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떡이신 예수님

요한복음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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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오병이어의 표적을 보인 후에 그 표적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삼고자 했습니다. 예수님이 메시야라는 사실을 깨달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이 사람을 왕으로 삼으면 더이상 배고프지는 않겠다는 계산이 섰기 때문입니다. 무리의 잘못된 마음을 아시고 예수님은 자리를 피하셨지만, 이들의 열정이 얼마나 강렬했던지 배를 타고 예수님을 쫓아왔습니다. 예수님은 무리를 향해 썩을 것을 구하지 말고, 하나님의 일, 영생을 구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무리는 예수님에게 표적을 요구합니다. 마치 모세가 광야에서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게 해서 조상들을 먹인 것처럼 예수님 당신도 기적을 행해서 자신들의 배를 부르게 할 것을 기대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방금 이 세상의 썩어질 양식을 구하지 말고 영생을 구하라고 말씀하셨지만 무리는 여전히 세상의 것을 구한 것입니다.
그런 무리를 향해 예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그 만나는 모세가 내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리신 것이고, 이제는 하나님께서 참된 떡을 주시는데 이 떡은 생명을 주는 떡, 영생을 주는 떡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무리는 그 떡을 항상 자신들에게 줄 것을 요구하는데, 예수님은 그 떡이 바로 자신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예수님이 그 생명의 떡이라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런 예수님을 보고도 믿지 못한다고 탄식하십니다. 대신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는 자는 내쫓지 않고 잃어버리지도 않고 영생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누군가는 영생을 얻고 누군가는 얻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흔히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다고 말합니다. 아무리 인기가 있는 사람이라도 더 큰 인기를 구하고, 재산이 아무리 많더라도 더 많은 재물을 원합니다. 권력이 있는 사람은 더 큰 권력을, 지위가 있는 사람도 더 높은 지위를 얻으려 합니다. 결국 이 땅의 것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욕심 때문에 사람들이 괴로워하고 고통을 받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을 것이다’ 우리의 비어 있는 마음을 채울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 뿐입니다. 예수님이 없이 만족할 수 없도록 창조된 존재이기에 예수님 없이 다른 것들을 아무리 채워넣는다 한들 마음에 만족함이 생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서만 우리는 마음의 채울 수 없는 공허함, 허탈함, 부족함을 완전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은 풍성하고 가득차 있으십니까, 아니면 무언가 표현할 수 없는 공허함이 있습니까. 예수님이 없는 우리의 마음은 공허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만 우리는 마음의 풍성함을 경험할 수 있고, 참 떡이요 영생이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린 자만 영생이신 예수님께 나아갈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은혜로 생명의 양식이신 예수님을 온전히 누리며, 예수님으로 만족하고 기뻐하는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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