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18장 31절-43절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매일성경 새벽기도설교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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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views다윗의 자손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는, 십자가의 죽음과 불쌍히 여기는 사역을 감당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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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죽음을 향해 우리 주님은 더 가까이 나아가고 계시는 가운데, 여리고의 한 맹인을 고쳐 주시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불쌍히 여겨 달라는 맹인의 간구에 응답하시고 그를 가까이 하셔서 고쳐 주신 주님의 사랑이 담겨 있는 본문입니다.
찬송 : 새찬송가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성경 : 누가복음 18장 31절-43절
설교 :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들어가며
족보는 우리 집안의 뿌리를 보여 주는 것이며 아울러 나의 정체성을 알려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조선시대 양반들은 족보를 통하여 자신의 집안의 위엄과 역사성을 자랑하기도 하였습니다.
성경의 곳곳에도 족보가 등장하는데, 특히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의 족보가 등장합니다. 예수님의 족보 속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나타나지만, 그 중에서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다윗의 자손이란, 왕의 후손이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이십니다.
구약 성경의 여러 곳에서 예언한 대로,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때,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는 베들레헴으로 가야만 했습니다. 아버지 요셉이 베들레헴 출신의 다윗의 자손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나사렛의 목수로 살아가는 요셉이었지만, 그는 다윗 왕의 후손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나셨습니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예수님 역시 다윗의 후손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때, 예루살렘은 소란스러웠고 당시 왕이었던 헤롯은 유대인의 왕이 어디에서 태어 나는지 신하들에게 물었습니다.그리고 신하들은 구약의 예언대로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왕의 후손으로서, 구약의 여러 선지자들의 예언대로 예수님께서는 베들레헴에 오셨습니다.
예언의 말씀대로, 그리고 육신을 입고 다윗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예수님은 오셨습니다.
이렇게 다윗의 자손으로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1. 십자가의 죽음을 위해 오셨습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다”(막 10:45)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은 죄인인 나를 위해 고난을 받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위하여 다윗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누가복음 18:3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주님의 이 십자가 죽음은 구약의 예언자들이 이미 예언한 내용이며, 하나님의 섭리를 따른 예수님 스스로의 결정이셨습니다. 그가 죽으심으로 우리는 죄로 인한 멸망에서 벗어났으며,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2. 그리고 우리를 불쌍히 여기기 위해 오셨습니다.
본문의 뒷부분에는, 여리고에서 만나신 맹인을 고쳐 주신 장면이 나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죄와 모든 질고와 고통과 질병, 아픔으로 괴로워하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고쳐 주시는 분이십니다.
맹인이 예수님께 외친 말이 무엇입니까?
누가복음 18:38, 맹인이 외쳐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맹인은 비록 육신의 눈으로는 예수님을 직접 보지 못하지만, 그의 영혼은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분명히 알았습니다. 다윗의 자손으로 이 땅의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자신과 같이 약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분이심을 보는 영혼의 눈은 열려 있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죄로 인해 멸망으로 가는 인간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엘레에오, ἐλεέω). 죄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하는 이 세상의 사람들에게 빛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요한복음 12: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예수님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만왕의 왕이십니다.
다윗의 후손은 많았을 것입니다. 그들 모두의 족보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다윗 왕의 후손으로서 왕가의 자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윗 왕의 후손들 중에 진정한 왕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십니다.
그 분은 육신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으며, 영적으로는 온 인류를 구원하시고 다스리시는 만왕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누구든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면, 하나님 나라를 소유할 수 있는 권리를 주시는 왕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죄인을 긍휼히 여기시는 마음으로 이 땅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모든 인간은 빛의 자녀요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오늘 이 새벽, 나를 불쌍히 여기시며 나를 위해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깊이 감사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그리고 나도 주님 닮아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내려 오신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주님의 십자가 사랑이 있었기에 내가 구원을 얻었으며,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 그 신분에 맞게 빛으로 살아가게 하시며, 어두워진 세상에 복음의 빛 예수의 빛을 비추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1. 주를 닮아 빛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2. 우리 교회가 주변 지역의 영혼을 살려내는 구원의 방주가 되게 하소서.
3. 우리 자녀들과 교육부 위에 복을 주셔서, 교육부 예배가 활성화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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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면,
묵상집6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