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하신 하나님

사무엘상   •  Sermon  •  Submitted
0 ratings
· 19 views
Notes
Transcript
사무엘상 20:24–42 NKRV
24 다윗이 들에 숨으니라 초하루가 되매 왕이 앉아 음식을 먹을 때에 25 왕은 평시와 같이 벽 곁 자기 자리에 앉아 있고 요나단은 서 있고 아브넬은 사울 곁에 앉아 있고 다윗의 자리는 비었더라 26 그러나 그 날에는 사울이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생각하기를 그에게 무슨 사고가 있어서 부정한가보다 정녕히 부정한가보다 하였음이더니 27 이튿날 곧 그 달의 둘째 날에도 다윗의 자리가 여전히 비었으므로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에게 묻되 이새의 아들이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 식사에 나오지 아니하느냐 하니 28 요나단이 사울에게 대답하되 다윗이 내게 베들레헴으로 가기를 간청하여 29 이르되 원하건대 나에게 가게 하라 우리 가족이 그 성읍에서 제사할 일이 있으므로 나의 형이 내게 오기를 명령하였으니 내가 네게 사랑을 받거든 내가 가서 내 형들을 보게 하라 하였으므로 그가 왕의 식사 자리에 오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 30 사울이 요나단에게 화를 내며 그에게 이르되 패역무도한 계집의 소생아 네가 이새의 아들을 택한 것이 네 수치와 네 어미의 벌거벗은 수치 됨을 내가 어찌 알지 못하랴 31 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동안은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하리라 그런즉 이제 사람을 보내어 그를 내게로 끌어 오라 그는 죽어야 할 자이니라 한지라 32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그가 죽을 일이 무엇이니이까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33 사울이 요나단에게 단창을 던져 죽이려 한지라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기로 결심한 줄 알고 34 심히 노하여 식탁에서 떠나고 그 달의 둘째 날에는 먹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욕되게 하였으므로 다윗을 위하여 슬퍼함이었더라 35 아침에 요나단이 작은 아이를 데리고 다윗과 정한 시간에 들로 나가서 36 아이에게 이르되 달려가서 내가 쏘는 화살을 찾으라 하고 아이가 달려갈 때에 요나단이 화살을 그의 위로 지나치게 쏘니라 37 아이가 요나단이 쏜 화살 있는 곳에 이를 즈음에 요나단이 아이 뒤에서 외쳐 이르되 화살이 네 앞쪽에 있지 아니하냐 하고 38 요나단이 아이 뒤에서 또 외치되 지체 말고 빨리 달음질하라 하매 요나단의 아이가 화살을 주워 가지고 주인에게로 돌아왔으나 39 그 아이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요나단과 다윗만 그 일을 알았더라 40 요나단이 그의 무기를 아이에게 주며 이르되 이것을 가지고 성읍으로 가라 하니 41 아이가 가매 다윗이 곧 바위 남쪽에서 일어나서 땅에 엎드려 세 번 절한 후에 서로 입 맞추고 같이 울되 다윗이 더욱 심하더니 42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우리 두 사람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영원히 나와 너 사이에 계시고 내 자손과 네 자손 사이에 계시리라 하였느니라 하니 다윗은 일어나 떠나고 요나단은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문제 제기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된 요나단은 심히 분노하게 되어 아버지와 다투고 맙니다. 그리고 그는 언약한 대로 다윗을 찾아가 아버지의 뜻을 알려 줍니다. 이로써 다윗은 불확실하던 사울의 마음을 확인하고 안전한 곳을 찾아 도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본문의 주제

