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0장 41절-21장 4절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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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관들은 생각만큼 대단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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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교만한 자들에 대한 책망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서기관들의 교만함을 드러내시며 그들이 스스로 말하는 것처럼 대단한 사람들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항상 우리는 주님과 사람 앞에서 겸손하게 자신을 낮춰야만 합니다.
찬송 : 새찬송가 50장,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성경 : 누가복음 20장 41절-21장 4절 설교 : 정말 그러한 사람입니까

서기관들에게 질문하시는 예수님

지금껏 곤란한 질문들을 쏟아내며 예수님의 약점을 찾으려고 하던 서기관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지혜롭게 대답하셨습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리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또 부활 후에는 지금 이 땅의 삶과는 달리 장가도 시집도 가지 않는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제는 예수님께서 서기관에게 분문에서 질문하시며, 서기관들의 교만과 위선을 드러내시고 계십니다.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서기관들에게 정말로 너희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들이냐라고 질문하십니다. 과연 예수님께서 하신 질문들이 무엇일까요?

너희가 정말 성경을 아는 사람들이냐

예수님께서는 먼저 시편 110편 1절을 인용하여 서기관들에게 질문하십니다.
시편 110:1, [다윗의 시]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서기관들은 성경의 내용에 대해 통달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항상 성경을 대하고 율법을 논하며 공부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 스스로는 누구보다 성경을 잘 아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본문의 44절을 통하여, 다윗이 자신의 후손으로 태어날 사람을 “주님”이라고 부르는 부분에 대해 질문하십니다. 먼 조상이 앞으로 태어날 후손에게 “주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상식적으로 옳은 것이냐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이 질문에 대해 서기관들은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 성경을 잘 안다고 자랑하며 사람들의 존경을 강요하던 서기관들은 아무 말도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정확하게 몰랐기 때문입니다.
비록 예수님께서는 혈통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셨지만 그분은 하나님과 동등하신 창조주이십니다. 그러므로 인간인 다윗이 하나님의 아들이시자 하나님과 동등하신 예수님께 “주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 질문을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서기관들의 율법 지식이 얼마나 부족한가를 드러내시면서, 항상 겸손하라 가르쳐 주십니다.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은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살아야 합니다.

너희가 정말 높은 사람이냐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어서 하신 말씀은, 서기관들의 위선과 실체에 대한 내용입니다. 46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 20:46,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예수님 당시의 율법 교사들은 제사장들이 입는 옷과 비슷한 긴 옷을 입음으로써 자신들의 권위를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길 원했고 존경해 주길 강요하였습니다. 회당에서나 잔치 자리에서 상석을 앉길 원했습니다. 항상 다른 사람들이 알아 주길 원했고 높여 주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숨겨진 삶은 부정과 부패, 그리고 겉으로만 드러나는 경건이었습니다. 그들의 실제 삶은 존경 받을 만한 내용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기를 쓰고 인정 받길 원하는 서기관들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신 예수님께서 보시기에는 정말 보잘 것 없는 사람이요 결코 높임을 받을 만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4장 11절을 통하여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서기관들은 자기를 높이는 자들이었고 결국 그들은 가장 낮은 자들에 불과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다른 이들을 높이며, 나는 겸손히 섬기는 자가 됩시다. 하나님께서 높여 주실 것입니다.

너희가 정말 많이 가졌느냐

예수님은 21장에 넘어와서 성전에 마련되어 있는 헌금함에 헌금하는 사람들을 보시며 또한 말씀하십니다. 가난한 과부와 다른 사람들의 헌금을 이렇게 평가하십니다. 21장 4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누가복음 21:4,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님을 예수님께서 지적하시는 내용입니다. 액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마음입니다. 얼마나 준비된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드리는가에 따라 하나님의 칭찬의 크기가 달라지고 예수님께서 인정해 주시는 넓이가 달라집니다. 가난한 과부는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자신이 바친 헌금이 하나님나라와 성전을 위해 잘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드렸습니다. 하지만 부자들은 헌금을 준비하지도 않았으며 헌금에 자신들의 마음을 담지도 않았습니다. 감사한 마음은 없이 그저 헌금을 의무적으로 냈을 뿐입니다.
우리가 가졌으면 얼마나 많이 가졌겠습니까? 천지의 주인이신 하나님만큼 가졌습니까? 하나님께서 부족하셔서 우리의 예물을 받으시는 것입니까? 결코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원하십니다. 헌금을 드릴 때에도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길 원하십니다. 부자가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헌금을 드리는 것과 가난한 과부가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헌금을 드리는 것은 똑같이 하나님 보시기에 귀합니다. 다만 본문에서는 부자가 형식적으로 헌금을 하였기에 가난한 과부의 헌금을 더 높이 평가하신 것입니다. 아무리 많이 가져도 하나님에는 비할 바가 못됨을 기억하고, 항상 감사하며 겸손함으로 하나님께 바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겸손을 원하시는 예수님

오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지식이나 지위나 재물은 우리가 결코 자랑할 것이 못됨을 가르쳐 주십니다. 다만 우리가 자랑할 것이 무엇입니까?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서 6장 14절을 통하여 고백한 바와 같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밖에 자랑할 것이 없음을 기억합시다. 자신을 겸손히 낮추시고 우리를 위해 지신 주님의 십자가만이 우리의 자랑임을 기억하며, 오늘도 내 십자가 지며 주님 따라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겸손히 자신을 낮추셔서 이 땅에 오신 주님을 본받아 나도 겸손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은 주님께로부터 왔음을 기억하고, 오늘도 내 십자가 지고 겸손히 주님 따라 골고다로 올라가는 삶을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1. 예수님을 닮아 겸손히 나를 낮추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환우들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3. 우리 자녀들에게 믿음을 주시고, 교육부 부장님 총무님 선생님들께 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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