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과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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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254장 / 내 주의 보혈은

성경봉독

Isaiah 27:1–13 NKRV
1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의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곧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며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 2 그 날에 너희는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노래를 부를지어다 3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리로다 4 나는 포도원에 대하여 노함이 없나니 찔레와 가시가 나를 대적하여 싸운다 하자 내가 그것을 밟고 모아 불사르리라 5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힘을 의지하고 나와 화친하며 나와 화친할 것이니라 6 후일에는 야곱의 뿌리가 박히며 이스라엘의 움이 돋고 꽃이 필 것이라 그들이 그 결실로 지면을 채우리로다 7 주께서 그 백성을 치셨던들 그 백성을 친 자들을 치심과 같았겠으며 백성이 죽임을 당하였던들 백성을 죽인 자가 죽임을 당함과 같았겠느냐 8 주께서 백성을 적당하게 견책하사 쫓아내실 때에 동풍 부는 날에 폭풍으로 그들을 옮기셨느니라 9 야곱의 불의가 속함을 얻으며 그의 죄 없이함을 받을 결과는 이로 말미암나니 곧 그가 제단의 모든 돌을 부서진 횟돌 같게 하며 아세라와 태양상이 다시 서지 못하게 함에 있는 것이라 10 대저 견고한 성읍은 적막하고 거처가 황무하며 버림 받아 광야와 같은즉 송아지가 거기에서 먹고 거기에 누우며 그 나무 가지를 먹어 없이하리라 11 가지가 마르면 꺾이나니 여인들이 와서 그것을 불사를 것이라 백성이 지각이 없으므로 그들을 지으신 이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며 그들을 조성하신 이가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시리라 12 너희 이스라엘 자손들아 그 날에 여호와께서 창일하는 하수에서부터 애굽 시내에까지 과실을 떠는 것 같이 너희를 하나하나 모으시리라 13 그 날에 큰 나팔을 불리니 앗수르 땅에서 멸망하는 자들과 애굽 땅으로 쫓겨난 자들이 돌아와서 예루살렘 성산에서 여호와께 예배하리라

서론

혹시 어릴 적에 부모님께 야단이나 꾸중을 크게 받은 경험이 있는가?
어릴 때 경험
평소에 무척 자상하신 부모님.
제가 큰 잘못을 했을 때 회초리로 종아리를 때리는 아버지
나를 미워하시는 거라 생각하기도 함.
그것이 나를 향한 깊은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됨.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당신의 백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게 된다.
그 사랑이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있음을 깨닫게 된다.
말씀으로 위로와 은혜를 받는 시간 되길 소망한다.

본론

1절

Isaiah 27:1 NKRV
1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의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곧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며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

그 날

1절은 ‘그 날'로 시작한다.
‘그 날’은 심판의 날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죄악된 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날이다.
1절은 그 앞에 나오는 26장 20-21절과 함께 살펴볼 때 그 의미가 더욱 분명해진다.
Isaiah 26:20–21 NKRV
20 내 백성아 갈지어다 네 밀실에 들어가서 네 문을 닫고 분노가 지나기까지 잠깐 숨을지어다 21 보라 여호와께서 그의 처소에서 나오사 땅의 거민의 죄악을 벌하실 것이라 땅이 그 위에 잦았던 피를 드러내고 그 살해 당한 자를 다시는 덮지 아니하리라

심판의 날은 반드시 온다

하나님께서 그 계신 곳에서 나오셔서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죄악을 심판하신다고 말씀한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이 없다고, 심판의 날이 오지 않는다고 비웃는다.
자기가 인생의 주인이 되어 정욕과 죄악을 따라 살아간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고 하나님 자리까지 높아지려는 교만함을 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하나님은 각 사람의 행위에 대하여 공의의 심판을 반드시 하신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자들의 죄악을 심판하시고 벌하시는 날은 반드시 온다.
그 날에는 은밀하게 행했던 모든 부끄러운 죄악이 드러내시고 심판하신다.

리워야단도 심판받는다

이 심판의 날에 리워야단도 벌을 받고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다.
성경은 리워야단을 ‘날랜 뱀', ‘꼬불꼬불한 뱀', ‘바다에 있는 용'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의 대적하는 자들의 우두머리를 상징한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을 대적하는 강대국과 그 왕들을 상징한다.
궁극적으로 공중의 권세잡은 자, 사탄마귀를 가리킨다.

여호와의 칼

아무리 악한 세력이 강해 보인다 하더라도 창조주 하나님을 이길 수 없다.
여호와의 칼은 견고하다.
여호와의 칼은 크다.
여호와의 칼은 강하다.
리워야단조차도 심판의 날에 벌을 받고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승리하실 것이다.

