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6] 하나님의 창조를 믿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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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창 1:1
Genesis 1:1 NKRV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서론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다. 성경의 시작인 창세기 1:1 은 다음과 같이 말씀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누구나 성경을 가장 먼저 펼쳤을 때 마주하는 창세기의 가장 첫 시작은 하나님께서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다루고 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신 사건에 대해 이 성경을 읽는 독자들에게 증명하지 않는다. 우리를 설득하지 않는다. 제발 믿어달라고 우리에게 간청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담담히 이미 이루어진 사실을 선포할 뿐이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그 다음 이야기로 넘어갈 수 없는 것이다.

말씀으로 창조하시다

그렇다면 성경은 하나님의 창조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시33:6 의 말씀을 보면,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즉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그분의 말씀만으로 창조하셨다고 하신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만드시는 것이 마치 우리가 아주 어려운 프라모델을 조립하는 것 같아서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거나, 많은 에너지를 쏟게 만들거나, 이것이 엄청난 노동력을 요구하는 일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저 말씀만 하셨다. 이 사실이 의미하는 바는, 하나님께서 말씀만으로도 온 세계를 창조하실 정도로 능력의 하나님이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무 것도 없는 데서 창조하시다

하나님께서 온 우주만물을 단지 말씀만으로 창조하셨다. 여기에는 어떠한 재료나 도구를 사용하지 않으셨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보통 뭔가를 만들 때 재료가 있어야 하고 도구가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의자를 만들려면 나무재료가 있어야 하고, 나무를 깎고 다듬을 재료들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어떠한 재료도, 도구도 사용하지 않으셨다. 그저 아무 것도 없는 중에서 오직 그분의 말씀으로 이 모든 것들을 창조하실 정도로 능력과 권세가 있는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신 것이다.

6일 간의 창조

하나님은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실 때 몇십년에 걸쳐 만드시지 않았다. 창1:31 에서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말씀하시고, 또한 출20:11 에서도 하나님께서 친히 모세에게 6일간의 창조사건을 말씀하시는 것을 통해 하나님은 말씀대로 6일간 이 세상을 지으셨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또한 하나님께서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실 때, 모든 것들이 보시기에 매우 좋았다고 말씀한다. 여기서 “좋았다”라는 표현은 히브리어로 “토브"인데, 이 말은 “선하다", “아름답다" 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즉 하나님께서 온 우주만물을 보시기에 가장 선하고 아름답게 지으셨다는 것이다.

창조론과 진화론

우리는 지금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창조론을 살펴보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창조론을 비과학적으로 여기고 진화론이 과학적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진화론 역시도 과학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 과학적 추론방식은 반드시 진행과정을 관찰하며 결과를 도출해야 하는데, 그들의 주장에 따라 수천년동안 단세포가 진화해서 물고기가 되고 원숭이가 되고 사람으로 진화한 것에 대해 그 누구도 관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화론 역시도 진화론을 주장하는 자들의 신념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진화론은 그들에게 있어서 하나의 종교인 셈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다는 창조론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아주 우연찮게 우주에 대폭발이 일어나고 그 가운데 지구가 만들어졌으며, 또 우연찮게 단세포생물에서 진화가 이루어져서 물고기가 되고 원숭이가 되고 사람으로 진화했다는 진화론을 택할 것인가. 창1:1 은 이 양갈래길에서 우리의 선택을 요구하는 것이다.

믿음

그런데 이 선택은 반드시 ‘믿음' 이라는 것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히11:3 말씀을 보면,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라고 하신다. 우리가 바라보는 이 세상을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지으신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온 우주만물을 말씀으로 지으신 것에 대한 믿음이 있으신가? 있길 축원한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의 창조를 깨달을 수 없기 때문이다.

창조를 믿는 믿음이 주는 유익

그렇다면 이 믿음, 곧 하나님께서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이 생길 때, 우리에게 어떠한 유익이 있을까? 여러분 생각해보라. 하나님께서 온 우주만물을 그분의 기뻐하시고 선하신 뜻대로 창조하셨다. 보시기에 너무나도 예뻐하셨다. 그렇게 애지중지 창조하신 이 세계를 그냥 내버려 두실까?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사건 뿐만이 아니라, 그 하나님께서 이 우주만물을 지금도 다스리고 계시는 것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은 창조하셨고, 지금까지도 온 우주만물을 다스리신다. 비록 인간의 죄로 인하여 아름다웠던 창조질서가 깨어졌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온 우주만물을 붙들고 계시고, 다스리고 계시며, 운행하고 계신다. 해가 뜨고 지며, 계절이 바뀌고, 꽃이 피고 지는 것까지 하나님께서 다스리신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인생도 하나님께서 다스리신다. 세상의 어느 일도 하나님의 다스리심 밖에서 일어나는 것이 없고, 하나님 앞에서는 어떠한 우연도 있을 수 없다. 때로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하는 답답한 일들, 어려운 일들, 두려운 순간들이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변치않고 우리의 삶을 다스리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셔서 반드시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 또한 확신할 수 있게 된다. 창조의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붙들고 계심을 믿기 때문이다.

결론

주 안에서 사랑하는 양문교회 중고등부 친구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에 대해 살펴보았다. 하나님은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시되, 아무 것도 없는 가운데 오직 말씀으로 창조하셨다. 그리고 그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만물을 다스리고 계시고, 오늘 저와 여러분의 삶을 다스리신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는 사실은 오직 믿음으로만 알 수 있으며, 이 믿음은 우리의 삶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로 우리를 인도한다. 바라옵기는 이 자리에 앉아있는 모든 친구들 가운데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분명하게 세워질 수 있기를 축복한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더욱 붙드는 모든 여러분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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