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3장 11절-35절, 징계와 지혜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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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새찬송가 536장, 죄짐에 눌린 사람은
성경 : 잠언 3장 11절-35절
설교 : 징계와 지혜의 가치
누군가를 꾸짖고 잘못된 것을 고쳐서 바른 길을 가게 하는 일은 꼭 필요한 일이지만, 매우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꾸짖는 사람도 힘들고 꾸지람을 받는 사람도 힘이 듭니다. 하지만 바른 길을 가고 정직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꾸지람이 필수입니다. 우리 모두는 불완전하기 때문에, 꾸지람을 통하여 고치고 또 고쳐야만 합니다.
오늘 본문은 꾸지람, 즉 징계에 대한 말씀입니다. 11절에서는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의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지혜를 귀하게 여기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왜 징계를 귀담아 듣고 지혜를 귀하게 여기라고 본문에서 말하고 있습니까?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자녀가 망하기를 바라며 징계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징계는 우리가 귀담아 들어야 하는 중요한 징계입니다. 우리가 망하도록 하시기 위한 징계가 아니라, 우리가 잘되도록 하기 위한 징계입니다.
잠 3:12,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와 상관이 없는 남이 아니라, 우리의 부모가 되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도 마음이 아프시지만 우리를 위하여 징계를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빼앗아 범죄하였던 다윗을 기억해 보십시오. 다윗은 하나님께서 나단을 통하여 죄에 대한 징계를 주셨을 때, 즉시 꿇어 엎드려 회개하였습니다. 첫번째로 낳은 아들이 죽게 될 때, 눈물로 침상을 띄우고 요를 적실 정도로 회개하며 기도하였던 다윗이었지만, 아들의 죽음이라는 하나님의 징계를 달게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통하여 다윗은 간음과 살인이라는 큰 죄에서 즉시 돌이켰고, 그 결과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위대한 왕으로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인정 받았습니다.
육신의 부모도 자녀를 아끼는 마음으로 꾸지람을 하는데, 하물며 사랑의 하나님께서 하시는 꾸지람은 얼마나 큰 사랑이 담겨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씀으로든 상황으로든 우리를 징계하실 때, 감사한 마음으로 징계를 받고 귀담아 들어서 우리를 돌아보고 고칠 수 있길 바랍니다.
지혜가 복의 근원이 되기 때문에
지혜가 복의 근원이 되기 때문에
본문의 13절부터 마지막 절까지에서는, 장수와 부귀 그리고 생명과 평안과 같은 복의 종류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먼저 15절에서, 징계를 달게 받는 지혜를 가진 사람은 오른손에 장수가 있고 왼손에 부귀가 있다고 말합니다. 또 22절에서는 영혼의 생명이 되며 목의 장식이 될 뿐 아니라, 24절에서와 같이 단잠을 잘 수 있는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즉, 지혜는 이와 같은 복의 근원이므로 지혜를 찾고 발견하였다면, 꼭 끌어 안고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지혜가 가르치는 것을 지키고 행해야 하며, 지혜가 주는 징계를 달게 받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신명기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신명기 말씀의 핵심은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지키면 복이 있고 말씀을 어기면 저주가 있을 것입니다. 오늘 잠언의 본문도 같은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지혜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혜의 말씀을 무시하는 자는 인생을 실패하게 됩니다.
지혜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지혜가 주는 장수와 부귀와 생명과 평안한 복들을 누리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징계와 지혜의 가치를 깨달으십시오
징계와 지혜의 가치를 깨달으십시오
하나님의 징계는 아픈 것이지만 그 가치를 깨달을 때, 우리가 바른 길을 가도록 도와줍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는 우리가 이 땅에서 누리게 되는 복들의 근원이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하나님께 징계하실 때는 즉시 엎드려 나를 돌아보고 내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옳은 길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실 때, 즉시 지혜가 이끄는 길을 걸어 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 인생과 우리 가정에 충만하게 임할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를 자녀로 삼으시고 사랑으로 견책하여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꾸짖으시고 징계하실 때 겸손하게 하시고, 하나님 주시는 지혜가 이끄는 대로 따라 살아가는 하루를 살아가게 도와 주옵소서. 성경 말씀의 지혜가 얼마나 가치 있는지 깨닫게 하시고, 이웃들에게 선을 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의 징계 앞에 겸손하며 지혜를 따르게 하소서.
우리 가정에 사랑의 징계가 있게 하소서.
우리 자녀들을 인도하시고 부모들에게 건강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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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 주일 예배 준비
일 : 주일 예배
월 : 나라, 민족
화 : 세계 선교
수 : 교회
목 : 교회
금 :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