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보다 뛰어나신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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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찬송 93장 - 90 / 93 / 94 / 214 / 216

기도

성경봉독 히 1:4-14

서론

초대교회에 가장 중요한 주제 중의 하나 - 예수님이 누구신가, 기독론
오늘날도 마찬가지 - 예수님이 누구신가에 대한 올바른 이해 없이는 올바른 신앙을 갖기 어려움
예수님 - 참 사람 + 참 하나님
어제 살펴본 1-3절 말씀처럼 예수님은 이 세상의 창조자, 상속자, 통치자이심
눈에 보이는 세상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의 창조자이시기도 함
천사 또한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
유대인들 중에는 천사숭배사상
사람인 예수님보다 천사가 더 뛰어난 존재가 아닌가 생각
이러한 생각을 가진 이들에게 히브리서는 올바른 기독론을 정립해 줌
예수님이 천사와는 비교할 수 없이 위대하시고, 존귀하시고, 높으신 분임을 말씀하심
오늘 말씀 속에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위대하심을 다시금 깨닫고 찬양하는 시간 되기를 소망

본론

4절 말씀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1. 예수는 천사보다 뛰어나신 예수

예수님은 천사보다 뛰어나다, ‘훨씬’ 뛰어나다
그 이유 - 천사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셨기 때문이다

2. 이름을 지으시는 하나님

이 세상 모든 것에는 ‘이름’이 있음
이름은 그 존재를 대표하는 것 중의 하나임
이름 - 그 대상이 어떠한지 그 속성을 표현
또한 이름은 그 대상의 신분, 지위, 가치를 보여줌
2021년 새해 저에게 주어진 이름, 기업으로 얻은 아름다운 이름 - 서울광염교회 목사
이 이름을 통해 자격과 권세를 부여받게 됨
공식적으로 서울광염교회 성도님들을 섬기고 목양하는 자격을 갖게 됨
4절 말씀은 예수님이 천사들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이야기함
천사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었다고 하심
‘얻었다'는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기 스스로 이름을 지은 것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예수님에게 이름을 지어 주셨다는 뜻
예를 들어 보자
최규환 - 부모님이 지어주신 것
서울광염교회 목사 - 이 또한 내가 원한다고 얻은 것이 아님
누군가에게 이름을 지어준다는 것은 그 대상보다 더 높은 존재라는 뜻
누가 예수님에게 이름을 지어 주셨는가? 하나님, 성부 하나님
우리는 이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됨
하나님은 누구신가? - 이름을 지어주시는 분
Genesis 1:3–5 NKRV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빛 - 낮’, ‘어둠 - 밤’이라 이름 지으심
계속 이어진 말씀에서 하나님은 ‘궁창- 하늘’, ‘뭍- 땅’, ‘모인 물 - 바다’라 이름 지으심
하나님이 이름을 지으실 수 있는 이유는 이 모든 것들을 만드신 분이기 때문
성경에는 이름을 짓는 존재가 또 하나 나옴 - 사람
우리 사람이 바로 이름을 짓는 존재임
Genesis 2:19–20 NKRV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아담 - 모든 가축, 공중의 새,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지어 줌
그의 입술에서 나오는 단어가 그 생물의 이름이 됨
사람이 이렇게 이름을 지을 수 있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이 세상 다스릴 권세를 주셨기 때문
Genesis 1:26 NKRV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Genesis 1:28 NKRV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주신 권세 가운데 생물들에게 이름을 지은 아담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자.
4절에서 예수님이 기업으로 얻으신 ‘아름다운 이름’은 누가 이름지어 준 것인가?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이다.
피조물인 사람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이름을 지어 주셨다.

3. 예수님이 얻으신 이름은 무엇인가?

