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2편 1절-9절, 악인과 의인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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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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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새찬송가 70장, 피난처 있으니
성경 : 시편 52편 1절-9절
설교 : 악인과 의인의 결말
마태복음 25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재림하실 때, 세상의 사람들을 양과 염소로 분류하실 것이라고 비유로 말씀해 주신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을 양과 염소로 분류하신 후, 오른쪽에 있는 양들에게는 예비된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왼쪽에 있는 염소들에게는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해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성경은 이처럼 이 땅의 사람들을 두 종류로 자주 분류를 합니다. 오늘 본문인 시편 52편에서 다윗은, 악한 사울왕과 한편이었던 에돔 사람 도엑이라는 사람이 저지른 죄악에 대하여 책망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자신을 죽이려던 사울을 피하여 놉이라는 지역의 제사장인 아히멜렉에게 피난 갔을 때, 에돔 사람 도엑이 사울 왕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화가 난 사울은 제사장 아히멜렉의 집안 사람들 학살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을 두고 다윗은 시편 52편을 통하여 악인인 도엑이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다윗이 오늘 본문을 통하여 말하는 악인과 의인의 결말은 어떠합니까?

1. 악인은 뿌리가 뽑히게 됩니다.

다윗은 먼저, 악한 자는 결국 그 뿌리가 뽑힐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본문의 5절을 보십시오.
시편 52:5, 그런즉 하나님이 영원히 너를 멸하심이여 너를 붙잡아 네 장막에서 뽑아 내며 살아 있는 땅에서 네 뿌리를 빼시리로다 (셀라)
우리가 밭이나 논에서 잡초의 뿌리를 뽑는 것처럼, 악인을 "뿌리를 뽑는다"(솨라쉬, שָׁרַשׁ)라고 다윗은 말합니다. 잡초를 뿌리채 뽑아 버리면, 결국 말라서 죽고 맙니다. 이처럼 악을 행하는 자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뿌리채 뽑아 완전히 이 땅에서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악을 행하는 악인은,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완전히 멸망을 받게 될 것입니다.

2. 교만한 자는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또한 악인은 멸망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악인의 가장 큰 특징은 교만입니다. 본문의 7절은 악인의 특징인 교만에 대해 정확하게 가르쳐 줍니다.
시편 52:7,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자기의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던 자라 하리로다
교만이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재물과 자신의 악(하봐, הַוָּה)을 의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의 악이란, 자신의 욕망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과는 상관 없이 살아가며, 자신이 가진 것을 의지하며 자신의 욕망을 채우며 살아가는 것이 교만입니다.
하나님과 상관 없이 사는 교만한 사람은 반드시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3. 의인은 푸른 감람나무처럼 영원할 것입니다.

악인은 뿌리가 뽑히고 교만한 자는 멸망 당하게 되지만, 의인은 반대의 삶을 살게 됩니다. 다윗은 악인과는 전혀 다른 의인의 결말에 대해 이렇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시편 52:8,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
다윗이 노래하는 하나님의 집은, 하나님께서 계시며 역사하시는 안전한 곳을 말합니다. 그리고 푸른 감람나무는 가뭄 속에서도 그 푸르름을 유지하며 번성하는 나무를 나타냅니다. 즉, 의인의 삶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은 삶입니다.
시편 1: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가뭄 속에서도 푸르름을 유지하며 형통하게 사는 삶이 바로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는 의인의 삶입니다.

4. 하나님을 의지하는 의인의 삶을 살아갑시다.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힘을 의지하는 자는 교만한 자요 악한 자라고 말합니다. 반대로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의인입니다.
본문은 의인은 푸른 감람나무와 같이 세상이 복잡하고 흔들리는 가운데에도 안전하며 형통할 것이라고 분명히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오늘 하나님을 의지하는 의인의 삶을 살아갑시다. 그리할 때,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도우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의 능력의 손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푸른 감람나무와 같이 형통한 오늘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합심기도제목

1.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 안에서 형통한 하루가 되게 하소서.
2. 우리 가정이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번성하는 가정되게 하소서.
3. 우리 가족들이 영적으로 육적으로 강건하도록 지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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