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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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찬송

456장 / 거친 세상에서

기도

성경봉독

Ezekiel 6:1–14 NKRV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산을 향하여 그들에게 예언하여 3 이르기를 이스라엘 산들아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주 여호와께서 산과 언덕과 시내와 골짜기를 향하여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나 곧 내가 칼이 너희에게 임하게 하여 너희 산당을 멸하리니 4 너희 제단들이 황폐하고 분향제단들이 깨뜨려질 것이며 너희가 죽임을 당하여 너희 우상 앞에 엎드러지게 할 것이라 5 이스라엘 자손의 시체를 그 우상 앞에 두며 너희 해골을 너희 제단 사방에 흩으리라 6 내가 너희가 거주하는 모든 성읍이 사막이 되게 하며 산당을 황폐하게 하리니 이는 너희 제단이 깨어지고 황폐하며 너희 우상들이 깨어져 없어지며 너희 분향제단들이 찍히며 너희가 만든 것이 폐하여지며 7 또 너희가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지게 하여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함이라 8 그러나 너희가 여러 나라에 흩어질 때에 내가 너희 중에서 칼을 피하여 이방인들 중에 살아 남은 자가 있게 할지라 9 너희 중에서 살아 남은 자가 사로잡혀 이방인들 중에 있어서 나를 기억하되 그들이 음란한 마음으로 나를 떠나고 음란한 눈으로 우상을 섬겨 나를 근심하게 한 것을 기억하고 스스로 한탄하리니 이는 그 모든 가증한 일로 악을 행하였음이라 10 그 때에야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내가 이런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겠다 한 말이 헛되지 아니하니라 11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너는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말할지어다 오호라 이스라엘 족속이 모든 가증한 악을 행하므로 마침내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망하되 12 먼 데 있는 자는 전염병에 죽고 가까운 데 있는 자는 칼에 엎드러지고 남아 있어 에워싸인 자는 기근에 죽으리라 이같이 내 진노를 그들에게 이룬즉 13 그 죽임 당한 시체들이 그 우상들 사이에, 제단 사방에, 각 높은 고개 위에, 모든 산 꼭대기에,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무성한 상수리나무 아래 곧 그 우상에게 분향하던 곳에 있으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14 내가 내 손을 그들의 위에 펴서 그가 사는 온 땅 곧 광야에서부터 디블라까지 황량하고 황폐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서론

하나님은 그 시대 에스겔을 선지자로 세우셨다.
그는 유다 왕 여호야긴 시대, 바벨론의 2차 침공으로 인해
약 1만명의 유대 사람들과 함께 포로로 끌려와
바벨론 그발 강가 델아빕이라는 곳에서 ‘사로잡힌 자’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에스겔은 레위 지파, 제사장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제사장으로 성전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을 섬기지는 못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를 택하셔서 ‘선지자'로 세우시고,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우셨다.
그 시대 이스라엘 땅, 예루살렘에는 예레미야가 선지자로 활동하고 있었다.
이제 하나님은 사로잡힌 자들, 포로된 자들 사이에서
에스겔을 세워 그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4-5장에서 에스겔을 통해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셨다.
그리고 이제 오늘 본문인 6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우상숭배를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오늘 말씀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깊이 묵상하는 이 시간 되기를 소망한다.

