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주일예배 / 예배시리즈 1편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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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시리즈 첫번째 시간.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란 무엇이며 그 의미는 무엇인가?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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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요한복음 4:23–24 (NKRV)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제목 : 예배 시리즈 1편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설교 원고
오늘 본문이 시작하는 요한복음 4장 1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지역의 수가라하는 곳을 지나가십니다. 여러분 사마이라 지역이란 이스라엘 유대 사람들이 저주하고 싫어하고 꺼려하는 곳이고요 사마리아 사람들에 대하여는 같은 이스라엘 족속임에도 불구하고 구원 받지 못하는 죄인으로 여겨서 서로 말도 섞지 않던 곳입니다. 그러한 곳으로 예수님깨서 지나가시면서 수가라 하는 동네의 우물가에 멈추십니다. 그 우물가에서 예수님은 한 여인을 만나십니다. 이 여인은 당시 이스라엘의 율법에 의해서 원하지 않던 복잡한 인생을 살게되고 주변으로부터 원치 않는 손가락질을 받고 있었던 여인입니다. 율법의 계대 결혼 풍습에 의해서 남편이 5명나 되었습니다. 계대 결혼이란 결혼한 부부 사이에 애가 없는 상태에서 남편이 죽으면 여자는 그 남편의 동생에게 시집가서 아들을 낳아야 합니다. 여자가 시집을 갔으면 그 집안의 애를 낳아야 사람으로 취급해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5명의 형제와 결혼했는데도 남편은 다 죽었고 아이가 없었던 겁니다. 전통과 풍습에 의해서 강요 받은 결혼과 기구하고 사연많은 삶을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요 이스라엘의 유대 사람들은 율법이 죄인이라고 여기는 사람과는 서로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다가 사마리아 사람들을 개로 여겨서 눈도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본문을 보면 유대 사람인 예수님께서 율법이 죄인이라고 여기는 죄인에다가 구원 받지 못한다고 여기는 사마리아인데다가 여자인데 대화를 하시는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대화의 주제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구원 받을 수 없는 죄인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아주 심오하고 신비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며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영과 진리로 드려야 한다고 합니다. 당시 이스라엘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동물을 죽여서 피를 흘리는 제사가 중심었습니다. 눈 앞에서 동물이 죽고, 동물의 비명 소리가 들리고 피를 제단에 뿌리는 실제적인 행동이 중심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예배가 아닌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는 예배란 무엇인가에 대한 시리즈 설교 첫번째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1)첫번째로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니라는 본문의 말씀은 예배의 형식, 시간,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배를 누구에게 드려야 하는가 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분이 누구신가? 어떤 분이신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영적인 존재라는 말은 하나님은 보이지도 않으시고 형태도 없으시며 어느 곳에나 언제나 동시에 존재하시면서 영원히 계시면서 모든 것을 듣고 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는 어떤 특정한 장소나 특정한 시간이나 특정한 지역에 한정되어 있지 않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속성을 하나님의 편만함이라고 합니다. 우리 함께 렘32:27절을 함께 읽어볼까요?
예레미야 32:27 (NKRV)
27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어느 곳에나 언제나 예배를 드릴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시간, 장소와 상관 없이 예배를 받으십니다. 우리가 함께 모여서 어떤 특정한 시간에 드리는 예배도 중요하고 하나님게서 받으시지만 그렇지 않고 각자가 각자의 시간에 각자의 장소에 드리는 예배도 하나님이 중요하게 여기시며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지금 이 시간에도 이 세계의 수 많은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기도합니다. 또 어떤 나라는 어제가 주일이라서 어제 예배를 드렸을 것이고, 어떤 나라는 내일이 주일이라서 내일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홀로 매일 같이 예배드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각자가 다른 곳에서 다른 시간에 그렇게 하지요 하나님은 영이시고 편만하시기 때문에 그러한 모든 예배를 받으시고 기도를 들으시며. 우리를 살피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예배는 언제나 어디서나 하나님을 향할 수 있으며 하나님께만 향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기 위해서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딤전1:17을 함께 읽어볼까요?
