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는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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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어떤 사람이 다윗이 한 말을 듣고 그것을 사울에게 전하였으므로 사울이 다윗을 부른지라 32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니 33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34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35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36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37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38 이에 사울이 자기 군복을 다윗에게 입히고 놋 투구를 그의 머리에 씌우고 또 그에게 갑옷을 입히매 39 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하지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말하되 익숙하지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 40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문제 제기
어떤 왕이 참된 왕이 될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은 사울과 다윗을 대조하며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왕이 누구인지를 잘 드러내 줍니다. 우리의 삶에 여호와께서 함께 하실 때 우리는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누리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본문 주제 제시
다윗의 용기있는 말이 사울에게 전해집니다. 31절을 봅시다.
31 어떤 사람이 다윗이 한 말을 듣고 그것을 사울에게 전하였으므로 사울이 다윗을 부른지라
이에 사울이 다윗을 불러 확인을 합니다. 다윗은 왕 앞에서 담대하게 적장을 죽이겠다고 장담합니다. 32절을 볼까요?
32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니
그러나 사울 왕은 다윗을 보고는 실망을 했습니다. 그는 다윗이 결코 골리앗의 대적이 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오히려 다윗을 만류했습니다. 33절입니다.
33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사울의 말대로 골리앗은 어릴 때부터 용사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아직은 전쟁에 나오기에는 어린 자였고, 전투 경험도 충분하지 않았던 소년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만만히 물러서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이 반드시 나가서 적장을 죽이겠다고 말합니다. 34, 35절입니다.
34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35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사울의 다윗의 이 거침없는 확신에 마음이 빼앗겼습니다. 그는 다윗의 대담한 이 말에 결국 다윗에게 전쟁을 허락하게 됩니다. 37절입니다.
37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사울은 다윗을 염려하여 자신의 갑옷과 칼을 주었으나 모든 것이 다윗에게는 익숙하지 않고 불편합니다. 이에 다윗은 그런 왕의 호의를 거절하고 자신의 무기로 준비하여 싸움에 임하게 됩니다.
40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
전쟁을 일으킨 적 앞에서 사울 왕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합니다. 그는 전쟁에 나서 골리앗과의 싸움에 임할 수 없었고 단지 상금을 걸고 전쟁을 대신 해줄 사람을 찾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임한 다윗은 무기와 경험은 없어도 하나님의 군대를 도전하는 대적을 물리치기 위해 어린 나이에 대범하게 전쟁터에 나섭니다. 이전까지 이런 용기를 가져 본 경험이 없었을 다윗은 이제 큰 분노로 골리앗을 향해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왕은 대적을 향하여 영적인 용기를 얻고 성령님을 힘입어 전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함께 하지 않았던 사울은 이런 용기를 가질 수 없었고, 그저 다윗에게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빌어 주는 일만 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성령 충만을 구하는 삶
우리의 참 왕이신 예수님께는 이러한 성령님의 충만함이 넘쳤습니다. 예수님은 충만하신 성령님으로 인해 자신 앞에 있던 사탄을 이기셨고, 고난의 십자가도 감당하셨습니다. 우리들도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주님이 주시는 성령을 힘입어 대적을 물리칠 용기와 결단과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한주를 지나면서도 하나님의 주시는 성령님의 은혜와 위로를 누리고 그 은혜 가운데서 강건하게 살아가시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은 결코 우리를 약하게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능력과 힘으로 성도들을 지키시고 붙들어 주십니다. 그 주님이 주시는 성령님을 통해 참 왕이신 예수님과 함께 하여 모든 영적인 싸움을 승리로 이기시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