2-6절

Isaiah 27:2–6 NKRV
2 그 날에 너희는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노래를 부를지어다 3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리로다 4 나는 포도원에 대하여 노함이 없나니 찔레와 가시가 나를 대적하여 싸운다 하자 내가 그것을 밟고 모아 불사르리라 5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힘을 의지하고 나와 화친하며 나와 화친할 것이니라 6 후일에는 야곱의 뿌리가 박히며 이스라엘의 움이 돋고 꽃이 필 것이라 그들이 그 결실로 지면을 채우리로다

포도원의 노래

2절도 ‘그 날에'로 시작한다.
1절의 ‘그 날'과 시간적으로는 같은 날이다.
그러나 의미적으로는 정반대의 날이다.
1절의 ‘그 날’은 심판의 날이다.
하나님을 대적하며 불순종하던 자들을 향한 심판의 날이다.
반면 2절의 ‘그 날'은 구원의 날이다.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던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구원의 날이다.
심판의 날과 구원의 날은 같은 날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에게는 심판의 날이, 믿는 자에게는 구원의 날이 된다.
이 구원의 날에 하나님은 포도원의 노래를 부르신다.
이 포도원은 ‘아름다운' 포도원이다.
바로 하나님이 택한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구원으로 다시 회복되고 영광스럽게 될 하나님의 백성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너희’가 노래를 부르라고 말씀한다.
하나님은 구원받게 될 이스라엘 백성들 스스로가 이 구원을 날을 소망하며 노래하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친히 ‘아름다운 포도원의 노래'를 지어주신다.
어떤 노래인가.
이 노래에서 하나님은 자신이 이 포도원의 포도원지기라 말씀한다.
포도원을 지키고 보호하는 자라 말씀한다.
하나님은 때때로 포도원에 물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포도원지기인 하나님은 공급하시는 분이다.
포도나무가 잘 자라고 열매를 맺기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신다.
때를 잘 살펴 필요할 때에 맞춰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신다.
또한 하나님은 밤낮으로 포도원을 간수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하나님은 지키시는 분이다.
포도원 나무를 해치고 열매를 훔쳐가려는 못된 짐승과 사람들이 있다.
그들을 막으신다. 얼씬도 못하게 그들을 쫓아내신다.
포도원을 안전하게 지키시고 보호해 주신다.
그 뿐 아니라 ‘찔레와 가시'도 다 밟고 모아 불사를 것이라고 말씀한다.
아름다운 포도원을 훼방하는 악한 모든 것을 제거해 버리실 것이라는 의미이다.
그래서 훗날 이 포도원에 움이 돋고 꽃이 피어,
아름다운 열매가 온 땅을 채우게 될 것이라 약속하신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다시 회복되고 강성해 질 것을 약속하는 것이다.
4절 - 하나님은 포도원에 대해 ‘노함’이 없다고 말씀하신다.
자신의 백성, 자신의 자녀를 향해 하나님은 ‘노함’이 없다.
이것이 하나님의 ‘본심'이다. 하나님의 마음이다.
하나님은 자신이 택한 자들을 향하여 때때로 ‘징계'하신다.
하지만 언제나 그 속에는 따뜻한 사랑이 들어있다.
하나님 밖에 있는 자들을 향하여 하나님은 ‘진노'하신다.
하지만 하나님 안에 있는 자들을 향하여 하나님은 늘 ‘사랑'을 베풀어주신다.
27장의 포도원의 노래는 5장에 나오는 포도원의 노래의 뒷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사 5:1-7
Isaiah 5:1–7 NKRV
1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3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서 사리를 판단하라 4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음은 어찌 됨인고 5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지를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하게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6 내가 그것을 황폐하게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찔레와 가시가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에게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리라 하셨으니 7 무릇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가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사실 5장의 포도원의 노래는 27장의 포도원의 노래와 그 내용이 정반대이다.
포도원은 포도원지기가 기대했던 ‘좋은 포도’를 맺지 못하고 ‘들포도'를 맺고 만다.
이에 포도원주인은 울타리와 담을 헐어버리고 포도원이 황폐해지도록 놔 두신다.
찔레와 가시가 나도록 그대로 두시고, 비도 내리지 못하게 하신다.
이것만 놓고 보면,
포도원주인이자 포도원지기인 하나님은 포도원에게 노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나는 포도원에 대하여 노함이 없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이 포도원을 완전히 버리신 것이 아니다.
그들이 다시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여전히 당신을 백성을 사랑하신다.
사랑하시기에 ‘징계'하시는 것이다.
그들을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되게 하시기 위해 ‘징계'하시는 것이다.
사랑하시기에 다시 ‘회복'시키시는 것이다.
오늘 본문인 27장의 포도원의 노래는 바로 징계 후 하나님의 백성을 다시 회복시킬 것에 대한 약속이다.
하나님의 자신의 백성을 향한 사랑은 참으로 특별하다.

