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1장 16절-31절, 나눔이라는 이름의 지혜

매일성경 새벽기도설교 - 잠언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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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461장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성경 : 잠언 11장 16절-31절
설교 : 나눔이라는 이름의 지혜

구세군 냄비와 씰

1. 연말마다 구세군의 냄비나 크리스마스 씰 등을 구입했던 적이 있다.
2. 더 어려운 이들을 위한 나눔과 베품의 모습이다.
3. 크리스마스 씰을 세트로 구입하고 카드에 붙여서 보냈던 추억이 있다.
4. 베풀고 나누는 선한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시적인 모습으로 의인과 악인을 구별하기가 어렵다.

열매로써 알 수 있다

1. 의인과 악인의 삶은 구분이 되지 않는다. 공개적으로 악을 행하지 않기 때문.
2. 처음과 과정을 통해서는 구분하기 어려우나, 그 열매를 보면 의인과 악인의 구분이 가능하다.
3. 28절,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4. 베풀지 않고 자신만을 아는 이기적인 사람, 세속적인 부유함만을 추구하는 사람은 패망(נָפַל)하게 된다. 나팔 : 엎드러진다, 떨어진다, 멸망한다
5. 번성(파라흐, פָּרַח) : 싹이 트다, 꽃이 피다, 날아오르다

부자들의 나눔과 이유

1. 세계적인 부자들인 빌 게이츠나 워런 버핏 같은 사람들은 해마다 큰 액수를 기부하며, 죽기 전에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하였다.
2. 이유 : 조지 카이저는 자신의 재산이 운이 좋아서 / 러시아의 최고 부자인 포타닌은 자식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3. 지혜로운 사람들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나눔

1. 하나님의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 : 재산보다 더 귀한 것을 주셨다. 바로 그의 하나님으로서의 권리와 생명을 나를 위해 주셨다.
2.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빌 2:6)
3. 그의 죽으심은, 우리의 인생의 부유함보다 더 중요한 구원과 영생을 우리에게 주셨다.

나눔은 윤택함의 열매를 맺는다

1. 25절,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2. 나누는 사람은 남도, 자신도 윤택하여진다.
3. 부유한 이들도 나눔으로써 진정한 존경을 받는다.
4. 예수 그리스도의 나눔은 모든 인류를 구원하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받으셨다(빌 2:9).
5. 우리도 베풀고 나누자. 나누는 자가 풍족하여지고 윤택해지며 푸른 잎사귀같이 번성할 것이다.
6. 나눔이라는 이름의 지혜를 통하여 형통한 삶이 되길 바란다.
기도
주기도
합심기도제목
예수를 닮아 나누게 하소서.
임직식, 교육부, 어르신, 환우를 위해
자녀들과 가정을 위해
오늘 본문은 베품의 지혜를 가르쳐 주는 교훈이 담긴 말씀입니다. 부유한 자가 되는 길은 무조건적으로 아끼는데 있지 않습니다. 스크루지 영감과 같이 베풀 줄 모르는 사람은 부유한 듯 보이지만, 그 결말은 외롭고 비참할 뿐입니다. 가진 것이 많지 않아도 나눌 줄 아는 지혜를 가진 사람은 오히려 풍족하고 윤택하며 사랑 받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한다면, 내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므로 나누고 베푸는 것이 당연함을 알게 됩니다.
찬송 : 찬송가 461장,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성경 : 잠언 11장 16절-31절
설교 : 나눔이라는 이름의 지혜

구세군 냄비와 크리스마스 씰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겨울이 되면 길거리에는 종을 울리며 구세군 냄비가 세워지곤 했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크리스마스 씰을 판매하였습니다. 구세군 냄비의 기부금이나 크리스마스 씰을 판매한 대금들은 모두 가난한 이들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저도 더 가난한 이들에게 베푼다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 씰을 세트로 구입하여, 성탄카드의 봉투에 크리스마스 씰을 붙여서 전하곤 하였던 추억이 있습니다.
베풀고 나누는 일은 선한 일이요 칭찬 받을 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구세군 냄비에 기부금을 내가 크리스마스 씰을 구입하는 모든 사람들을 선하고 착한 사람, 지혜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열매로써 알 수 있다

