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6장 20절-35절, 말씀은 곧 생명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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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말씀이 얼마나 소중한가에 대해 교훈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죄악은 반드시 멀리해야만 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말씀은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지만, 죄악은 우리를 패가망신하게 만드며 영원한 죽음에 처하게 합니다.
찬송 : 새찬송가 420장, 너 성결키 위해
성경 : 잠언 6장 20절-35절
설교 : 말씀은 곧 생명의 길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구분을 하거나 분별해야만 할 때가 자주 있습니다. 나에게 유익이 되는 사람과 나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을 구분해야만 합니다. 때로는 안전한 길과 위험한 길을 구분해야 하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은 생명의 길과 멸망의 길을 구분할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길을 구별하여 걷지 않으면 멸망의 길을 걷는 것과 같습니다. 멸망은 곧 우리 인생이 망하는 것 뿐 아니라, 영혼까지의 파괴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씀 보기를 생명 같이 하라
말씀 보기를 생명 같이 하라
그래서 본문은 생명의 길을 걷기 위하여, 가장 먼저 말씀 보기를 생명 같이 하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즉, 이 땅을 살아가면서 경건하고 거룩하게 살아야만 합니다. 거룩한 것과 악한 것을 구별하여, 거룩한 것을 사랑하고 가까이 해야만 합니다. 23절을 보십시오.
잠언 6:23,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명령은 곧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이며 법은 율법을, 훈계는 가르침을 의미합니다. 명령과 법과 훈계를 통틀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부를 수 있습니다. 말씀은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길을 비춰주는 등불이요 빛이며 생명으로 이끄는 길입니다.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생명의 길이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음행 보기를 숯불 같이 하라
음행 보기를 숯불 같이 하라
말씀을 생명과 같이 여기며 가까이 할 것을 명령하는 본문은, 반대로 멀리해야만 하는 것에 대해서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음행입니다. 본문에서 음행을 숯불 같이 여기며 멀리하라고 가르칩니다. 28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잠언 6:28, 사람이 숯불을 밟고서야 어찌 그의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
육신의 쾌락을 누리는 것이 무조건 나쁘다는 말이 아닙니다. 음행은 육신의 쾌락을 정상적으로 누리는 것이 아니라, 불법적으로 간음을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열 가지 계명을 주실 때, 간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육신의 쾌락을 불법적으로 추구하는 사람은, 숯불을 밟는 것과 같다고 28절은 말합니다. 다시 말해, 불법적인 육신의 쾌락인 음행은 결국 온 몸을 불태우고 말 것입니다. 멸망을 가져다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명의 길인 말씀을 가까이 하며, 우리의 온 몸과 영혼을 불태울 수도 있는 음행을 숯불 같이 여기며 멀리할 수 있길 바랍니다.
탐심 보기를 재앙 같이 하라
탐심 보기를 재앙 같이 하라
본문은 또한 탐심을 재앙과 같이 여길 것을 교훈합니다. 남의 것을 탐내는 것은 결국 자신을 패가망신의 길로 이끌게 되기 때문입니다. 31절을 보시겠습니까?
잠언 6:31, 들키면 칠 배를 갚아야 하리니 심지어 자기 집에 있는 것을 다 내주게 되리라
마치 장발장과 같이 먹을 것이 없어 음식을 훔치는 경우에는, 불쌍히 여김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의 도둑질이 용서함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훔친 사람은 7배로 갚아야 합니다. 먹을 것이 없는 상황에서 도둑질을 했는데, 7배나 물어 내야 한다는 것은 가진 모든 것을 주고도 갚을 수 없는 빚을 지게 됩니다. 결국 종으로 자기 스스로를 팔 수 밖에 없는 형편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탐내는 마음은 모든 것을 잃게 되므로, 재앙 같이, 절대로 가까이 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여겨야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를 점령한 후, 아간이라는 사람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탐심으로 귀한 옷과 금은을 숨겼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이 드러남으로 인하여 가족 전체가 죽임을 당한 기록이 여호수아서에 나와 있습니다.
탐내는 마음, 탐심은 내 인생과 가족 모두의 인생을 멸망으로 이끄는 재앙이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만족하며 감사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말씀 속에 생명이 있다
말씀 속에 생명이 있다
결국 본문은, 우리 마음 속에 무엇을 가득 채워야만 하는지를 교훈해 줍니다. 음행은 우리의 몸과 영혼을 불태울 정도로 무서운 것이므로 숯불 같이 멀리해야 합니다. 탐심은 우리의 가정까지 재앙으로 몰고 가므로 멀리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생명의 길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붙들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읽으며 실천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루를 살아가면서 찾아오는 여러 가지 유혹과 시험을 이길 수 있도록 믿음과 힘을 주옵소서. 음행과 탐심을 멀리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마음에 채우며 살아가게 도와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말씀에 순종하여 생명의 길을 걷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합심기도제목
주의 말씀이 내 발의 등이요 빛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게 하소서.
임직식이 잘 준비되게 하시며, 피택자들에게 겸손과 헌신의 마음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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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 주일 예배 준비
일 : 주일 예배
월 : 나라, 민족
화 : 세계 선교
수 : 교회
목 : 교회
금 :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