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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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찬송

216장 / 성자의 귀한 몸

기도

성경봉독

Romans 15:1–13 NKRV
1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3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5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6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7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8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추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하게 하시고 9 이방인들도 그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그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10 또 이르되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하였으며 11 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하라 하였으며 12 또 이사야가 이르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서론

우리는 어제 로마서 14장 말씀을 통해
믿음이 강한 자와 믿음이 연약한 자가 서로를 향해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 할지 배웠다.
성경은 ‘서로 비판하지 말라'고 말씀한다.
믿음이 강한 자든지, 믿음이 약한 자든지
자신이 갖고 있는 믿음의 수준을 기준삼아
다른 사람의 믿음을 평가하거나 판단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더 나아가 믿음이 강한 자들을 향하여
믿음이 연약한 자들을 위하여 그들이 거리끼는 음식을 피하라고 권면한다.
그것이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요, 화평과 덕을 세우는 일이라고 말씀한다.
또한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뿐 아니라, 사람에게 칭찬받는 길임을 가르쳐 준다.
사도 바울은 어제에 이어 오늘 본문에서도
믿음이 강한 자의 삶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오늘 말씀이 우리 모두에게 큰 위로와 소망이 되길 축복한다.

본론

1-2절

Romans 15:1–2 NKRV
1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사도 바울은 ‘믿음이 강한 우리'라고 이야기한다.
여기서 ‘우리'는 누구를 말하는가?
‘너와 나', 즉 이 로마서를 받게 될 로마교회 성도들과
이 편지를 쓰고 있는 바울 자신을 가리키는 말이다.
바울은 자기 자신을 가리켜 ‘믿음이 강한 자'라고 이야기한다.
이것은 결코 교만한 말이 아니다.
예수님을 알기 전의 바울, 아니 사울은
그 누구보다도 구약의 율법을 철저히 지켰던 사람이다.
자신을 가리켜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며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고 이야기한다(빌 3:5-6).
그랬던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구약의 율법은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에 불과하며,
오직 예수 안에 참된 구원과 영생이 있음을 믿고 그 복음을 담대히 전파했다.
바울은 진정 ‘믿음이 강한 자’라 할 수 있다.
또한 ‘믿음이 강한 우리'는
바울의 이 편지를 받고 읽게 될 수신자,
즉 로마교회 공동체의 성도들, 특별히 로마교회의 지도자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대부분은 유대인이 아니라 이방인들이었다.
원래 로마교회는 이방인보다 유대인들의 숫자가 더 많았을 것이다.
아마 로마교회의 시작은
유월절 명절 등을 맞아 예루살렘에 갔다가
그곳에서 예수님을 믿고 다시 로마로 돌아온 유대인들이었을 것이다(행 2:11 참조).
이들의 전도로 유대인들과 함께
이방인들도 예수님을 믿고 로마교회 공동체 안으로 들어왔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로마교회에 큰 변화가 찾아오게 된다.
바로 글라우디오라는 로마 황제가
로마에 있는 유대인들을 추방하는 칙령을 내린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로마교회에 있던 유대인들은 다른 곳으로 떠나게 되었고
그 빈자리를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메우며 교회를 지키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교회의 지도자들도 이방인들이 세워지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 로마를 떠났던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교회로 다시 돌아왔지만
교회의 다수와 주류를 차지하는 이들은 이방인들이었고
유대인들은 소수이지 비주류가 되었을 것이다.
바울이 로마서를 쓴 시점이 바로 이 즈음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배경을 이해하고 다시 1-2절을 살펴보자.
Romans 15:1–2 NKRV
1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이 말씀에서 ‘믿음이 약한 자’의 대부분은
율법의 전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키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이들은 로마교회 안에서 소수이자 비주류였다.
반면 믿음이 강한 우리는
대부분 이방인 그리스도인으로서
로마교회의 다수를 차지하고 주도권을 갖고 있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사도 바울은
교회 안에서 다수이며 주류인 이들을 향해
소수이며 비주류인 형제들의 약점을 담당하고 그들을 기쁘게 하라고 말씀한다.
이것은 세상의 방식과 정반대의 모습이다.
세상은 어떤가?
힘을 가진 자가 힘이 없는 자 위에 군림한다.
다수의 의견으로 소수의 의견은 무시되고 묻히기 십상이다.
그러하기에 세상 사람들은
힘을 가지려고 하고, 주류가 되려고 노력한다.
그래야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의 방식은 정반대이다.
높은 자가 낮은 자를 섬기는 곳이 하나님 나라이다.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섬기는 곳이 하나님 나라이다.
있는 자가 없는 자를 섬기는 곳이 하나님 나라이다.
다수가 소수를 섬기는 곳이 하나님 나라이다.
자기 자신이 아니라 이웃을 기쁘게 하는 곳이 하나님 나라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안에 있길 소원한다.
사도 바울은 1절에서 ‘마땅히'(헬: 오페일로)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다시 말해 이러한 삶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고 책무라는 말이다.
해도 좋고 안해도 그만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당연한 삶의 모습인 것이다.
왜 그런가?
그리스도인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사셨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친히 섬김의 본을 보여주셨기 때문이다.
3절 말씀이다.