본론

1-7절

Ezekiel 6:1–7 NKRV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산을 향하여 그들에게 예언하여 3 이르기를 이스라엘 산들아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주 여호와께서 산과 언덕과 시내와 골짜기를 향하여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나 곧 내가 칼이 너희에게 임하게 하여 너희 산당을 멸하리니 4 너희 제단들이 황폐하고 분향제단들이 깨뜨려질 것이며 너희가 죽임을 당하여 너희 우상 앞에 엎드러지게 할 것이라 5 이스라엘 자손의 시체를 그 우상 앞에 두며 너희 해골을 너희 제단 사방에 흩으리라 6 내가 너희가 거주하는 모든 성읍이 사막이 되게 하며 산당을 황폐하게 하리니 이는 너희 제단이 깨어지고 황폐하며 너희 우상들이 깨어져 없어지며 너희 분향제단들이 찍히며 너희가 만든 것이 폐하여지며 7 또 너희가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지게 하여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함이라
여호와의 말씀이 에스겔 선지자에게 임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에스겔을 향하여 ‘인자’라고 부르시며 다음과 같이 말씀한다.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산을 향하여 그들에게 예언하라"
‘인자’라는 단어는 말 그대로 ‘사람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사람은 사람을 낳는다.
사람이 낳은 그 아들은 곧 사람이다.
따라서 ‘인자'라는 단어는
이 세상의 창조주이며 영원하신 하나님과 비교할 때
흙으로 지음받은 피조물이며 유한한 존재인 인간의 ‘실존’을 잘 드러내는 말이다.
사실 구약의 다른 책에서는 이 ‘인자'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지 않는다.
예레미야서에서 4번, 시편에 1번, 다니엘서에 3번 정도 나온다.
그런데 우리가 읽고 있는 이 ‘에스겔'서에는 93번이나 사용된다.
그리고 93번 모두 하나님이 에스겔을 지칭해 부르실 때 이 단어를 사용하셨다.
1장에서 에스겔 앞에 현현하신 하나님이
2장에서 에스겔을 처음 부르실 때 에스겔을 향해 ‘인자야'라고 부르셨다.
그리고 에스겔 전체에 걸쳐 하나님은 에스겔을 부르실 때마다
‘인자야'라고 계속 부르신다.
에스겔은 ‘영원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자신을 향해 ‘인자야'라고 부르실 때마다
‘유한한 피조물’인 자신의 존재와 실존을 깊이 자각했을 것이다.
물론 신약의 복음서에서 예수님도 자기 자신을 가리켜 ‘인자'라는 말씀을 자주 사용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자신을 가리켜 스스로 ‘인자'라고 부르셨다.
이 단어를 통해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자신의 인간되심, 즉 ‘성육신’하심을 강조하셨다.
그리고 이 ‘인자'라는 호칭을 통해
자신이 받으실 십자가 고난과 죽으심과 부활을 이야기하셨다.
따라서 역설적으로 예수님은 이 ‘인자’라는 말을 통해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이신 자신을 드러내셨던 것이다.
다시 오늘 본문으로 돌아가 보자.
에스겔을 향해 ‘인자야’라고 부르신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예언하라고 말씀하신다.
누구에게 예언하라고 하시는가?
이스라엘의 산을 향하여 예언하라고 말씀하신다.
구체적으로는 이스라엘의 산과 언덕과 시내와 골짜기를 향하여 예언하라고 말씀하신다.
무엇을 예언하라고 말씀하시는가?
여호와 하나님께서 칼을 보내어 그곳에 임하게 하겠다고 말씀하신다.
산과 언덕과 시내와 골짜기에
칼이 임하고 죽음이 임하고 황폐함이 임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산과 언덕과 시내와 골짜기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이다.
더욱이 이스라엘 땅, 가나안 땅은
하나님이 축복하신 ‘아름다운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다.
모세는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신명기 8장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Deuteronomy 8:7–10 NKRV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 곳은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8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9 네가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10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
이렇게 축복받은 아름다운 땅이
무슨 잘못과 죄를 범하였기에 칼과 죽음과 황폐함이라는 재앙을 맞이하게 되는가?
그 이유가 무엇인가?
그 산 위에 산당이 세워졌기 때문이다.
그 언덕에 제단이 놓였기 때문이다.
그 시내에 분향제단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그 골짜기에 우상이 세워졌기 때문이다.
그 산당과 제단과 분향제단과 우상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여호와 하나님을 위한 것인가?
아니다.
이방신들을 위한 것이다.
참되고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닌,
거짓되고 헛된 이방신들을 위해
산당을 짓고 제단과 분향제단을 만들고 우상을 새겨 그들을 섬긴 것이다.
누가 그렇게 하였는가?
가나안의 이방 족속들인가?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러했다.
예루살렘 주민들이 그러했다.
이스라엘의 왕과 귀족들이 그러했다.
이스라엘 백성이 누구인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택함을 받은 자들이다.
거룩한 백성으로, 제사장 나라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다.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하나님과 언약한 자들이다.
그러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 아름다운 산과 언덕과 시내와 골짜기에서
우상을 섬긴 것이다.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는 것들로 그 땅이 더러워진 것이다.
이제 하나님은 그 땅에 세워진 산당과 제단과 분향제단과 우상을 멸하겠다고 말씀하신다.
산당은 멸하여 황폐하게 될 것이다.
제단들은 황폐하게 되며 깨어질 것이다.
분향제단들은 깨뜨려지고 찍혀질 것이다.
우상들은 깨어져 없어질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산당과 제단과 분향제단과 우상을 만들어 섬기던
이스라엘 백성들 또한 심판받게 될 것이다.
그들은 죽임을 당해 그 우상 앞에 엎드러지게 될 것이다.
그들이 섬기던 우상들은 칼 앞에서 그들을 결코 지켜주지 못할 것이다.
그들의 시체는 수습되지 못한 채 우상 앞에서 썩어지게 될 것이며
그들의 해골과 뼈들은 제단 사방으로 흩어지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그들이 살던 성읍들 또한 황폐해질 것이다.
예루살렘만 심판받아 멸망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 주변의 성읍들까지도 황폐해질 것이다.
그 성읍에 살던 사람들은 죽임을 당하고 엎드러지고 흩어지게 될 것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그 성읍은 황폐해지고 파멸되어 사막처럼 되어 버릴 것이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무엇을 이루고자 하시는가?
7절 말씀을 다시 읽어보자.
Ezekiel 6:7 NKRV
7 또 너희가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지게 하여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함이라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함이라
이것이 여호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이 땅의 모든 피조물들의 고백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인정하고 고백하며 찬양하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사람들이,
택함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마땅히 입술로 고백해야 할 내용인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출애굽 당시 애굽 땅에 내리신 재앙을 통해
드러내시고자 한 진리 또한 바로 이것이었다.
출애굽기 6장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Exodus 6:6–7 NKRV
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7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하나님은 출애굽기 7장에서도 모세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Exodus 7:5 NKRV
5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
하나님은 거짓되고 헛된 모든 것들을 폐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모든 것을 다 무너뜨리시는 분이다(고후 10:5).
하나님은 이스라엘 땅의 헛된 우상과 그 산당과 제단을 무너뜨리시며
우상숭배자들을 심판하심으로
이 세상의 유일하신 하나님이자 참 하나님은
여호와 하나님 한 분 밖에 없다는 사실을 선포하시는 것이다.
이어지는 8-10절 말씀에서도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는 말씀은 다시 반복된다.
8-10절 말씀이다.

