로.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라고 한 것은요. 다른 것들보다 이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노예에서 해방시켜주신 하나님. 이제 너는 더 이상 마귀의 아들과 딸이 아니라! 나의 아들과 딸이야! 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주인과 노예. 주인과 종의 관계가 아니라 가족처럼 아빠와 아들과 딸이 되었어요. 그렇다면 이스라엘과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요. 노예였던, 죄인이었던, 아주 더럽고 냄새나는 옷만 입고 살아가던 우리를 씻겨주시고 좋은 옷을 입혀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에요.
제가 우리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에게 이런 우상들을 믿고 있다. 하나님보다 이런 것들을 더 사랑한다! 라고 말하면요. 어쩌면 나는 우상 숭배를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할지 몰라요. 왜냐하면 나는 하나님을 믿고 있고 예배도 열심히 드리고 있다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우상 숭배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만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하지만 조금만 더 솔직해져 보면요. 우리 모두는 하나님보다 좀 더 사랑하는 것들이 있어요. 우리 마음에는요. 하나님만 빼고 좋아하는 우상들이 너무 너무 많아요.
“사람의 마음은 우상을 만들어 내는 공장이다.” 라는 말이 있어요. 공장에서는 많은 것들을 만들어내요.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만들어내는 곳이 공장이에요. 저는 우리 마음이 ‘우상 공장’이라는 이 말이 정말 맞다고 생각해요. 우리 마음은 늘 하나님만 빼고 다 좋아해요. 하나님만 빼고 모든 것들이 다 좋게 보이도록 만들거든요.
우리 부모님들에게 질문을 하고 싶어요.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맞아요. 없어요! 유일한 신은 딱 한 분. 여호와 하나님뿐이에요. 유일한 신인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선택해서 구원해주셨어요. 그리고 “나 외에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라”고 하세요. 여기에서 말하는 ‘나 외에’라는 말을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이 말은요.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거에요.
“나랑 너” 우리 둘 사이에 다른 것이 없어야 해요. 오직 “나랑 너”만 있는거야. “나는 너만 사랑하고, 너는 나만 사랑 하는거야.”라고 말씀 하시는거에요. 그리고 코람데오. “내 앞에서” 다른 것을 사랑하면 안 돼. “내 (하나님) 앞에는 너만 있어야 하고, 너 앞에는 나 (하나님)만 있어야 해.”
그러니까 “나 외에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라.”라는 말은요. “너와 나 사이에 아무 것도 있으면 안 돼!”라는 뜻이에요. 한번 같이 읽어볼까요? “너랑 나!”
그럼 우상 숭배는 무엇일까요?
집에 이런 것들을 갖다 놓는 것만 우상 숭배가 아니에요. 이렇게 물을 떠놓고 손을 비비면서 ‘비나이다. 비나이다’라고 하는 것만 우상 숭배가 아니에요. 어떤 조각들을 들고 다니는 사람만 우상 숭배를 하는 것이 아니에요.
우상 숭배는요. 하나님이 지옥에서, 마귀의 손에서 구원해준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요. 하나님 앞에서 다른 것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을 말해요.
조각상? 절? 성당? 이런 곳을 가야만 우상 숭배일까요? 아니요.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다! 우상 숭배에요. 하나님 말고 다른 것을 더 사랑하는 마음이 우상 숭배에요.
하루 종일 살아가면서 무엇을 가장 많이 하는지. 어떤 생각을 가장 많이 하는지 한번 머릿속으로 떠올려 볼까요? 그냥 생각만 해보아도 떠오르는 것들이 많을거에요. 하나님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대화하면서 기도하는 시간 보다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고 있는 것! 그 모든 것이 다 “하나님 앞에서” 하는 우상 숭배에요.
우상 숭배의 뜻을 알겠죠? 예배를 드릴 때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행동을 한다면, 그래서 말씀 듣는 것에 집중을 하지 못한다면! 그 행동이 바로 우상 숭배에요.
물론 지금 사랑하는 우리 아기들이 넘어지지 않을까 혹 다른 행동을 하지 않을까 지켜보고 계시는 그 모습이 우상숭배에요! 라고 콕 찝어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에요. 우리 아기로 인해 다른 가족들이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게 될까 걱정되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켜보는 것이기에 괜찮아요.
그럼 왜 하나님은 우상 숭배를 하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왜 “나 외에” 내 앞에서 다른 신들을 두지 마! 갖지 마! 라고 하셨을까요?
