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를 따르는 삶(누구를 따르는가)

요한복음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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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피고같이 봐도 좋을거 같습니다. 요한복음 10장 1~6절. 다음주는 요한복음 10장 11절부터 18절까지로 이정훈 목사님께서 말씀 전해 주실거예요.
⚇ 예수님은 지금 속이 조금 안 편하세요 왜냐하면 9장에서 주인공이 누구죠 모태 시각장애인이죠 모태 시각장애인이 예수님 만났어요 그리고 이 사람의 결론이 무엇이죠 이 분은 선지자다 이 분은 하나님이 보내셨다 다시 말하면 나는 이 분을 따르고 이 분이 내 목자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죠
그 고백의 결과 어떻게 되었어요 ⚇ 9장 34절. 회당에서 출교당했어요 그 말은 뭐예요 참 목자를 만난 결과 사회 속에서 따돌림 당했어요 참 목자를 만난 결과 엄청난 현실적 고통이 왔어요 ⚇ 다시 말하면 진리를 따르는 자에게 고통을 주는 세상에 대한 예수님의 슬픔이 가득한 상황에서 목자와 양이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거죠 예수님 너무 슬픈거예요
그래서 참 목자를 따라라 내가 여기있다 그 말씀을 하시기 위해서 먼저 가짜 목자를 드러내시고 고발하시고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담 넘어오는 가짜들에 대해서 경고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10장 1절 2절 ⚇ 읽음
여러분 예수님 당시의 그 양들의 거처양의 우리는 집 바로 옆에 붙었든지 조금 떨어져서 돌담을 쌓는 형태로 이렇게 지어졌다고 해요 다시 말하면 집의 일부죠 다시 말하면 양을 거의 가족으로 삼은 거에요
그니깐 가족이 아닌자가 양에 우리에 들어갈 길은 없어요 가족이 아닌 자가 양 우리에 들어가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는거죠 담을 넘는 것 뿐이죠 담을 넘는 것 . 여러분 담을 넘어가는 자들이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담을 넘는 이유는 담을 넘어가는 게 재미있어서가 아니죠 문으로 들어갈 자격이 없기 때문이죠
2절에 따르면 ⚇ 그 문은 양을 먹이고 돌보는 목자가 양들을 데리고 나와서 먹이고 다시 들어가는 문이에요 그런데 목자만 드나드는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담을 넘는다는 것은 적어도 생명을 주는 자가 아닌거죠 생명을 뺏는 자가 들어가고 생명을 빼앗긴 양들만 남는거죠 그렇게 말씀하시려고 하는거죠 도둑이나 강도들만 담 넘어가는 자들인거죠
3절 ⚇ 그런데 예수님게서 지금 어떤 말씀을 하시려고 하는 거예요 유대인 지도자들과 유대인들을 얘기하는 거예요 내가 지금 참목자로 아버지가 보내신 참목자로 지금 여기 왔는데 너희는 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내가 양들에게로 들어갈 문을 열기는 커녕 예수님께서 다른 곳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문을 막아 서서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양들도 못 들어가게 하는 구나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죠 그게 이제 유대인들을 향해서 간접적으로 이렇게 비난 하시는 거죠
⚇ 목자와 양 사이에는 아주 인격적인 사귐이 있어요 그래서 목자가 이제 울타리에 들어가잖아요 그리고 양들을 부를 때 매일 반복되는 일이니까 막 지겹고 귀찮아하면서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야야 빨리 다 나와 어이 빨리나와! 이렇게 하지 않으신다는 거죠 목자의 이야기는 뭐예요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일일이 부른다는 거예요 실제로 그렇대요.
