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하게 하는 직분

연결고리  •  Sermon  •  Submitted
0 ratings
· 62 views
Notes
Transcript
말씀 - 고린도후서 5: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서론
수련회 기대되게 하는 말 여러가지 하기
본론
이번 수련회 주제 말씀 속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2가지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이 2가지를 살펴보고 기억하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서 2번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제일 먼저 발견한 친구 앞으로 달려와서 얘기해보아요. 네 화목이라는 단어입니다. 화목은 무슨 뜻일까요?
친하게 지낸다. 평안하게 지내다. 박수쳐주세요. 안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아주세요ㅎ 네 친하게 지낸다.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쓰인 단어를 분석해보면 화해하다라는 단어에요.
화해하다? 이 단어는 언제 쓰이죠??
화해는 누구랑 하나요? 나랑 싸운 사람, 나랑 적대적인 사람, 내가 용서하지 못했던 사람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2가지 일이 무엇일까요?
1.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기 자신과 화목하게 하셨다는 겁니다. 이 말은 그냥 더 친해지고 관계가 깊어진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아요. 더 친해지고 관계가 깊어지는 것에 앞서서 사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처음에는 좋은 관계가 아니었다는 거에요. 더 사실적으로 얘기하면 적대적인 관계, 대립하는 관계였습니다. 왜 그런가요?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과 함께 지내도록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을 닮은 모습으로 인격적이게 만드셨죠.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했나요? 내가 왕이 되겠다는 욕심에, 내가 하나님처럼 되겠다는 욕심에 의해 선악과를 따먹었죠. 그래서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볼께요. 죄를 지은 사형수가 아무리 애를 써서 대통령을 만나고 싶어한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사형수가 대통령을 만날 수 있을까요? 없어요. 아무리 본인이 애를 써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우리가 죄를 지어서 흠이 생기자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자격이 없게 된 것이죠. 그렇다면 사형수가 대통령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무엇입니까? 대통령이 직접 사형수를 만나러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첫 부분에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서 났다고 얘기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길을 알지 못하고 나아갈 방법이 아예 없으니 하나님이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그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해하셨던 것이죠. 어떻게 화해하셨는가? 그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대신 지고 죽으심으로써 나의 죄가 사함 받은 것이에요. 물론 지은 죄가 사라지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인해 이제는 나의 죄를 보지 않겠다 하신 것입니다. 죄가 있으나 이제는 간과하시겠나, 죄를 덮어주시겠다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죄가 없다고 하는 것과 다릅니다. 우리는 본질상 아직도 진노의 자녀, 죄인입니다. 하지만 신분은 의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보십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무엇 때문입니까? 나의 행함 때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하나님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이유도 그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자녀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 있다면, 하나님과 어떤 관계입니까? 하나님을 등지고 떠난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있는 관계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 관계는 붙었다 떼어졌다 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 잘 들으면 붙었다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떼어지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붙어있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첫번째 자기 자신과 화목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두번째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19절에 나옵니다. 전도사님이 읽겠습니다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세상을 자기 자신과 화목하게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누구에게?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 일은 누가 하신던 일입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어주셨죠. 근데 그 역할을 지금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이 말을 오해하면 안됩니다. 내가 하나님과 세상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는게 아니에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야만 화해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할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해야할 일은 세상과 하나님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면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됩니다. 하나님과 화해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알아가죠. 하나님을 알아갈 수 록 너무나 좋으신 분이셔요. 우리에게 자유를 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과 연결 되어 있을 때 그제서야 우리는 올바르게 세상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세상 속에 하나님과 세상의 다리 역할을 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다리 역할을 하는게 아니라 세상에서 맡게되는 다양한 역할 속에서 우리는 그 다리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맡기신 역할이 단순히 교회에 잘 나오라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시민으로 지역 사회에서 다리 역할을 하게 한 것이죠.
결론
이번에 수련회가 그런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났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단지 예수 그리스도에 연결 되어 있어야 합니다. 올바르게 예수님을 알고, 더 알아가길 원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는 이번 겨울 청소년부 수련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자신의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화해하셨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렇게까지 비천하고 거렁뱅이 같은 우리를 위해서 자기 아들을 버리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 주님께서 이번 수련회 때에 우리를 만나러 오시지 않겠습니까?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않겠습니까? 말씀하실 것입니다! 물론 우리 가운데 일부러 침묵하시기도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을 자신을 밝히 보이신다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할 것은 우리를 위해 자기 아들을 버리신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합니다. 이번 청소년부 겨울 수련회의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 같이 기도합시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