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길을 여시는 여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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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11 사울이 전령들을 다윗의 집에 보내어 그를 지키다가 아침에 그를 죽이게 하려 한지라 다윗의 아내 미갈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이 밤에 당신의 생명을 구하지 아니하면 내일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12 미갈이 다윗을 창에서 달아 내리매 그가 피하여 도망하니라 13 미갈이 우상을 가져다가 침상에 누이고 염소 털로 엮은 것을 그 머리에 씌우고 의복으로 그것을 덮었더니 14 사울이 전령들을 보내어 다윗을 잡으려 하매 미갈이 이르되 그가 병들었느니라 15 사울이 또 전령들을 보내어 다윗을 보라 하며 이르되 그를 침상째 내게로 들고 오라 내가 그를 죽이리라 16 전령들이 들어가 본즉 침상에는 우상이 있고 염소 털로 엮은 것이 그 머리에 있었더라 17 사울이 미갈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이처럼 나를 속여 내 대적을 놓아 피하게 하였느냐 미갈이 사울에게 대답하되 그가 내게 이르기를 나를 놓아 가게 하라 어찌하여 나로 너를 죽이게 하겠느냐 하더이다 하니라 18 다윗이 도피하여 라마로 가서 사무엘에게로 나아가서 사울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다 전하였고 다윗과 사무엘이 나욧으로 가서 살았더라 19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전하여 이르되 다윗이 라마 나욧에 있더이다 하매 20 사울이 다윗을 잡으러 전령들을 보냈더니 그들이 선지자 무리가 예언하는 것과 사무엘이 그들의 수령으로 선 것을 볼 때에 하나님의 영이 사울의 전령들에게 임하매 그들도 예언을 한지라 21 어떤 사람이 그것을 사울에게 알리매 사울이 다른 전령들을 보냈더니 그들도 예언을 했으므로 사울이 세 번째 다시 전령들을 보냈더니 그들도 예언을 한지라 22 이에 사울도 라마로 가서 세구에 있는 큰 우물에 도착하여 물어 이르되 사무엘과 다윗이 어디 있느냐 어떤 사람이 이르되 라마 나욧에 있나이다 23 사울이 라마 나욧으로 가니라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도 임하시니 그가 라마 나욧에 이르기까지 걸어가며 예언을 하였으며 24 그가 또 그의 옷을 벗고 사무엘 앞에서 예언을 하며 하루 밤낮을 벗은 몸으로 누웠더라 그러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사울도 선지자 중에 있느냐 하니라
문제 제기
우리의 위기의 시간에 하나님은 어떻게 하실까요? 오늘 본문은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의 뜻을 거슬러 다윗을 살리는 미갈의 지혜가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는 미갈의 마음을 감동케 하셔서 남편 다윗이 아버지 왕의 손에 죽게 될 위기를 이기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기름부음 받은 왕을 보호하시고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본문의 주제 제시
본문의 주제 제시
사울은 급히 군사들을 다윗의 집으로 보내어 다윗을 잡아 도도록 명령합니다. 이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다윗을 돕는 이는 사울의 딸 미갈이었습니다. 11절을 봅시다.
11 사울이 전령들을 다윗의 집에 보내어 그를 지키다가 아침에 그를 죽이게 하려 한지라 다윗의 아내 미갈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이 밤에 당신의 생명을 구하지 아니하면 내일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미갈은 남편을 창에서 달아 내리고 염소털로 인형을 만들어 마치 다윗이 쉬고 있는 것처럼 꾸입니다. 그리고 찾아온 군사들에게는 다윗이 아프다고 속입니다. 13, 14절을 봅시다.
13 미갈이 우상을 가져다가 침상에 누이고 염소 털로 엮은 것을 그 머리에 씌우고 의복으로 그것을 덮었더니 14 사울이 전령들을 보내어 다윗을 잡으려 하매 미갈이 이르되 그가 병들었느니라
왕의 사위가 아프다는 공주의 말은 군사들로 하여금 물러나게 했고,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사울은 아예 침상 체로 다윗을 잡아 오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15절을 봅시다.
15 사울이 또 전령들을 보내어 다윗을 보라 하며 이르되 그를 침상째 내게로 들고 오라 내가 그를 죽이리라
왕의 명령을 듣고 군사들은 급히 다윗을 체포하려 하였으나 침대 위에는 염소 털만 있었고, 다윗은 이미 도주한 이후였습니다. 분노한 사울은 딸을 위협하였으나 미갈은 자신의 처지를 이용하여 아버지를 다시 속이게 됩니다. 17절을 봅시다.
17 사울이 미갈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이처럼 나를 속여 내 대적을 놓아 피하게 하였느냐 미갈이 사울에게 대답하되 그가 내게 이르기를 나를 놓아 가게 하라 어찌하여 나로 너를 죽이게 하겠느냐 하더이다 하니라
이렇게 다윗은 어려운 위기의 순간을 이기게 됩니다.
사무엘의 보호
사무엘의 보호
그러나 한 국가에서 왕의 눈을 피해 갈 수 있는 곳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왕이 자신의 생명을 노리는 순간에 왕을 피해 갈 수 있는 곳, 유일한 한 장소가 바로 선지자 사무엘이 있는 땅이었습니다. 이에 다윗은 급히 라마로 가서 위기를 피합니다. 18절을 봅시다.
18 다윗이 도피하여 라마로 가서 사무엘에게로 나아가서 사울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다 전하였고 다윗과 사무엘이 나욧으로 가서 살았더라
그러나 이곳도 결국은 안전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라마에 거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군대를 보내 그를 잡아 오려고 합니다. 그런데 세 번이나 군대를 보냈지만 보낸 군인들이 오히려 성령에 감동하여 예언을 하고는 다윗에게는 손을 댈 수가 없었습니다. 21절을 봅시다.
21 어떤 사람이 그것을 사울에게 알리매 사울이 다른 전령들을 보냈더니 그들도 예언을 했으므로 사울이 세 번째 다시 전령들을 보냈더니 그들도 예언을 한지라
결국 세번의 실패를 이어 사울도 라마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도 예언을 하며 라마 나욧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었고, 다윗은 안전한 보호 아래서 위기를 이기게 됩니다. 24절을 봅시다.
24 그가 또 그의 옷을 벗고 사무엘 앞에서 예언을 하며 하루 밤낮을 벗은 몸으로 누웠더라 그러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사울도 선지자 중에 있느냐 하니라
피난처 되신 여호와
피난처 되신 여호와
여호와는 우리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군사를 파견하였으나 여호와는 그 모두에게 그의 영을 임하게 하셔서 다윗에게는 아무런 손도 대지 못하게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자신이 기름부으신 자기 백성들을 결코 악인이 손대지 못하게 막으시고 보호하십니다. 길은 막혀 다윗이 곤경에 처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하나님은 다윗에게 은혜를 베푸셨고, 구원의 새 길들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적용과 결단
적용과 결단
오늘 우리의 삶도 여호와의 보호와 인도하심 아래 있습니다. 구원주 되신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성령님을 베푸시고 우리의 삶의 위기의 순간에도 피할 길을 주십니다. 성도인 우리의 삶은 오직 보호자되신 여호와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그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삶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참 보호자요 피난처 되신 예수님을 항상 기억하고 어렵고 힘든 순간들 마다 기도로 그 피난처를 찾으시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의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 모두는 보호자 되신 예수님만을 신뢰하고 은혜 가운데 풍성한 삶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