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안식으로 초청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나라와 창조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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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안식일을 반드시 지킵니다. 이것이 어느 정도냐 하면 전쟁이 나도 안식일을 지킵니다. 그래서 로마인들이 이를 노려 총공격을 하였습니다. 최후의 도성인 마사다에서 남은 유대인들은 전쟁을 벌였는데, 안식일에 안타깝게 패배하는 일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안식일로 인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더 크기에 마지막까지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지키는 안식일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는 참된 쉼과 안식을 제대로 누리고 있는지는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 할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금요일 해가 지면서부터 안식일은 시작됩니다. 현대의 유대인들은 금요일 저녁에 호텔 안에 있는 회당에 모여듭니다. 여기서 쉬면서 안식일을 보냅니다. 이 날은 어떠한 것을 창조하는 행위가 있어서는 안되는데, 불을 키거나 끄는 것도 안되고, 무엇인가를 쓰거나 지우는 것도 불가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만드는 것도 허용되지 않아서 호텔로 모이는 것입니다. 엘리베이터를 누르지 못해서 이방인들/외국인들이 대신 누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처럼 안식일을 아직까지 철저히 지키는 나라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완전함에 대해 쉬심을 나타내줍니다. 그래서 안식일을 여호와의 안식일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10절 제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 날은 하나님이 자신을 위해 정하신 하나님을 위한 날이었습니다. 창조의 완전함을 보여주며, 완전함을 누리시는 하나님의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날을 복되게 하시며, 어떻게 하셨냐면 사람들에게도 이 안식을 누리도록 하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만 누리시는 완전함과 쉼에 초청하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출 20: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고대-중동에는 쉼이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주인들은 언제나 쉴 수 있었지만 노예들은 매일 쉬지 않고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이스라엘도 애굽의 종살이를 하며 쉼없이 일을 했을 것입니다. 매일을 노동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쉼을 주신 것입니다. 원래 모두에게 안식을 할 수 있는 날이 주어졌지만, 그것을 모두가 잊고 쉼 없이 살아왔던 것이죠. 그래서 출애굽을 한 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일의 계명을 주셔서 하나님이 누리시는 쉼에 초청을 하신 것입니다.
쉼 없이 일하는 사람에게 쉼은 노동력의 약화, 음식물의 감소를 가지고 있어 쉴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일요일에 더 일해서 남들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우리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안식일을 지키는 사람들의 태도는 하나님이 나를 책임지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안식일을 지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한 것이 만나 훈련이었죠. 더 거두어들여도 썩어버리고, 적게 거두어도 남지 않고 배부른 훈련을 40년간이나 시키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것을 믿고 6일간은 열심히 일하고, 안식일에 쉰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것임을 백성들에게 가르친 것입니다. 우리는 먹고살려고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세상 속에서 열심히 관찰하고 성장하여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참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신이 누리시는 안식/ 쉼으로 초청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 속에서 채우시는 하나님을 믿어 안식을 누리고, 열심히 사는 우리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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