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0장 1절-18절 주인의 아들에게 권위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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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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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을 청결케 하신 주님은 성전에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이러한 주님의 모습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은 비난과 분노를 참지 못하고 주님께 따지게 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포도원 비유를 통하여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답하십니다.
찬송 : 새찬송가 80장, 천지에 있는 이름 중 성경 : 누가복음 20장 1절-18절 설교 : 주인의 아들에게 권위를 묻다

들어가며

내 집을 다른 사람에게 전세로 빌려 주었습니다. 그런데 세입자가 일년 동안 내 집에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자기 집이라고 주장을 하게 된다면, 집 주인은 어떤 생각이 들까요? 아마도 집 주인은 황당할 것입니다. 법적으로 이 문제를 처리하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요? 당연히 법적으로 내 집이기 때문에 법원은 내가 주인이라고 확인을 해 줄 것입니다.
성전을 두고서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께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라고 질문한 내용은, 마치 세입자가 집 주인에게 내 집이라고 억지 주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집입니다.

누가복음 19장의 마지막 부분에서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청결케 하셨습니다. 성전을 장사하는 곳, 강도들이 모이는 곳으로 만든 상인들을 모두 내쫓으시며, 성전을 기도하는 집과 말씀을 선포하는 집으로 만드셨습니다.
이사야 56:7 하, …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성전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곳이며 하나님께 예배하는 곳입니다. 또,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후에 이렇게 기도합니다.
역대하 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성전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죄 용서를 받는 곳입니다. 성전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집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다시 말씀과 기도가 넘치는 장소로 회복시키셨습니다.

왜냐하면, 성전은 예수님의 집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러므로 성전은 하나님의 집이자 그분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집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고 복음을 전하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성전의 세입자와도 같은 종교 지도자들은, 마치 성전이 자신들의 것처럼 행하며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누가복음 20:2, … 당신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위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성전의 주인이신 예수님께 종교 지도자들은 성전에서 복음을 전하시는 예수님께 권위를 묻고 있습니다. “권위”라는 말은 헬라어로 ‘엑수시아’(ἐξουσία)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권력” ”권한” “권리”라는 뜻이 있습니다. 어떤 뜻이든지 종교 지도자들의 질문은, “누구에게 허락 받았느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허락을 받으실 필요가 있으실까요? 없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결국 예수님도 성전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포도원을 상속 받게 되는 아들의 권위

예수님께서는 종교 지도자들의 질문에 세례 요한의 권위를 물으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며 복음을 전하시는 권위, 혹은 권리에 대해서 비유의 말씀을 통하여 가르쳐 주십니다.
포도원의 주인이 농부들에게 세를 주고 먼 나라로 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농부들에게 정한 세를 받으려고 자신의 종들을 보냈으나, 세를 내야만 하는 농부들은 세 차례나 종들을 모욕하고 때려서 보냅니다. 결국 주인은 자신의 아들에게 자신의 주인으로서의 권위를 부여하고 농부들에게 보냅니다. 농부들이 자신의 모든 권위를 가지고 찾아온 아들에게는 함부로 하지 못하고 정해진 세를 바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농부들은 주인의 권위를 가지고 세를 받으러 온 아들을 죽이게 됩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성전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주인의 권위로 성전에서 모든 일들을 행하신다는 사실을 알려 주셨습니다. 본문은 아니지만, 19절에서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께서 하신 이 말씀의 의미를 깨닫고 분노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모든 권위를 가지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분명히 선포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성전에 관한 모든 권리와 권위를 가지고 계신 분이십니다. 또한 창조주 하나님의 아들로서, 세상에 대한 모든 권위를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창조하셨기에, 인간에 대한 모든 권위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내 인생에 대한 권리와 권위도 예수님이 가지고 계십니다. 하지만 여전히 종교 지도자들처럼 내 인생이 내 것인 것처럼 착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 이 새벽, 나의 모든 권리와 권위를 주님 앞에 내려 놓읍시다. 그리고 내 삶의 주인이 예수님이심을 겸손히 고백하며 내 삶을 주님께 맡기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음을 기억하지 못하고 내 것으로 착각하며 살았던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기억하며, 이 새벽에 우리의 모든 권리와 목표와 인생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주님께서 내 삶을 받으시고 주님의 뜻과 권위대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1. 나의 모든 인생이 주님의 것임을 겸손히 인정하게 하소서. 2.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되며, 하나님만을 섬기게 하소서. 3. 우리 자녀들과 교육부 위에 복을 주셔서, 교육부 예배가 활성화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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