그래서 자기 양이라고 할 때 자기 양은 뭐냐면 재산으로서의 자기 양이 아니라 내 가족으로서의 내 양이라는 의미예요 그래서 어느정도 가족이죠? 99마리를 두고 잃어버린 1마리를 찾으러 갈 만큼 계산이 안되는 비 정상적인 행동이 가능한건 가족 가족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는거죠
어쨌거나 양들이 다 나오는 것을 확인한 목자는 이제 앞서가요 그 양들은 뒤를 따르죠 4절 ⚇ 여러분 양이 목자를 따르려면 두 가지 조건이 있어야 돼요 ⚇ 하나의 조건은 양이 우리 안에 있어야 됩니다 우리 안에 있어야 목자의 음성을 듣고 목자의 음성을 들어야 따르죠 그러니까 양이 목자를 따르려면 울타리 안에 있어야 돼는 조건이 필요해요
⚇ 양이 울타리 안에 있다는 것은 그냥 물리적으로 늘 교회 다니고 교회 절대로 빠지면 안되고 뭐 이런 의미가 아니라 양이 울타리 안에 있다는 것은 ⚇ 예수께 확실히 속한 자가 되어야 한다. 예수께 속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질서가 나에게 기쁨이 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거예요. 예수의 질서 사랑과 신뢰의 질서 안에 그것이 나의 다른 어떤 판단보다 훨씬 더 중하고 그리고 더 가치있는 길이라고 하는 사실을 인정함으로 그 길을 걷는 것 그게 울타리 안에 있는 거죠
두번째는 ⚇ 그 음성을 알아들어야 돼요. ⚇ 여러분 양은 눈이 굉장히 나쁘다고 그러잖아요 양은 또 후각도 발달 하지 않았어요. 양이 목자를 알아보는 방식은 냄새나 목자의 얼굴을 확인해서가 아니예요. 양이 목자와 소통하는 매개체는 목자의 음성과 양의 들음이에요. 이건 결국 예수님께서 끝없이 내 말을 들어라 나는 아버지로부터 들은대로 말하고 듣고 말하는 거죠. 그니까 들음과 따름이예요. 그래서 목자와 양의 관계는 다른 어떤 매개체가 있는게 아니라 목자의 음성과 양의 들음에 의해서 목자와 양이 연결되는 거죠.
5절 ⚇ 여러분 양에게는 목자의 흔적이 있어요. ⚇ 우리 일상에서 목자의 흔적은 저는 언제든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뭐라 그러셨어요 열매로 알리라 라고 말씀하셨어요 열매로 알리라 그게 흔적이에요
오래 전부터 그 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 하형록이란 분이에요 하형록이라고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참 아름다운 분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목사님의 아들로 어릴 때 이민을 갔어요 미국으로 아버지가 미국에서 목회를 하느라고 근데 이 분이 어떤 주차빌딩설계 전문 회사 미국에서 아주 굉장히 유망한 주차빌딩설계 전문 회사에 취업을 했는데 대부분이 그 회사의 오너쉽을 갖는 그룹에 들어가려면 최소한 40대 이상 돼야 하는데 사람은 29살에 됐어요 엄청나게 유능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이 분이 지금은 이 분이 따로 독립해서 탐 하스인가 라는 회사인데 미국 청년들이 가장 가고 싶은 회사 중에 손 꼽히는 회사 중에 하나라고 그래요 ⚇ 그런데 이 분이 그 직후에 30대 초반에 심장에 이상이 왔어요 그래서 심장 기계를 끼고 기계를 몇 번이나 갈아끼는 수술을 여러 번해서 겨우겨우 연명했는데 이제 결국은 안 되는 거예요 심장이식하기 전까지는 불가능한 거예요 심장 이식하지 않으면 이제 죽는 거예요 그리고 이 분에게 어느 날 3-4개월 후면 이 사람이 수명을 다하는데 어느 날 심장이 왔어요
이 사람의 주치의가 심장을 갖고 왔어요 너무 당신 진짜 정말 축하한다 당신에게 모든 피의 압력이나 모든 게 너무나 정확하게 맞는 데다가 이 심장은 너무 건강한 심장이다 너무 좋은 심장이다 젊은 심장이 왔다 당신 살았다 더 젊게 살 수 있다 이렇게 이제 됐는데 그러면서 언뜻 흘린 말이 그 분은 별 생각없이 당신은 행운아다 당신은 진짜 행운아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사실 어제 저녁인가 옆 방에 젊은 자매가 왔는데 그 자매는 사실 이틀밖에 못 산다 근데 그 말을 들었는데 이 분 속에 딱 뭐가 얹혔어요
왜냐하면 이전부터 한 3-4개월밖에 안 남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분이 성경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목사의 아들이지만 성경을 내가 잘 모르는구나 설교집 이런 게 아니라 성경 말씀 그 자체를 막 읽기 시작했는데 두 달인가 석 달만에 한 세 번인가 네 번을 읽었대요 읽고 나서 너무너무 은혜를 많이 받았고 의식은 점점 흐려지는데 그 말씀 전체를 통해서 가슴에 가장 와닿은 말씀이 이거였대요 너의 이웃을 너의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 분에게는 지금 이 몸이 우리가 지금 느끼는 너의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과 다르게 들리는 거예요 자기 몸은 지금 어때요 심장.. 새로운 심장을 뼈 아프게 막 너무너무 막 목타게 기다리고 있는 이 몸 심장을 이렇게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이 가장 강하게 남은 거예요