사실, 의인과 악인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하여 그 사람이 의인인지 혹은 악인인지 구분하기가 어렵고, 지혜로운 사람인지 어리석은 사람인지 판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악한 사람이 공개적으로 내가 악하다고 하지 않으며, 악한 행동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행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의인과 악인을 구분하는 것이 처음과 과정 속에서는 어려울 수 있지만, 그들의 열매를 확인해 본다면 분명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7장 16절을 통하여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엉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고 말씀하시며 열매로 그들을 알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28절은 의인과 악인이 살아온 인생을 통하여 맺게 되는 열매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읽어 보겠습니다.
잠언 11:28,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사람은, 베풀지 않고 자신만을 아는 이기적인 사람을 대표합니다. 세속적인 부유함만을 추구하고 주변을 돌아보지 않고 나누지 않는 사람이 맺게 되는 열매가 무엇입니까? 그들의 열매는 "패망"입니다. 이 패망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나팔'(נָפַל)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엎드러진다, 떨어진다, 멸망한다입니다. 나누지 않는 사람의 열매는 멸망입니다.
반대로 나눌 줄 알고 가난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을 도울 줄 아는 의인이 맺는 열매는 무엇입니까? 28절에서는 "번성"이라고 표현합니다. 번성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파라흐'(פָּרַח)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뜻은 싹이 튼다, 꽃이 핀다, 날아 오른다 입니다. 베풀고 나누는 사람이 맺는 열매는 형통과 번성입니다.
성경에서는, 고아나 과부, 나그네와 이방인과 가난한 자들을 돌아보고 그들에게 베풀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10장에서, 하나님께서는 고아와 과부, 나그네 같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정의를 행하시고 떡과 옷을 주시는 분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누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갚아 주십니다.

부자들의 나눔과 이유

세계적인 부자들에 속하는 빌 게이츠나 워런 버핏과 같은 사람들은 엄청난 재산을 가지고 있으면서 해마다 상상할 수 없는 액수를 가난한 자들이나 어려운 국가를 위하여 기부합니다. 그리고 죽기 전에 자신들의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공공연히 약속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융가이자 세계적인 부자인 조지 카이저는 자신의 많은 재산은 행운으로 인해 생긴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말은 재산에 집착하지 않겠다는 말이며,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또 러시아의 제일 부자인 포타닌은, 자신의 자식들을 지키고 그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자신의 재산을 모두 기부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정말 지혜로운 사람들입니다.
부유함에 집착하지 않고 나누고 베풀며 자녀에게 물려 주지 않겠다는 말은 나눔이라는 이름의 지혜를 가진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나눔

하나님의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해 보십시오. 그분은 세계적인 부자들이 기부하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서의 신적인 권리와 생명을 나를 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빌 2:6). 또 그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 인생의 재산의 부유함보다 더 귀하고 중요한 구원과 영생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주님의 생명 나눔은 우리 모두를 영적으로 부요하게 만들었습니다.

나눔은 윤택함의 열매를 맺는다

본문의 25절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잠언 11: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나누고 베풀 때, 남도 부유해지고 자신도 윤택해집니다. 부유한 이들도 나눔으로써 진정한 존경과 사랑을 받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나누심은 모든 인류를 구원하였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받으셨습니다(빌 2:9).
오늘 우리도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살아갑시다. 나누는 자가 풍족하여지고 윤택해지며 푸른 잎사귀와 같이 번성할 것입니다. 나눔이라는 이름의 지혜를 통하여 형통한 인생, 형통한 가정, 형통한 우리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출처: https://otfreak.tistory.com/2254 [구약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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