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이기시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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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8:1–7 NKRV
1 그 때에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군대를 모집한지라 아기스가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밝히 알라 너와 네 사람들이 나와 함께 나가서 군대에 참가할 것이니라 2 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그러면 당신의 종이 행할 바를 아시리이다 하니 아기스가 다윗에게 이르되 그러면 내가 너를 영원히 내 머리 지키는 자를 삼으리라 하니라 3 사무엘이 죽었으므로 온 이스라엘이 그를 두고 슬피 울며 그의 고향 라마에 장사하였고 사울은 신접한 자와 박수를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 4 블레셋 사람들이 모여 수넴에 이르러 진 치매 사울이 온 이스라엘을 모아 길보아에 진 쳤더니 5 사울이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서 그의 마음이 크게 떨린지라 6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 7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리로 가서 그에게 물으리라 하니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 있나이다

문제 제기

삶을 살아가는 자리에는 시험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이스라엘에서 기름부음받은 두 왕이 삶의 중요한 시험의 자리를 만나게 됩니다. 이제 사울왕도 다윗도 이 마지막 시간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만나게 됩니다. 우리 예수님은 사탄의 시험을 이기심으로 공생애의 새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시험을 이기시고 새 사역을 여신 주님의 모습을 함께 묵상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본문의 주제 제시

다윗은 블레셋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모집한 군대에 차출이 됩니다. 이스라엘의 기름부은 다윗이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일에 참여해야 하는 것입니다. 1절을 봅시다.
사무엘상 28:1 NKRV
1 그 때에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군대를 모집한지라 아기스가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밝히 알라 너와 네 사람들이 나와 함께 나가서 군대에 참가할 것이니라
아기스의 이 요청에 다윗은 그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2절을 봅시다.
사무엘상 28:2 NKRV
2 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그러면 당신의 종이 행할 바를 아시리이다 하니 아기스가 다윗에게 이르되 그러면 내가 너를 영원히 내 머리 지키는 자를 삼으리라 하니라
이렇게 다윗은 아기스를 따라 블레셋 군대의 군사가 되어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참전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울은 이와는 다른 도전을 받고 있었습니다. 당시 사무엘이 죽고 난 뒤 사울은 이스라엘에서 신접한 자들과 박수들을 다 쫓아낸 상황이었습니다. 3절을 봅시다.
사무엘상 28:3 NKRV
3 사무엘이 죽었으므로 온 이스라엘이 그를 두고 슬피 울며 그의 고향 라마에 장사하였고 사울은 신접한 자와 박수를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
사무엘 사후 이스라엘은 사울의 이러한 조치로 영적으로는 깨끗한 상태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블레셋이 수넴에 군대를 소집하자 사울은 길보아로 군사를 집결시켰습니다. 그러나 블레셋의 군대를 보고 사울의 마음에는 두려움이 찾아 왔습니다. 5절을 봅시다.
사무엘상 28:5 NKRV
5 사울이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서 그의 마음이 크게 떨린지라
문제는 이 전쟁을 위해 사울이 아무리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해도 답이 없었던 것입니다. 6절에서 사울은 이런 영적인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28:6 NKRV
6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
이런 상황에서 사울은 자신이 금한 신접한 자를 찾기 시작합니다. 대답 없으신 하나님을 기다리지 못해 사울은 신하들에게 이런 명령을 내립니다. 7절입니다.
사무엘상 28:7 NKRV
7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리로 가서 그에게 물으리라 하니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 있나이다

선택의 순간은 기회와 유혹의 교착점

우리는 두 지도자가 처한 삶의 형편을 동시에 만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을 치러 가는 블레셋 군대에 참전을 해야 하는 형편입니다. 사울은 강대한 적을 만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 순간입니다. 다윗도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밀려 전쟁에 참전하고 있고, 사울은 답답한 마음에 엔들에 있는 신접한 여인을 소개 받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런지 알지 못하는 이런 상황 속에서 두 지도자는 각각 자신의 삶의 선택을 내립니다. 다윗은 참전을, 사울은 신접한 여인을 만날 것을 결정합니다. 이처럼 우리 인생은 어떻게 해야 할 지 알지 못하는 중에 선택을 하며, 그 선택은 기회가 되기도 하고, 재앙이 되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선택

우리 예수님께서도 광야에서 40일을 굶주리신 이후에 사탄의 유혹을 받으십니다. 성령님이 이끄신 금식이었고, 광야의 삶이었는데 그 자리에 사탄이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왕되신 예수님의 삶에도 사탄의 유혹, 시험은 존재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예수님의 선택은 무엇이었습니까? 그렇죠 예수님은 말씀을 따라 시험의 상황을 이겨내셨습니다. 오늘 다윗은 상황에 밀려 우선 전쟁터를 향하게 되었고, 사울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귀신에게라도 자신의 미래를 물어야 하는 형편에 처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두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다윗에게는 아직 기회가 있어 보이지만, 사울은 이미 선을 넘어서는 결정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적용과 결단

우리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지키시는 분이시고 보호하시며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주인이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끝까지 하나님을 믿고 그 도우심을 기다려야 합니다. 사울은 하나님을 기다리지 못했고, 또한 하나님은 이미 그를 버리셨기에 더 이상 그에게 응답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마침내 말씀해 주시고 그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예수님도 말씀을 붙들고 아버지의 뜻을 따랐을 때 사탄의 유혹과 미혹으로부터 승리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살아가는 그 백성을 향해, 말씀을 따라 순종하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우리 하나님은 시험을 이기시는 지혜와 능력을 공급해 주십니다. 승리하셨던 주님과 같이 우리 삶에도 미혹을 이기는 지혜가 항상 풍성하기를 기도하고 구하셔서 영적으로 승리하는 모든 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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