7-11절

Isaiah 27:7–11 NKRV
7 주께서 그 백성을 치셨던들 그 백성을 친 자들을 치심과 같았겠으며 백성이 죽임을 당하였던들 백성을 죽인 자가 죽임을 당함과 같았겠느냐 8 주께서 백성을 적당하게 견책하사 쫓아내실 때에 동풍 부는 날에 폭풍으로 그들을 옮기셨느니라 9 야곱의 불의가 속함을 얻으며 그의 죄 없이함을 받을 결과는 이로 말미암나니 곧 그가 제단의 모든 돌을 부서진 횟돌 같게 하며 아세라와 태양상이 다시 서지 못하게 함에 있는 것이라 10 대저 견고한 성읍은 적막하고 거처가 황무하며 버림 받아 광야와 같은즉 송아지가 거기에서 먹고 거기에 누우며 그 나무 가지를 먹어 없이하리라 11 가지가 마르면 꺾이나니 여인들이 와서 그것을 불사를 것이라 백성이 지각이 없으므로 그들을 지으신 이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며 그들을 조성하신 이가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시리라

택함 받은 자가 받는 은혜

7-8절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징계'하셨음을 말씀한다.
하지만 그 징계는 하나님의 언약 밖에 있는 자들을 향한 ‘진노'와는 다르다고 말씀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적당하게 견책하’셨다.
그들을 완전히 진멸하신 것이 아니다.
적당히 견책하셔서 그들이 죄악을 깨닫고 회개할 기회를 주신 것이다.
그리고 때가 되면 야곱, 즉 이스라엘의 불의를 속하시고, 그들의 죄를 용서하실 것이다.
하나님을 섬겨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세라와 태양상과 같은 우상을 섬겼다.
이러한 모습을 가리켜 11절에서 ‘백성이 지각이 없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섬기는 지혜와 지식을 잃어버렸다.
그러하기에 하나님은 그들을 견책하셔서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쫓아내셨다.
그리고 그 땅은 버려져 황무지가 되고 견고한 성읍은 적막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다시 회복시키신다.
구원의 날, 회복의 날이 반드시 온다.
12-13절 말씀.

12-13절

Isaiah 27:12–13 NKRV
12 너희 이스라엘 자손들아 그 날에 여호와께서 창일하는 하수에서부터 애굽 시내에까지 과실을 떠는 것 같이 너희를 하나하나 모으시리라 13 그 날에 큰 나팔을 불리니 앗수르 땅에서 멸망하는 자들과 애굽 땅으로 쫓겨난 자들이 돌아와서 예루살렘 성산에서 여호와께 예배하리라
‘그 날’에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12절의 ‘창일하는 하수'는 유프라테스 강을 가리킨다.
이 지역은 앗수르와 바벨론의 땅이다.
따라서 하나님은 앗수르와 바벨론부터 애굽까지 온 땅에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하나 모으시겠다고 말씀한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그들이 앗수르 땅에서 멸망하는 자처럼 보였다.
애굽 땅으로 쫓겨난 자들처럼 보였다.
소망없는 자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백성이고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자들이었다.
하나님은 그들을 잊지 않고 계셨고 그들과의 언약을 늘 기억하고 계셨다.
징계의 때가 끝나고 그들을 다시 약속의 땅으로 불러 모으신다.
하나님의 거룩한 산 예루살렘에 모여 여호와 하나님께 다시 예배드리는 날이 올 것이다.
이것이 여호와 하나님, 하늘 아버지의 마음이다.
당신의 백성, 당신의 자녀와 함께 만나기를 원하시고 사랑과 은혜를 베풀기 원하신다.
그러기 위해 그들을 잠시 징계하신 것이다.

결론

말씀을 맺는다.
이사야 27장은 ‘그 날'을 이야기한다.
하나님의 언약 밖에 있는 자들에게 ‘그 날’은 심판의 날이다.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자들에게 ‘그 날'은 구원의 날이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언약 안에 있는 자이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때로는 나의 형편과 상황을 보고 믿음이 흔들릴 때가 있다.
내가 구원받은 게 맞나, 하나님이 날 사랑하시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우리의 구원을 의심하지 말자.
예수를 믿고 있다면 우리는 구원받은 자이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자이다.
때때로 자녀를 사랑하시는 하늘 아버지가 징계할 때도 있다.
그것은 사랑의 매이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답게 연단하시고 다듬어가시는 과정이다.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이다.
그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 날'을 소망하며 오늘도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우리들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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