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5편 1절-23절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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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진정한 해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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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5편은 친구이자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던 동료가 다윗을 배반함으로 인하여 괴로워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비탄의 시입니다. 다윗은 이 시를 통하여 모든 원수 갚는 일은 우리의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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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새찬송가 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성경 : 시편 55편 1절-23절 설교 :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큰 어려움 중에 하나는, 가까운 사람이 나를 배반하였을 때 겪는 고통과 아픔일 것입니다. 믿고 함께 했던 동료나 친구, 가족이 나를 배반하여 나를 고난 속으로 몰아 넣을 때, 우리는 그 사람을 저주하고 심판하려고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본문에서 다윗은, 자신의 친구이며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던 동료가 자신을 배반하였을 때, 비록 큰 고통과 아픔을 느꼈지만 배반한 친구를 다윗 자신이 심판하려 하지 않습니다. 다윗은 배신으로 인하여 가슴 아픈 상황 속에서, 복수보다는 하나님께 부르짖는 방법을 택합니다.
1. 하나님께서 들으시기 때문에.
다윗이 배신을 당해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하나님께 기도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다윗의 탄식 소리와 억울함과 고통을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55:17,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
내 가슴 속에 있는 응어리와 고통을 누구에게 털어 놓겠습니까? 사람에게 아무리 털어 놓아 보아도, 진정한 위로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고통을 해결할 능력도 사람에게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탄식하고 근심하며 부르짖는 기도, 억울한 마음으로 올려 드리는 기도를 귀 기울여 들으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상하고 찢긴 마음을 하늘의 평안으로 위로해 주십니다.
2. 하나님께서 대답해 주시기 때문에.
우리의 탄식을 들으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탄식을 들으시고 대답해 주십니다.
시편 55:19, 옛부터 계시는 하나님이 들으시고 그들을 낮추시리이다 (셀라) 그들은 변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함이니이다
“들으신다”는 말은 히브리어 성경에 ‘아나’(עָנָה)라는 단어로 표현되어 있는데, 이 말은 “대답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억울함을 털어 놓으며 간구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아무런 대답도 없으시면 우리는 더 큰 상처를 입을 것입니다. 하지만 친절하시고 성실하신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아픈 상처에 대해 들으시고 “대답”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대답은 배신한 이들을 낮추심으로 나타납니다. 억울하고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하나님이 들으심을 확신하며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대답해 주십니다.
3. 심판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에.
다윗이 배반한 이들을 놓고서 하나님께 부르짖었던 이유는, 자신의 억울함을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대답해 주실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배반한 자들에 대한 심판은 다윗의 손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달린 것임을 분명히 알았기 때문입니다.
시편 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하나님께 우리의 답답한 심정을 아뢰고 맡길 때, 우리가 넘어지지 않도록 하나님의 손이 붙들어 주십니다. 그리고 악인을 심판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짐, 답답한 마음 억울한 심정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맡긴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솰라크’(שָׁלַךְ)라고 하는데, “집어 던지고 난 이후에는 다시 기억하지 않고 마음을 쓰지 않는다”는 원래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맡겼으면, 하나님께서 알아서 해결해 주심을 믿고 더 이상 고민하고 마음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짐을 맡길 때, 하나님께서 가장 선하게 해결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4. 그러므로 하나님께 부르짖읍시다.
다윗과 같이 함께 예배하던 동료가 배반하고 친구가 나를 버려도, 내가 저주의 말을 내뱉기보다는 하나님께 억울함을 알리는 기도를 먼저 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대답하실 것임을 확신하며 간구합시다. 하나님께 맡기고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 짐을 대신 져 주시고 붙들어 주시고 위로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하는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가슴은 아픔과 억울함과 가까운 사람들의 배반으로 고통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답답하셨던 우리 주님을 생각하며 우리를 아프게 한 이들을 저주하기보다 먼저 기도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부르짖고 기도할 때마다, 들으시고 대답하여 주시며 짐을 대신 져 주심으로, 하늘의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1. 들으시고 대답하시는 주님께 모든 짐을 맡기게 하소서. 2. 우리 교회에 세워 주신 구역장과 권찰들에게 지혜와 사랑의 마음을 주소서. 3. 우리 구역들과 가정들이 평안하게 하시고 은혜가 충만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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