첫 번째, “너랑 나”가 깨지기 때문이에요.
“하나님과 나” 사이에 다른 우상이 들어오면요. 하나님이 보이지 않아요. 하나님보다 중간에 껴 있는 그것만 보여요. 그래서 하나님 생각하지 않게 돼요. 하나님이 보이지 않으니까 사랑하는 마음이 사라져요. 그러다 가끔 가끔 가운데 있는 것 뒤에 하나님이 보이니까, 하나님을 떠올리고 생각은 해요. 하지만 여전히 내 눈 앞에 있는 우상만 보여요. 그래서 “너랑 나”가 깨지게 돼요.
두 번째, 우상을 숭배하면 “진짜 자유”를 잃어버려요.
이스라엘은요. 애굽의 노예였어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해주셨어요. 노예가 아니라, 이렇게 묶여있는 사람이 아니라 정말 뭐든지 하고 싶은데로 다 할 수 있는 자유를 주셨어요.
우리도 똑같아요. 냄새나고 더러운 죄라는 옷을 입고 있던 우리에게서 죄라는 옷을 버리셨어요.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뭐든지 할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되었어요. “너랑 나” “하나님과 나” 사이에서는 무엇이든지 다 해도 괜찮아요.
그런데 “하나님과 나” 사이에 다른 것들이 생기게 되면 우리는 죄만 지을 수밖에 없어요. 왜? 하나님이 보이지 않으니까! 그리고 그렇게 짓는 죄들을 즐거워하고, 그 죄가 진짜 자유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건 진짜 자유가 아니에요. 죄를 짓는 행동 일 뿐이에요.
성경을 보면요.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들어 간지 얼마 되지 않아서 우상 숭배에 빠져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앞으로 우상들을 가지고 와서 딱 놔요.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그 우상하고만 놀기 시작해요. 이렇게 “나랑 너” 사이가 깨지고, “하나님과 나” 사이에 내가 만든 우상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요. 어떻게 될까요? 진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게 돼요.
제가 예전에 선교지에 있었을 때 친구에게 하나님에 대해 전하면서 전도를 했어요. 그리고 그 친구가 함께 교회를 와서 예배를 드렸어요. 그 친구가 곧잘 교회도 나왔어요. 그래서 목사님은 이 친구가 이제 예수님을 믿는구나 생각했어요. 그런데 밥을 먹을 때, 시험을 볼 때, 큰 일이 있을 때 기도를 하는데요. 예수님께만 기도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믿고 있는 3-4개의 신에게 다 기도하는거에요. 그래서 목사님이 “예수님 믿기로 했는데 왜 다른 신에게도 기도해?”라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이 친구가 “강한 신들 많이 믿으면 좋잖아. 이 신도 저 신도 나를 지켜주니까.”
무슨 뜻일까요? 우리 친구들이 “하나님과 나”사이에 우상을 세워 놓고 그것을 사랑하고, 그것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요. 하나님을 믿는 마음은 버리지 않아요. 왜냐하면, 세상을 만든 신. 강한 신 하나라도 더 믿고 있으면 마음이 편하니까요. 하나님을 버릴 필요가 없어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나랑 너” “하나님과 나” 둘이 있었을 때보다, 우상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반으로 쪼개지거나 작아진다는 것이에요.
하나님은 첫 번째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세요. 우상 숭배는 우리를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도록, 하나님을 포기하도록, 하나님을 믿지 않도록 만들 수 있다. 그러니 “나랑 너” 사이에 아무 것도 세우지 마라. “나랑 너” “하나님과 나” 사이에는 아무 것도 없어야 한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에요.
오늘 배운 말씀을 정리해보면요. 우상 숭배는 “하나님과 나” 사이에, 하나님 앞에 다른 것들을 세워두고 사랑하는 것이에요. 하나님이 우상 숭배를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은 “나랑 너”의 관계가 부서지고, 다시 죄인으로 변하기 때문이에요. 하나님만 빼고 다른 것들을 하는 것을 더 좋아하게 돼요.
사랑하는 영아부 가족들! “나랑 너” 사이에 “하나님과 나” 사이에 다른 우상을 만들지 않기로 약속해요. “하나님과 나 사이에 우상을 세우지 않겠다!” 지금 이 고백처럼, 하나님과 나 “나랑 너” 사이에 아무 것도 세우지 않고, 하나님만 정말 사랑하는 우리가 되기를 축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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