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왕 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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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울이 왕이 될 때에 사십 세라 그가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이 년에 2 이스라엘 사람 삼천 명을 택하여 그 중에서 이천 명은 자기와 함께 믹마스와 벧엘 산에 있게 하고 일천 명은 요나단과 함께 베냐민 기브아에 있게 하고 남은 백성은 각기 장막으로 보내니라 3 요나단이 게바에 있는 블레셋 사람의 수비대를 치매 블레셋 사람이 이를 들은지라 사울이 온 땅에 나팔을 불어 이르되 히브리 사람들은 들으라 하니 4 온 이스라엘이 사울이 블레셋 사람들의 수비대를 친 것과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의 미움을 받게 되었다 함을 듣고 그 백성이 길갈로 모여 사울을 따르니라 5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모였는데 병거가 삼만이요 마병이 육천 명이요 백성은 해변의 모래 같이 많더라 그들이 올라와 벧아웬 동쪽 믹마스에 진 치매 6 이스라엘 사람들이 위급함을 보고 절박하여 굴과 수풀과 바위 틈과 은밀한 곳과 웅덩이에 숨으며 7 어떤 히브리 사람들은 요단을 건너 갓과 길르앗 땅으로 가되 사울은 아직 길갈에 있고 그를 따른 모든 백성은 떨더라 8 사울은 사무엘이 정한 기한대로 이레 동안을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 9 사울이 이르되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여 번제를 드렸더니 10 번제 드리기를 마치자 사무엘이 온지라 사울이 나가 맞으며 문안하매 11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행하신 것이 무엇이냐 하니 사울이 이르되 백성은 내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12 이에 내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들이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하지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하니라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14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여호와께서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 하고 15 사무엘이 일어나 길갈에서 떠나 베냐민 기브아로 올라가니라 사울이 자기와 함께 한 백성의 수를 세어 보니 육백 명 가량이라
문제 제기
사울 왕은 하나님의 명령을 가벼이 여기고 불레셋 전투에서 사무엘을 대신하여 제사를 드립니다. 이것은 왕에게 허락된 일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제사장에게만 허락된 사역인데 왕이 하나님의 율법을 어긴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은 사울의 왕위를 거두시고 새로운 사람을 찾으신다고 하십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왕의 사역을 온전히 순종하지 못해 실패한 왕 사울을 묵상하며 우리의 참 왕이신 그리스도를 묵상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본문 주제 제시
사울 통치 2년에 블레셋을 공격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2절 말씀을 봅시다.
2 이스라엘 사람 삼천 명을 택하여 그 중에서 이천 명은 자기와 함께 믹마스와 벧엘 산에 있게 하고 일천 명은 요나단과 함께 베냐민 기브아에 있게 하고 남은 백성은 각기 장막으로 보내니라
전쟁은 요나단의 선공으로 시작이 되었으나 결과적으로 엄청난 군대를 준비하여 대응하는 블레셋의 군대 앞에 이스라엘을 사기를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5, 6절 말씀을 봅시다.
5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모였는데 병거가 삼만이요 마병이 육천 명이요 백성은 해변의 모래 같이 많더라 그들이 올라와 벧아웬 동쪽 믹마스에 진 치매 6 이스라엘 사람들이 위급함을 보고 절박하여 굴과 수풀과 바위 틈과 은밀한 곳과 웅덩이에 숨으며
이처럼 온 백성이 적으로 인ㅇ해 떨고 흩어지지 시작하는데도 사무엘은 일주일이 지나도 전챙터에 오지 않습니다. 이에 사울은 백성의 사기를 생각하여 자신이 직접 하나님 앞에 번제를 드립니다. 9절입니다.
9 사울이 이르되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여 번제를 드렸더니
그러나 이것은 큰 화근이 되었습니다. 이에 곧 도착한 사무엘이 이에 대하여 하나님의 큰 책망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13절입니다.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사무엘은 왕의 망령된 행실을 책망하여 이 일이 그의 나라가 장구하지 못하게 될 이유라고 나무랍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새로운 사람을 세울 것임을 알리고 사무엘은 떠납니다. 14-15절을 봅시다.
14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여호와께서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 하고 15 사무엘이 일어나 길갈에서 떠나 베냐민 기브아로 올라가니라 사울이 자기와 함께 한 백성의 수를 세어 보니 육백 명 가량이라
인간 왕 사울의 오해
인간 왕 사울의 오해
사울은 하나님의 제사를 쉽게 생각합니다. 백성을 일으키고 은혜를 통해 전쟁을 승리로 인도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의 제사장 사무엘을 세워 두셨습니다. 그런데도 사울은 겁을 먹은 백성들이 흩어지는 것을 보자 두려운 마음에 스스가 제사를 드려 하나님의 제사장을 무시하게 됩니다. 이는 곧 하나님을 가벼이 여긴 사울의 범죄가 되었습니다. 인간 왕으로서 사울은 자신이 하나님을 크게 의지하지 않고 혼란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지 않음으로 결과적으로는 왕위의 자리를 영원히 지키지 못하는 불행한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참 왕이신 그리스도
참 왕이신 그리스도
이처럼 인간 왕은 한게가 있습니다. 왕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가벼이 여김으로 오실 메시야의 구속주로서의 사역을 가벼이 여긴 것은 결코 그의 삶이 되어서는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참 왕이신 우리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인간 왕 사울은 잠시의 어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힘을 내어 하나님의 제사를 왜곡하는 어리석은 선택을 했던 것입니다.
적용과 결단
적용과 결단
성도 여러분! 우리 예수님만이 성도를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인도하고 구원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예수님은 참 왕으로 성도를 지키고 보호하는 일에 결코 부족함이 없는 참 왕이십니다. 사울은 왕으로서 하나님의 제사를 가벼이 여기다가 하나님께로부터 그 자리를 유지하지 못하는 불행한 앙이었으나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완전히 대신 지시는 참 왕으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위기의 순간과 어려운 환경에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믿음의 참 은혜를 풍성히 누리며 참된 보호와 그 은혜를 풍성히 누리시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