8-10절

Ezekiel 6:8–10 NKRV
8 그러나 너희가 여러 나라에 흩어질 때에 내가 너희 중에서 칼을 피하여 이방인들 중에 살아 남은 자가 있게 할지라 9 너희 중에서 살아 남은 자가 사로잡혀 이방인들 중에 있어서 나를 기억하되 그들이 음란한 마음으로 나를 떠나고 음란한 눈으로 우상을 섬겨 나를 근심하게 한 것을 기억하고 스스로 한탄하리니 이는 그 모든 가증한 일로 악을 행하였음이라 10 그 때에야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내가 이런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겠다 한 말이 헛되지 아니하니라
자신을 거역하고 우상 숭배를 일삼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징계와 심판 속에서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향해 여전히 은혜와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그루터기를 남겨놓으신다.
칼을 피하여 이방인들 중에 살아 남은 자가 있게 하신다.
이제 예루살렘과 이스라엘의 성읍들은 파괴되지만
거기에서 살아남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러 나라에 흩어지게 될 것이다.
적군에게 사로잡혀 포로가 되어 타국 땅으로 끌려가게 될 것이다.
세상의 눈으로 보자면
나라를 빼앗기고 그 땅에서 쫓겨가는 불쌍한 이들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들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 곳에서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방인의 땅에서, 포로의 땅에서
이스라엘의 살아남은 자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다시 기억하게 될 것이다.
그 땅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자신과 가족과 민족의 과거와 역사를 찬찬히 돌아보며
그 역사에 담긴 의미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들과 그 조상들은 자신의 남편이며 신랑되신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한 마음으로 섬기지 않고
음란한 마음과 음란한 눈으로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겼다.
이러한 행위가 얼마나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근심케 한 것인지 그 당시 그들은 깨닫지 못했다.
심지어 자신들의 나라를 빼앗기고
예루살렘과 성읍들이 황폐하게 된 이유도 깨닫지 못했다.
하지만 그 이방인의 땅에서, 그 포로의 땅에서
이스라엘의 살아 남은 자들은
비로소 그들의 그 과거의 잘못을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며 한탄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게 될 것이다.
그들은 다시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게 될 것이다.
10절을 다시 읽어보자.
Ezekiel 6:10 NKRV
10 그 때에야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내가 이런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겠다 한 말이 헛되지 아니하니라
‘그 때에야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상숭배하는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고 징계하시는 가운데
칼을 피하여 살아 남은 자가 있게 하시는 이유가 어디 있는가?
그들 가운데 여호와 하나님 자신을 드러내시기 위함이다.
살아 남은 하나님의 백성을 통해
다시 구속의 역사를 써내려 가시기 위함이다.
이어지는 마지막 11-14절 말씀에서도
하나님은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는 말씀을 두 번에 걸쳐 강조하신다.
11-14절 말씀이다.

