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메시야니라
Notes
Transcript
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25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문제제기
문제제기
내면의 갈증은 어떻게 해결이 되나요? 다섯 남자가에 버림을 받았고, 지금 함께 하고 있는 이도 남편이 될 수 없는 여인의 갈증은 어떻게 해결이 될까요?
여인의 회피
여인의 회피
우선 우리는 자신의 갈증을 직면한 여인이 상황을 회피하고자 다른 주제를 찾아 가는 모습을 봅니다. 19절입니다.
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여자는 자신의 문제를 알고 계신 예수님을 보고 당신은 선지자시군요? 하고는 자신의 문제가 아닌 객관적인 예배에 대한 문제로 질문을 옮깁니다. 20절을 봅시다.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여인은 유대인들과 사마리아 사람들 사이에 있었던 오랜 예배 장소에 대한 논쟁을 끄집어 냅니다. 그리고는 어디가 더 옳은 장소인지를 묻습니다. 지금 예수님은 남편을 데려오라고 하셨고, 자신이 말하지 않은 여섯 남편에 대해 언급을 하셨는데 여인은 그 문제를 피해 예배의 문제로 관심을 옮기는 것입니다.
용납하시는 예수님
용납하시는 예수님
그런데 예수님은 여인의 질문에 친절하게 답변을 하십니다. 21절을 봅시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예수님은 회피하는 여인을 나무라지 않으시고 오히려 참된 예배의 때가 올 것이라고 설명하십니다. 당시 사마리인들은 포로귀환 이후 예루살렘 성전 재건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이를 거절 당하자자 그리심 산에 성전을 세워 그곳에서의 예배가 참 예배라는 주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 성전이 존재하던 당시에 이러한 주장을 유대인을 용납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여인의 이 질문에 참 예배는 어떤 장소에서 드리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예루살렘 성전이 하나님의 집이었고 예배의 처소였던 것은 분명합니다.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분명히 구원은 유대인으로부터, 유대 성전의 참 회복으로부터 임하지만 그 실상은 어느 장소냐가 아니라 어떤 예배를 드리느냐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참 예배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참 예배는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24절은 하나님께서 영이시기 때문에 예배드리는 자도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참 예배는 어디에서 드리느냐가 아니라 성령님 안에서, 진리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드리는 예배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가 오시고 그의 죽으심과 부활, 그리고 승천을 통해 성령님이 이 땅에 임하실 때 참된 예배가 드려질 수 있는 것입니다.
메시야 예수님
메시야 예수님
그러나 여인은 이제 메시야를 핑계하며 메시야가 알려 줄 것이라며 예수님의 말씀을 수용하지 않습니다. 참 예배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을 판단할 힘이 없는 여인은 막연한 메시야를 핑계하며 자신의 사마리아적 배경의 지식이 위협받는 위기를 피해가려고 합니다.
그 때 예수님은 여인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바로 그 메시야라고 말씀하십니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자신이 바로 그 메시야, 곧 여호와 하나님이시라고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자신의 모든 비밀을 알고 계시고, 어디에서 예배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시대가 와서 성도가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 지를 알려주시는 메시야를 만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적용
적용
우리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 속에 메시야, 곧 구원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로 자신을 알려 주십니다.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신 구약의 그 메시야, 곧 여호와시라는 것을 믿고 영접할 때 여인의 내면적인 욕망도 해결이 되고, 오랜 신학적 논쟁도 정리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예수님을 그저 선지자로 아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냥 궁금한 신학적인 질문을 던지고 답을 얻는 그런 정도의 교사로서 예수님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 예수님이 바로 우리의 참 하나님이시요 메시야이신 여호와 이심을 믿고 그 분 안에서 내 갈증과 삶의 지혜와 지식을 깨닫는 성도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회피하고 도망가고픈 내면의 상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구주로 온전히 믿음으로 그 내면까지도 예수님으로 채우고 삶의 깊은 은혜의 자리와 지식의 충만한 자리에 이르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ADVERTISEMENT
Related Media
Related Serm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