디모데전서 1:17 (NKRV)
17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예배는 우리의 소망을 구하기 위해서 드린다거나 어떤 댓가를 바라거나 구하기 위해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종류의 예배라고 하는 것은 기독교가 아닌 미신적인 종교들에서 행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예배는 그런 종교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이 영이시기에 차원이 다릅니다. 예배를 받으시는 분이 영이신 하나님이시기에 우리 기독교인들은 지하에서, 무덤에서, 가정에서, 광야에서, 감옥에서, 순교하는 순간에도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유일하시며 하나님은 영이시며 편만하신 분이시기에 우리는 언제나 어디서나 경외함으로 기쁨과 감사함으로 예배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영이신 하나님 그분 만을 바라며, 그분을 경외하고 인정하기에, 우리의 하나님이시기에 그 이유만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은혜가정교회 성도 여러분어디서나 언제나 하나님만을 예배드리는 성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두번째로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는 성령안에서 성령님과 함께 드리는 것이다.
우리가 기존에 영과 진정으로 예배하다’라고 말할 때는 주로, 예배의 태도과 관련해서 말합니다. 우리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것을, 뭔가 절제되고 정숙하게, 뭔가 진심 어린 태도로 예배하는 태도나 모습으로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어들의 본래 의미는 ‘예배의 태도’와 관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배의 속성, 예배의 본질과 관련되어 있다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예배하는 자가 ‘성령과 진리 안에’ 예배해야 근거를 어디에서 두셨는고 하면, ‘하나님이 영이시라는 사실’에 두었습니다.하나님은 영이시니와 영과 진리로라는 말의 의미는 하나님은 영이시다. 성령안에서 예배한다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영이시니까 너희도 안에서 예배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하신 이유는 성령 하나님께서는 능력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령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주님께 인도하고,지도하시고 깨닫게 하시며 성경안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느끼고 교감하고 감동하고, 이해하도록 가르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요한복음 14장 26절, 16장 13절을 함께 읽어볼까요
요한복음 14:26 (NKRV)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한복음 16:13 (NKRV)
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영과 진리로 예배 드린다는 것은 성령님 안에서 성령님의 도움으로 드리는 예배를 말합니다. 오직 성령님의 도움과 함께하심을 구하면서 간절하게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저는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는 먼저 마음으로 성령님을 의지하며, 함께 예배 드리기를 간구하며, 성령님을 통하여 예배가 상달되기를 기도하며, 예배 내내 성령님을 의지하며 함께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예배에 선포되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사모하며 듣는 것입니다. 나 자신 전부를 드려서 성령님과 함께 하나님을 경배하고, 섬기며, 찬양하며, 즐거워하며, 진리의 말씀을 사모하며 듣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 한번 우리의 예배가 어떠한지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우리가 예배 드리면서 눈과 표정은 진심의 모습인데 마음속의 생각은 성령님과 말씀 외에 다른 것을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목사의 표정, 옷, 말투를 판단하거나, 갖가지 삶의 걱정에 빠져 있거나, 예배 전에 나눈 대화를 생각하거나, 예배 후에 머할까, 내일은 머할까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진정으로 성령님을 의지하면서 말씀을 사모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있는가?를 한번 생각해 보시기를 권면드립니다.
우리의 예배를 살펴봄으로써 오늘 여기 모인 우리 은혜가정교회 성도 여러분 모두는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는 성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세번째로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는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입니다.