11-14절

Ezekiel 6:11–14 NKRV
11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너는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말할지어다 오호라 이스라엘 족속이 모든 가증한 악을 행하므로 마침내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망하되 12 먼 데 있는 자는 전염병에 죽고 가까운 데 있는 자는 칼에 엎드러지고 남아 있어 에워싸인 자는 기근에 죽으리라 이같이 내 진노를 그들에게 이룬즉 13 그 죽임 당한 시체들이 그 우상들 사이에, 제단 사방에, 각 높은 고개 위에, 모든 산 꼭대기에,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무성한 상수리나무 아래 곧 그 우상에게 분향하던 곳에 있으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14 내가 내 손을 그들의 위에 펴서 그가 사는 온 땅 곧 광야에서부터 디블라까지 황량하고 황폐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여호와 하나님은 11절에서 에스겔에게 ‘너는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말하라’고 말씀하신다.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른다’는 것은 어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인가?
에스겔 25장 6절에 이와 비슷한 구절이 한번 더 등장한다.
Ezekiel 25:6 NKRV
6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마음을 다하여 멸시하며 즐거워하였나니
이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이 암몬 족속을 향해 하신 말씀이다.
이를 미루어볼 때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른다는 것’은
마음의 기쁨과 즐거움을 겉으로 나타내는 적극적인 표현이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무엇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라는 말씀하시는가?
이스라엘 족속의 멸망을 기뻐 노래하라고 말씀하신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 가증한 악을 행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로 내리신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망하게 될 이스라엘을 보며,
하나님의 이 예언의 성취를 보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이러한 기쁨과 즐거움이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공의로 심판하시는 분임과 동시에
하나님은 사랑으로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시다.
비록 불순종하여 징계와 심판을 받게 될 이스라엘 민족이지만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백성이며,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언약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하기에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을 향해 긍휼의 마음을 갖고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에스겔을 통해 선포한 하나님의 예언은 반드시 성취될 것이다.
우상숭배하던 이들은 죽임을 당해 자신이 섬기던 그 우상들 앞에 엎드러질 것이다.
그들의 죽음 앞에서 그 우상들은 그들을 결코 구원해 주지 못할 것이다.
이를 통해 우상은 헛것이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된 하나님이심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13-14절 말씀을 다시 한번 읽어보자.
Ezekiel 6:13–14 NKRV
13 그 죽임 당한 시체들이 그 우상들 사이에, 제단 사방에, 각 높은 고개 위에, 모든 산 꼭대기에,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무성한 상수리나무 아래 곧 그 우상에게 분향하던 곳에 있으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14 내가 내 손을 그들의 위에 펴서 그가 사는 온 땅 곧 광야에서부터 디블라까지 황량하고 황폐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결론

사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엄청 거창하고 대단한 것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다.
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이 시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과거나 현재나 동일하다.
여호와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인지 아는 것, 그것을 원하신다.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깨닫고 그 하나님을 겸손히 섬기는 것,
그것을 원하신다.
이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소원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삶의 자리와 그 경험 가운데
여호와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알고
하나님의 이름을 고백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길 원한다.
매일 매일의 삶 속에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하는 우리들 되길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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