5-14절은 5가지의 이름을 말씀하심
하나님의 아들
천사의 경배를 받으시는 분
영원한 보좌에 앉으신 분
영존하시는 분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분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이 이름들을 주셨다.
예수님은 이 이름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다.
히브리서 기자는 구약 성경의 여러 말씀들을 인용하면서 이 사실을 설명하고 있다.
인용한 구약말씀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그 의미만 살펴보기로 하자.

1) 하나님의 아들(5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 시 2:7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 삼하 7:14
이 말씀은 직접적으로는 다윗으로 대표되는 이스라엘 왕에게 주신 말씀이다.
궁극적으로는 ‘다윗의 아들’로 이 땅에 오신 메시야 예수님을 통해 성취된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가리켜 ‘내 아들'이라 부르신다. ‘내가 너의 아버지가 되겠다’라고 말씀하신다.
천사 누구에게라도 이러한 아름다운 이름을 주신 적이 없다.
‘아들'은 ‘아버지'보다 못하거나 신분이 낮은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아버지의 모든 것을 다 물려받으며 아버지와 동등한 권위를 가짐을 의미한다.

2) 천사의 경배를 받으시는 분(6절)

6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 시 97:7
맏아들 -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이름을 얻으신 예수님을 강조하며 ‘맏아들'이라는 표현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 예수님의 성육신을 의미
(‘다시'라는 단어 - 이 구절을 예수님의 재림으로 이해할수도 있으나, 그보다는 앞구절에 이어짐을 의미)
예수님께서 이 땅에 태어나실 때의 장면은 성경은 어떻게 묘사하는가?
천사들이 베들레헴 목자들에게 나타나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전하며 하나님을 찬양함
Luke 2:13–14 NKRV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그러하기에 천사는 하나님을 수종드는 사역자일 뿐이다.
하나님의 일을 섬기기 위해 창조하신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본문 7절은 다음과 같이 말씀한다.

7 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

인용구 - 시 104:4
천사를 가리켜 ‘하나님의 사역자’라고 말씀한다.

3) 영원한 보좌에 앉으신 분(8-9절)

8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9 주께서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셨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주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주께 부어 주를 동류들보다 뛰어나게 하셨도다 하였고

인용구 - 시 45:6-7
왕이신 예수님의 보좌는 세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영원하다.
예수님은 ‘왕 중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시다.
이 세상의 그 어떤 왕보다도, 그 어떤 주권자보다도 뛰어나신 분이다.
이 아름다운 이름을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기업으로 주셨다.

4) 영존하시는 분(10-12절)

10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11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12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은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

인용구 - 시 102:25-27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이 세상 창조사역에 함께 하셨다.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은 영원하지 않다.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
새 옷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헤어지고 낡아지고 결국 다른 새 옷을 필요로 하게 된다.
그러나 예수님은 ‘영존하시는 분’이다.
시간을 초월해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분이다. 변하지 않는 분이다.

5)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분(13절)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인용구 - 시 110:1
앉아 있다 - ‘섬김을 받는 자'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성경에 ‘천사들이 앉아 있다’는 표현은 나오지 않는다.
하나님이 천사에게 ‘앉으라'라고 말씀하지 않는다.
천사는 늘 섬기는 자이다.
반면 예수님을 향하여 하나님은 ‘앉아 있으라' 말씀한다.
그 자리는 ‘하나님의 우편'이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원수, 즉 사탄 마귀와 예수님을 대적하는 모든 자들을 무릎꿇게 하실 그 날까지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신 분이다.
마지막으로 성경은 천사의 역할에 대해 한 가지 더 말씀하신다.
천사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일뿐 아니라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섬기는 자'이다.

14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구원 받을 상속자들' - 예수님을 믿어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

결론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님은 위대하신 분이다.
영적인 존재인 ‘천사'도 피조물일 뿐이며, 섬기는 종일 뿐이다.
하나님께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신 예수님을 찬양하자.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자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천사의 경배를 받으시는 분, 예수님
영원한 보좌에 앉으신 분, 예수님
영존하시는 분, 예수님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분,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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