3절

Romans 15:3 NKRV
3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여기에 인용된 말씀은 구약의 시편 69:9 말씀이다.
하나님을 비방하고 모욕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또한 비방하고 모욕할 것을 예언한 말씀이다.
이 예언의 말씀처럼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멸시와 모욕을 받고 죽임을 당하셨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자기를 기쁘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 인간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구원과 영생을 주기 위함이다.
창조주이신 성자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인간이 되셨다.
만물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종의 형체를 입으셨다.
영광을 받으시기 합당하신 예수님께서 모욕과 멸시를 받으셨다.
높은 곳에 계신 예수님께서 낮은 곳 십자가에 달리셨다.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님께서 죽음의 고통을 맛보셨다.
이 모든 것이 누구를 위한 것인가?
예수님 자신을 위한 것인가?
아니다.
바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우리들을 위한 것이다.
예수님의 이 위대한 삶이 바로 우리에게 교훈이 되고 본이 된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 지침이 된다.
4-7절 말씀이다.

4-7절

Romans 15:4–7 NKRV
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5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6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7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사실 다른 사람을 섬긴다는 것, 쉬운 일이 아니다.
믿음이 강한 자로서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다른 사람을 위해 나의 자유를 포기하고
나의 권리를 내려놓는다는 것,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어쩌다 한 두 번 마음 먹고 하는 건 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꾸준하게 계속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하기에 ‘인내'가 필요하다.
끝까지 참고 견디는 마음이 필요하다.
또 한편으로는 ‘위로'가 필요하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 할지라도
그 일을 잘하고 있다는 격려와 칭찬이 필요하다.
안으로는 ‘인내’가, 밖으로는 ‘위로’가 있어야지 이 귀한 믿음의 삶을 경주할 수 있다.
이러한 인내와 위로를 어디에서 것인가?
일차적으로는 사람에게서 온다.
믿음의 삶을 경주하는 나 자신이 ‘인내'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서로를 향해 ‘위로'하고 ‘격려'해야 한다.
하지만 궁극적인, 참된 인내와 위로는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하나님이 바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다.
그리고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 받을 때 우리는 인내하고 위로받는다.
그리고 성령 하나님의 감동하심으로 쓰여진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는 ‘인내’를 배우며 ‘위로'를 경험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라야 우리는 믿음의 삶을 경주할 수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인내와 위로가 우리 안에 넘치길 소망한다.
그래서 우리의 이 귀한 믿음의 삶을 끝까지 완주하는 우리 모두 되길 축복한다.
믿음이 강한 자가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는 삶을 통해,
자기를 기쁘게 하는 삶이 아니라, 이웃을 기쁘게 하는 삶을 통해,
궁극적으로 얻어지는 결과가 무엇인가?
서로 하나가 되는 것이다.
뜻이 하나가 되고, 마음이 하나가 되고, 입술의 고백이 하나가 되어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것,
그것을 하나님이 원하신다.
이것을 위해 예수님이 그러하셨듯이 우리도 서로를 용납하고 받아 주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하나됨은
일차적으로 믿음이 강한 자와 믿음이 약한 자 사이에서의 하나됨을 말한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하나됨,
더 나아가 이 땅의 모든 민족과 모든 나라, 즉 열방의 하나됨을 바라보고 있다.
그 중심에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십자가 죽음이 있는 것이다.
8-9절 말씀이다.

