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하신 예수님과 함께

사무엘상   •  Sermon  •  Submitted
0 ratings
· 13 views
Notes
Transcript
사무엘상 26:1–12 NKRV
1 십 사람이 기브아에 와서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광야 앞 하길라 산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매 2 사울이 일어나 십 광야에서 다윗을 찾으려고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 명과 함께 십 광야로 내려가서 3 사울이 광야 앞 하길라 산 길 가에 진 치니라 다윗이 광야에 있더니 사울이 자기를 따라 광야로 들어옴을 알고 4 이에 다윗이 정탐꾼을 보내어 사울이 과연 이른 줄 알고 5 다윗이 일어나 사울이 진 친 곳에 이르러 사울과 넬의 아들 군사령관 아브넬이 머무는 곳을 본즉 사울이 진영 가운데에 누웠고 백성은 그를 둘러 진 쳤더라 6 이에 다윗이 헷 사람 아히멜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새에게 물어 이르되 누가 나와 더불어 진영에 내려가서 사울에게 이르겠느냐 하니 아비새가 이르되 내가 함께 가겠나이다 7 다윗과 아비새가 밤에 그 백성에게 나아가 본즉 사울이 진영 가운데 누워 자고 창은 머리 곁 땅에 꽂혀 있고 아브넬과 백성들은 그를 둘러 누웠는지라 8 아비새가 다윗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오늘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그러므로 청하오니 내가 창으로 그를 찔러서 단번에 땅에 꽂게 하소서 내가 그를 두 번 찌를 것이 없으리이다 하니 9 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하고 10 다윗이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은 죽을 날이 이르거나 또는 전장에 나가서 망하리라 11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 너는 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하고 12 다윗이 사울의 머리 곁에서 창과 물병을 가지고 떠나가되 아무도 보거나 눈치 채지 못하고 깨어 있는 사람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다 잠들어 있었기 때문이었더라

문제 제기

사울은 또 다시 다윗을 추격하려 군사를 이끌고 나옵니다. 그러나 다윗은 여전히 기름부음받은 자 사울을 존중하며 신실하게 그에게 아무런 해를 가하지 않습니다. 사울에게 끝까지 신실함을 보인 다윗을 통해 죄인들을 위해 끝까지 신실하셨던 참 왕이신 예수님을 함께 묵상하고 은혜를 누리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본문의 주제

십 사람들이 사울을 부추겨 다윗을 치게 만듭니다. 1절을 봅시다.
사무엘상 26:1 NKRV
1 십 사람이 기브아에 와서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광야 앞 하길라 산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매
여전히 복잡한 마음을 가진 탓인지 사울은 다시 군대 삼천을 끌고 가 다윗을 추적합니다. 2, 3절을 봅시다.
사무엘상 26:2–3 NKRV
2 사울이 일어나 십 광야에서 다윗을 찾으려고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 명과 함께 십 광야로 내려가서 3 사울이 광야 앞 하길라 산 길 가에 진 치니라 다윗이 광야에 있더니 사울이 자기를 따라 광야로 들어옴을 알고
순식간에 십 광야에 사울의 군사들이 진을 치게 되었고, 광야의 다윗은 자신이 위험에 처한 것을 알게 됩니다. 정탐군까지 보내 사태를 확인한 다윗은 자신이 직접 다윗의 진영을 다녀오게 됩니다. 6절을 봅시다.
사무엘상 26:6 NKRV
6 이에 다윗이 헷 사람 아히멜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새에게 물어 이르되 누가 나와 더불어 진영에 내려가서 사울에게 이르겠느냐 하니 아비새가 이르되 내가 함께 가겠나이다
그런데 이들이 사울의 진영을 내려갔을 때 다시 한 번 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진영의 모든 사람들이 깊은 잠에 빠져 자신들이 내려 온 것을 알아 보지 못한 것입니다. 7절을 봅시다.
사무엘상 26:7 NKRV
7 다윗과 아비새가 밤에 그 백성에게 나아가 본즉 사울이 진영 가운데 누워 자고 창은 머리 곁 땅에 꽂혀 있고 아브넬과 백성들은 그를 둘러 누웠는지라
이런 절호의 기회를 만난 다윗에게 함께 동행한 아비새는 즉시로 사울을 죽일 것을 건의하게 됩니다. 이에 다윗은 아비새를 경계하며 결코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들을 치지 말라고 명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를 심판하실 뿐임을 다윗은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9, 10절입니다.
사무엘상 26:9–10 NKRV
9 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하고 10 다윗이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은 죽을 날이 이르거나 또는 전장에 나가서 망하리라
결과적으로 다윗은 사울 죽이기를 금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다윗의 창과 물병만 가지고 그 자리를 떠납니다. 12절을 봅시다.
사무엘상 26:12 NKRV
12 다윗이 사울의 머리 곁에서 창과 물병을 가지고 떠나가되 아무도 보거나 눈치 채지 못하고 깨어 있는 사람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다 잠들어 있었기 때문이었더라

두 번째도 신실하게

다윗은 사울을 죽일 또 한 번의 절호의 기회를 넘겨 버립니다. 하나님은 결코 자신이 기음부어 세운 종을 타인이 치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넘겨 전쟁 중에나 그를 죽게 하실 때 심판이 임하는 것이지 결코 개인이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공격하거나 도전하지 않기를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다윗은 바로 이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깨달아 알았기 때문에 결코 자신의 손으로 사울을 죽이는 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신실하신 에수님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이러한 결단은 마지막 순간까지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기만을 따랐던 에수님의 신실하심을 보여 줍니다. 우리 예수님은 십자가의 마지막 순간까지 아버지를 원망하거나 탓하지 않고 죄인을 위한 아버지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여 신실한 삶을 보여 주셨습니다. 잠깐의 이익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바라보고 고난을 택하여 죽기까지 하신 주님의 삶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마음에 새겨야 하는 참된 신실한 삶의 모습이라 할 것입니다.

적용과 결단

우리의 삶도 십자가의 주님과 같이 기회를 따라 살지 않고 아버지의 뜻을 사는 신실한 삶이어야합니다. 다윗은 두 번이나 사울을 죽일 좋은 기회를 가졌으나 이를 결코 자신의 때라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히려 신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가 자신의 손에 의해서는 결코 심판을 받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절제의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오직 아버지의 뜻이 성취되기 위해 나 자신의 욕망과 욕심을 뒤로하고 인내로서 원수를 대하고 사랑을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잘 붙들고 참된 주님의 신실함을 따라 살아가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