다윗의 계략대로 초하루 식사가 진행이 되었고, 이튿날이 되자 사울은 다윗의 빈자리를 확인하고 이유를 묻습니다. 27절입니다.
사무엘상 20:27 NKRV
27 이튿날 곧 그 달의 둘째 날에도 다윗의 자리가 여전히 비었으므로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에게 묻되 이새의 아들이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 식사에 나오지 아니하느냐 하니
이에 요나단은 약속된 대로 다윗의 형편을 아룁니다. 29절입니다.
사무엘상 20:29 NKRV
29 이르되 원하건대 나에게 가게 하라 우리 가족이 그 성읍에서 제사할 일이 있으므로 나의 형이 내게 오기를 명령하였으니 내가 네게 사랑을 받거든 내가 가서 내 형들을 보게 하라 하였으므로 그가 왕의 식사 자리에 오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
그러자 사울은 격노하며 요나단을 책망합니다. 그는 요나단을 향해 패역무도한 계집의 딸이라며 이새의 아들을 택한 것이 요나단과 그 어머니의 벌거벗은 수치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비난을 합니다. 그리고 이어 다윗을 반드시 죽여야 한다고 소리질렀습니다. 31절을 봅시다.
사무엘상 20:31 NKRV
31 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동안은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하리라 그런즉 이제 사람을 보내어 그를 내게로 끌어 오라 그는 죽어야 할 자이니라 한지라
이에 요나단은 다윗이 허물이 무엇인지를 물으며 아버지에게 대어들었고, 사울은 단창을 요나단에게 던져 그를 죽이고자 했습니다. 33절을 봅시다.
사무엘상 20:33 NKRV
33 사울이 요나단에게 단창을 던져 죽이려 한지라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기로 결심한 줄 알고
요나단은 아버지의 마음을 안 뒤 심히 노하게 되었고, 다윗의 명예를 욕되게 하는 아버지로 인해 다윗을 위해 슬퍼했습니다. 34절입니다.
사무엘상 20:34 NKRV
34 심히 노하여 식탁에서 떠나고 그 달의 둘째 날에는 먹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욕되게 하였으므로 다윗을 위하여 슬퍼함이었더라
이후 요나단은 약속한 대로 다윗에게 아버지의 마음을 알리고 다윗을 안전하게 도피시키게 됩니다. 42절을 봅시다.
사무엘상 20:42 NKRV
42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우리 두 사람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영원히 나와 너 사이에 계시고 내 자손과 네 자손 사이에 계시리라 하였느니라 하니 다윗은 일어나 떠나고 요나단은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다윗을 도피시키는 요나단

아버지 사울은 아들 요나단을 위해, 그리고 자신이 이스라엘의 왕조를 이루고자 다윗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기름부음이 있어 지속적으로 백성의 마음을 빼앗아 가는 다윗을 향해 사울은 분노와 함께 그를 죽이려고 결심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위해서 헌신하는 요나단은 이러한 개인적인 욕심에 매여 있지 않았습니다. 요나단은 오히려 다윗을 존경하고 그가 아버지의 악한 마음으로 모독당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음모를 알려 주어 다윗을 도피시는 데 온 힘을 다합니다.

신실하신 예수님

우리 하나님은 약속에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구약의 긴 시간동안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그 언약의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 이 땅에 메시야로 오셔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충성하셨습니다. 세상이 예수님을 죽이고 못박았지만 예수님은 아버지와 맺으신 언약의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셨고, 아버지 또한 아들을 통한 구원의 약속을 우리에게 신실하게 이루어 주셨습니다. 요나단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악을 행하는 아버지를 뒤로하고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이 있는 다윗을 향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 놓고 다윗을 구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요나단에게서 우리는 신실한 언약의 하나님, 우리 구주 예수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적용과 결단

우리 성도들은 요나단의 섬김처럼 신실하신 예수님 안에서 하늘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세상은 유익을 위해 말씀을 버리고 약속을 물리지만,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아들을 보내시는 일을 물리지 않으셨습니다. 창세 전에 이미 맺으신 그 구원의 은혜를 이제 마침내 자신의 섬김과 희생을 통해 이루시고 우리에게 참된 하늘의 약속을 성취해 주십니다. 신실하신 예수님을 마음에 잘 붙드시고 약속의 말씀을 마음에 잘 새기고 신실한 응답을 기다리며 나 또한 신실한 삶으로 세상과 다르게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