8-9절

Romans 15:8–9 NKRV
8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추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하게 하시고 9 이방인들도 그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그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으로, 유대인으로 이 땅에 오셨다.
구약의 율법을 따라 할례를 받으셨을 뿐 아니라, 율법을 온전히 이루셨다.
그 이유는 진실하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에게 주셨던 약속을 견고히 성취하기 위해서이다.
그 약속을 따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고,
유대인들에게 구원을 베푸셨다.
그러나 예수님의 구원은 단지 유대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이방인들, 즉 이 땅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다.
이 또한 이미 구약의 말씀에 예언되어 있던 것이다.
그 예언의 말씀을 예수님이 성취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이 말씀은 시편 18:49 의 말씀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개역개정판으로 보면
여기서 ‘열방'이라고 번역한 것을 시편에서는 ‘이방 나라들'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이방 나라들, 즉 열방 중에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는 일이 일어날 것임을 예언한 것이다.
이것이 어떻게 성취되었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바울은 계속해서 구약의 세 가지 말씀을 더 인용한다.
10-12절 말씀이다.

10-12절

Romans 15:10–12 NKRV
10 또 이르되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하였으며 11 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하라 하였으며 12 또 이사야가 이르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이 말씀들은 신명기 32:43 , 시 117:1 , 이사야 11:10 을 인용한 것이다.
이 말씀들 또한 이방인들의 구원뿐 아니라,
유대인과 이방인들의 하나됨을 바라보며 예언하고 있는 말씀들이다.
여기에서 ‘열방'이라고 번역한 것들은
구약 각 본문에서 ‘민족', ‘모든 나라', ‘만민'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이 땅의 이방 민족들이 주의 백성인 유대인과 함께 즐거워하게 될 것이며,
이 땅의 모든 나라들이 유대인의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며 찬송하게 될 것이며,
이 땅의 만민이 유대인과 함께 하나님의 아들이신 구원자 예수님을 소망하게 될 것임을
구약 성경은 이미 예언하고 있었고,
그 예언의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고 그 길이 열였다는 것이다.
사도 바울이 로마 교회를 향해 권면하는 있는
믿음이 강한 자가 믿음이 연약한 자를 약점을 담당하고 서로 하나되는 것,
그리고 이방인 그리스도인과 유대인 그리스도인이 서로 하나되는 것,
그것은 단순히 한 개인이나 한 지역교회 차원에 국한된 일이 아니다.
이것은 구속사의 관점에서
모든 인류를 예수 그리스도 하나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예언이 성취되는 우주적인 차원의 일인 것이다.
이 놀라운 역사가 우리 교회 안에도, 우리 한국 교회 안에도 성취되길 원한다.
이 소망이 우리에게 있기 원한다.
이 놀라운 역사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이 소망이 헛되지 않은 것은 바로 이 소망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이다.

결론

마지막 13절 말씀이다.

13절

Romans 15:13 NKRV
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내와 위로를 주실 뿐 아니라 소망도 주시는 분이다.
바울의 이 축복의 말씀으로 저도 또한 여러분을 축복하기 원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여러분 가운데 기쁨과 평강이 충만하길 원한다.
오늘 하루도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는 복된 날 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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