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누구신가?

요한복음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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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서도 계속해서 예수님과 유대인들의 대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선포하셨고, 이를 믿는 유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셨지만 그 대화는 평온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진리를 알면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종이 된 적이 없다며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들이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을 지적하시며, 하나님이 아닌 마귀가 너희의 아비라고 말하시며 유대인들의 행함 없음을 지적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런 지적에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사마리아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하며, 귀신이 들렸다고 하며 예수님을 깎아 내리려고 했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말이 틀렸음을 지적하십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비하했지만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을 드러내시는 성자 하나님이십니다.
유대인들이 사마리아인이니 귀신이니 하며 예수님을 비하했지만 예수님은 움츠러들지 않으셨습니다. 누가 뭐라고 말해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성자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종교개혁자 루터는 “성부의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형상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서는, 성부의 은혜와 사랑을 전혀 알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네가 아브라함보다 더 크냐’라고 말하며 예수님을 지적합니다. 예수님은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있었다고 말씀하시며, 태초부터 계셨으며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심을 다시 한 번 선포하십니다.
이런 예수님이시기에 예수님은 자신을 믿는 자들에게 영생을 주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에게는 영생을 주신다고 선포하실 때 유대인들은 또한번 그 말씀을 반박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위대한 선지자들도 다 죽었는데 네가 무엇이길래 네 말을 지키면 죽음을 맛보지 않는다고 말하냐고 반박합니다. 육신의 죽음밖에 알지 못한 자들이었기에 두 번째 사망과 심판을 이야기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영원한 벌을 피할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는데, 그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음 가운데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생각하고 계십니까? 예수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우리의 구원자 그리스도이심을 분명히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예수님을 알기 시작하면 우리의 존재는 새롭게 됩니다. 삶의 가치와 이유가 새로워지게 됩니다.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어떤 특별한 은혜와 경험을 기대하지 마시고, 예수님이 매일 매일 허락하시는 은혜를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미 우리에게 영생이라는 놀라운 기적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하나님을 찬양하며 전하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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