그래서 몸에 대해서만 묵상하기 시작한 거예요 내가 몸이 이렇게 됐는데 이제부터 새로운 몸을 주면 이렇게 되겠다 막 이렇게 결심하고 있는 몸에 대해서 이렇게 관심이 많은 상태에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이 들어오고 나서 너무 감동을 받은 거예요 찔렸어요 근데 의사가 옆 방 자매 젊은 자매 이야기를 했는데 그게 얹혔어요
⚇ 순간 기도하다가 의사 선생님한테 이야기했대요 저는 며칠 남았습니까 옆 방 자매는 이틀 남았고 당신은 7일 남았다고 7일 7일밖에 못 버틴다고 그랬대요 근데 그러면 그 심장 옆 방 자매에게 주세요 그랬대요 그래서 의사랑 거기에서 한참 싸웠대요 결국은 자기는 안하겠다고 옆 방 자매 주라고 나의 특별한 의미 있는 거라고 겨우 설득을 해서 옆 방 자매가 그 날 밤 수술 받도록 내준 거예요 살았죠 그래서 이 분은 기계로 겨우겨우 버텨서 한 두 달 지난 상태에서 심장이 온 거예요 드디어 또 왔어요 그 분에게 근데 낡고 보잘 것 없는 심장이 온 거예요 이 분이 감사로 그 심장을 받았대요 그 이후에 또 재수술하신지 모르겠지만 아직 건재하신 것 같아요 몸은 약하겠지만 저는 그 간증을 들으면서
얼마나 감동이 되는지 그 목자의 흔적 나에게는 어떤 목자의 흔적이 있는가 이런 질문을 하면서 듣게 됐는데 여러분 양에게는요 목자의 흔적이 있고 그 흔적의 첫 단추가 뭐라고요 목자의 음성을 듣는 거예요 목자의 음성을 듣는 것 그런데 유대인들은 안타깝게도 그 음성을 못 듣죠 다시 말하면 목자의 양이 아니었다는 뜻이죠
6절 읽고 말씀을 정리해 갈게요 ⚇ 이제 중요한 말씀을 나누려고 하는데 ⚇ 양이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는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하는 거예요 자 이렇게 먼저 생각하고 싶어요 뭐냐하면 ⚇ 예수님의 제자들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기적을 행할 때마다 놀라기는 했지만 그 기적의 의미가 뭔지 몰랐던 적이 많아요 포도주 사건 때도 그랬고 깨닫지 못하더라 뭐 이런 기록들이 있어요
그래서 예수님 무슨 뜻이에요 라고 뒤에 가서 물어봤어야만 했고 때론 너희가 이것도 모르느냐 라고 꾸지람을 받기도 했어요 그러나 그랬다고 해서 그들이 제자가 아닌 건 아니죠 그들은 여전히 예수님 곁에 머물러 있었죠
⚇ 반면에 요한복음 6장에 나오는 좀 확장된 예수님의 제자들은 어떻게 했어요 예수님께서 내가 생명의 떡이다 뭐 이 말씀을 쭉 하시니까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알아들을 수 있겠는가 하면서 예수님을 다 떠났죠 그렇다면 양이 목자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지 알겠죠?
그것은 그 음성을 그 말씀을 이해했느냐 하는 이해력의 문제가 아니라 양이 목자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은 이해를 뛰어넘어 따르는 거예요 믿고 따르는 거예요 여러분 충분히 이해하고 충분히 내가 해석해낼 수 있으면 좋겠지만 나에게는 여전히 이해되지 않고 해석이 안될 때가 많이 있어요 이건 헤아려지지 않아요
그렇지만 내가 이해하느냐 여부보다 그의 음성이 옳다는 것을 그냥 믿는 거예요 그게 따르는 거죠 그 때 따를 수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여전히 목자 곁을 따르잖아요 내가 이해하느냐보다도 그의 음성이 더 크고 그가 더 옳으시다는 사실을 믿기 때문에 목자 곁을 떠나지 않고 목자를 따르는 자 그가 바로 그 음성을 알아 듣는 목자의 양이죠 우리가 목장의 양이라고 하는 것은요 들음과 이해의 문제가 아니라 들음과 따름의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릅니다. 때로는 이해되지 못한다고 해도 따릅니다. 왜 따르면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이제 알게 됐기 때문이죠. 그래서 내 이해보다도 그가 나를 사랑하시는 목자라는 사실이 더 중요한 거에요.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내가 오늘 누구를 따르고 있는지 내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내가 지금 어디에 쓰고 있는지를 보면 내가 어떤 목자를 따르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리고 동시에 내가 지나가는 삶의 자리에 어떤 흔적들이 남고 있는지를 보면 내가 목자를 제대로 따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거죠.
우리 모두가 목자를 따라 내 뒤에는 목자의 흔적이 남고 내 앞에는 푸른 초장이 보이는 그런 복 된 삶으로 인도 받으시는 은혜가 넘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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