오늘 본문이 있는 4장 전체를 보면요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의 우물가에서 나눈 대화가 중심 내용입니다. 예수님과 대화를 한 이 여인은 율법의 계대 결혼이라는 전통에 의해서 남편이 다섯명이었던 여인이었습니다. 가부장적 사회 속에서 제대로 사람대접 받지 못하고 자신의 운명을 자신의 주관할 수 없었던 여인이었습니다. 기구한 운명이 되어버린 자신의 인생으로 인해 상처와 손가락질과 강요된 희생속에 살고 있던 여인이었습니다. 이 여인이 예수님께 어디서 드리는 예배가 진정한 예배이며 옳은 예배인지를 묻습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에게 예수님은 예배의 태도와 때를 이야기하시면서 예배의 진정한 의미를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성경 전체를 통해서 처음으로 예수님 스스로 자신이 메시아라고 밝히십니다. 제자들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신 것을 이 여인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배를 가르치시면서 구원을 베푸시는 것입니다. 이 여인이 예수님께서 구원자이신 메시야이심을 알고 나서는 자신이 우물가에 이유를 잊어버리고 물동이를 팽개친 이제껏 자신을 창녀와 같이 취급한 동네 사람들에게 달려가 복음을 외칩니다. 우리 함께 요4:29-30을 함께 읽어볼까요
요한복음 4:29–30 (NKRV)
29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30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동네 사람들의 손가락질 받던 창녀와 같은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자 구원을 받고 예배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되고 이제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것입니다. 그 여인이 살던 환경과 삶의 조건이 바뀐 것이 아니라 여인이 바뀐 것입니다. 구원받은 자가 되었고 전도자가 되었고 진정한 예배자가 된 것입니다. 인생의 회복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여러분 가장 귀하신 메시야 예수님과 죄인인 사마리아 여인사이에 있었던 예배에 관한 신비한 대화 그로 인해서 이 여인에게 일어난 구원의 은혜와 변화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우리에게 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좋은 일만 있지 않지요 힘들고 마음상하고 낙망하는 일들이참 많이 있지요. 그러다 보면 예배에 자리로 나오기 힘들고 지치고 만사가 다 귀찬을 때가 있지요 어떨때는 예배드리면 머가 해결되나? 하는 불신앙적인 생각을 할 때도 있지요 부부싸움하고 나면 예배드리러 오기 쉽지 않을 때도 있지요 그럴때 우리는 오늘 본문에 나타난 예수님의 회복케하시고 변화케하시는 은혜를 생각해야 합니다.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속에 임하는 주님의 은혜가 우리를 살아가게 합니다.
예배는 영이신 하나님께 가장 밑바닥에 자리한 죄인이 나아갈 수 있는 은혜의 자리입니다. 예배에는 인간의 어떠한 상황, 조건, 나이, 성별이 없으며 죄의 유무와 차별도 없는 은혜의 자리입니다. 가장 높은 자리에 계신 하나님으로부터 가장 낮은 자리에 있는 죄인까지 모두가 하나되어지는 은혜의 자리입니다. 우리가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예배함에는 오직 은혜만이 풍성합니다. 사랑하는 은혜가정교회 성도 여러분 영과 진리로 예배함으로 예배속에서 풍성한 은혜를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사랑하는 은혜가정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배가 교회라는 공간에 모여서 단정한 옷을 입고, 예배 의식과 분위기 속에서 드려야 예배답고 예배를 드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동안 외적인 요소에 의해서 드려지는 예배를 진정한 예배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예배는 회중들이 모이고 의식을 치루고 흩어지는 무엇이라기 보다는 우리의 영혼으로부터 계속적으로 일어나야 하는 무엇이야 합니다. 매일마다 거룩하신 하나님 그 이름에 영광을 돌리는 예배가 우리의 마음속에서 계속해서 드려져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과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그분께서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받으실 예배로 인도하시도록 우리를 완전히 드려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2천년전에 사마리아 땅의 수가여인에게 말씀하신 이후부터 계속하여 그리고 코로나 시대에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사람을 찾고계십니다. 이제 교회가 그러한 목사와 성도들로 가득차기를 요구하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은혜가정교회 성도 여러분 저희 교회 예배는 조그마한 가정집에서 모두 6명이 모여서 드리는 예배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님을 의지하고 성령님과 함께 성령님을 통하여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릴 때 그 예배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될 줄 믿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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