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주권자 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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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니라 2 언약궤를 빼앗기다 이스라엘은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려고 에벤에셀 곁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은 아벡에 진 쳤더니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전열을 벌이니라 그 둘이 싸우다가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패하여 그들에게 전쟁에서 죽임을 당한 군사가 사천 명 가량이라 3 백성이 진영으로 돌아오매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오늘 블레셋 사람들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 4 이에 백성이 실로에 사람을 보내어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거기에 있었더라 5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영에 들어올 때에 온 이스라엘이 큰 소리로 외치매 땅이 울린지라 6 블레셋 사람이 그 외치는 소리를 듣고 이르되 히브리 진영에서 큰 소리로 외침은 어찌 됨이냐 하다가 여호와의 궤가 진영에 들어온 줄을 깨달은지라 7 블레셋 사람이 두려워하여 이르되 신이 진영에 이르렀도다 하고 또 이르되 우리에게 화로다 전날에는 이런 일이 없었도다 8 우리에게 화로다 누가 우리를 이 능한 신들의 손에서 건지리요 그들은 광야에서 여러 가지 재앙으로 애굽인을 친 신들이니라 9 너희 블레셋 사람들아 강하게 되며 대장부가 되라 너희가 히브리 사람의 종이 되기를 그들이 너희의 종이 되었던 것 같이 되지 말고 대장부 같이 되어 싸우라 하고 10 블레셋 사람들이 쳤더니 이스라엘이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고 살륙이 심히 커서 이스라엘 보병의 엎드러진 자가 삼만 명이었으며 11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더라
문제 제기
문제 제기
오늘은 이스라엘에게 큰 패배를 안겨준 아벡 전투에 대해 함께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아벡 전투는 사무엘이 아직 이스라엘을 온전히 통치하기 이전, 엘리의 마지막 시기에 일어난 큰 전쟁입니다. 이 전쟁은 결과적으로 이스라엘이 법궤를 블레셋에 빼앗기는 참혹한 상황을 가져옵니다. 당시 홉니와 비느하스는 전쟁에 참여하여 패배가 일어나자 법궤를 전장으로 옮겨와 전쟁의 승리를 도모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주권자 되심을 무신한 이러한 미신적 행위는 오히려 이스라엘을 큰 패배로 이끄는 계기가 됩니다. 하나님은 참된 마음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삶의 교훈을 함께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본문의 주제 제시
본문의 주제 제시
본문은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투에서 이스라엘에 크게 패하였음을 증언합니다. 2절을 봅시다.
2 언약궤를 빼앗기다 이스라엘은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려고 에벤에셀 곁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은 아벡에 진 쳤더니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전열을 벌이니라 그 둘이 싸우다가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패하여 그들에게 전쟁에서 죽임을 당한 군사가 사천 명 가량이라
아벡에서의 일 차 전투는 이스라엘 군사가 4천 명 가량 사망하는 큰 패배로 끝이 납니다. 이에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법궤를 전장터로 옮겨 오고자 계획을 세웁니다. 3절을 봅시다.
3 백성이 진영으로 돌아오매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오늘 블레셋 사람들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
그래서 실로의 언약궤가 전장에 등장을 하게 되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큰 소리로 승리를 외칩니다. 5절을 봅시다.
5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영에 들어올 때에 온 이스라엘이 큰 소리로 외치매 땅이 울린지라
블레셋의 용맹한 기운
블레셋의 용맹한 기운
그런데 이스라엘의 이러한 환호와 외침은 오히려 블레셋을 자극하는 계기가 됩니다. 이들은 법궤가 전쟁터에 나타났다는 사실을 알고 큰 두려움을 이를 대합니다. 7절을 봅시다.
7 블레셋 사람이 두려워하여 이르되 신이 진영에 이르렀도다 하고 또 이르되 우리에게 화로다 전날에는 이런 일이 없었도다
사실 블레셋은 여호와를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8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8 우리에게 화로다 누가 우리를 이 능한 신들의 손에서 건지리요 그들은 광야에서 여러 가지 재앙으로 애굽인을 친 신들이니라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애굽을 치신 하나님이심을 알고 있었고, 그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왠일인지 이 전쟁에서 블레셋은 두려움이 끝난 뒤에 오히려 큰 힘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 9, 10절을 봅시다.
9 너희 블레셋 사람들아 강하게 되며 대장부가 되라 너희가 히브리 사람의 종이 되기를 그들이 너희의 종이 되었던 것 같이 되지 말고 대장부 같이 되어 싸우라 하고 10 블레셋 사람들이 쳤더니 이스라엘이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고 살륙이 심히 커서 이스라엘 보병의 엎드러진 자가 삼만 명이었으며
블레셋은 오히려 더 용기가 백배가 되어 이스라엘을 심히 살륙하게 되어 삼만 명의 사람들을 죽이는 큰 이변을 일으킵니다.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지 않는 백성은 하나님 앞에 멸시를 당하고 오히려 패망의 살마들이 됩니다. 여호와의 궤는 이제 블레셋에게 빼앗기고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11절을 봅시다.
11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더라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
이스라엘이 법궤를 가져 온 것은 그래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표시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것은 단순히 전쟁에서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지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온전한 섬김과 경외의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제사를 경멸하는 자였고, 이스라엘의 구원자이신 오실 메시야를 우습게 여기는 자들어있습니다. 그들이 법궤를 가진다고 해서 하나님을 삶의 주권자로 인정하는 진정한 믿음을 가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법궤는 오히려 블레셋을 강하게 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도륙되게 했고, 하나님께서는 법궤를 잠시 하나님의 백성의 땅에서 이방 땅으로 옮기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쟁을 이기게 하시는 수단이 아니라 삶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주권자임을 인정하고 믿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단지 형식적이고 외형적인 종교를 가지고 있다가는 도리어 패망의 길이 될 뿐입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을 주권자로 모시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려고 내신 길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온전한 마음으로 믿고 따라야 합니다. 예수님이 내 인생에 참 주권자가 되실 때 우리의 인생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악을 물리치는 권능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저 형식과 익숙한 습관이 아니라 참되고 온전한 심정의 변화를 통해 이루어지는 새로운 삶을 가진 새 백성이 되어 주님의 주권만을 의지하고 살아 갈 때 우리에게는 참된 승리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 주권자이신 예수님을 온전히 붙들고 믿음 가운데 건강하게 살아가시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