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바벨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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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인류의 찬란한 문명과 그 실패 본론: 1.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라. 2.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자가 되라 3.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라. 결론: 내 삶에서 바벨탑을 제거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라

Notes
Transcript

서론: 인류의 찬란한 문명과 그 실패

[들어가는 말]
1.인류의 찬란한 문명은 창세 시대 때부터 있었다.
우리 성도 분들은 언제 제일 평안한 마음이 드시나요? 사람마다 편안함을 느끼는 경우가 다르겠지만, ‘우리 집’을 생각할 때 사람들은 평안함을 느낀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이 세상에는 사람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하고 많은 건물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건물을 세울 기술이 부족해서 작은 집으로부터 시작했지만 이제는 아파트, 주택, 빌딩 등 다양한 건축물을 지을 수 있게 되었어요.
여러분, 혹시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아랍에밀레이트의 두바이에 건설된 ‘부르즈 할리파' 입니다. 부르즈는 아랍어로 ‘탑'이라는 뜻이며 전체 층은 106층 그리고 높이는 무려 828m라고 합니다. 놀랍죠?
오래전부터 인류는 이렇게 세계 곳곳에 높고,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을 지으며 인류문명의 찬란함을 드러내 왔습니다. 이것은 건물만이 아니라 과학, 문화, 학문, 기술, 법, 의학 등등 우리 삶의 전반에 걸쳐 인류는 큰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인류의 찬란한 문명이 사실은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오늘 말씀에 소개되는 한 사건이 바로 인간들의 지식과 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께서 내리신 대홍수심판 사건 이후에 일어났습니다. 홍수 심판이 끝나자 이제 노아와 그의 가족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이 땅에 자손들을 퍼뜨립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자 이제 홍수 심판 전처럼 이 지구에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게 되었죠. 실제로 성경은 창세기 10장에 노아의 아들들인 셈과 함과 야벳의 자손들의 총수가 70명이라고 말씀하세요. 성경에서 70이라는 숫자는 ‘완전함' 또는 ‘모두'를 뜻합니다. 이것을 보면 온 인류가 한 뿌리인 노아로부터 나와서 크게 번성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2.인류는 한 언어를 사용하여 강력한 문화를 세워갔다.
그런데 이 때는 모든 사람들이 같은 언어를 쓰고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11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여러분, 너무 부럽지 않으세요? 이 당시에는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울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 때는 쉽게 누구나와 대화할 수 있었고 어떤 민족과도 소통의 어려움을 겪지 않았습니다. 요즘 누구나 다 영어를 익히느라 고생하고 있는데, 이 때는 그런 수고와 노력이 전혀 필요 없었습니다.
이제 한 언어로 똘똘 뭉친 이 사람들은 동쪽 방향으로 점차 번성해 가기 시작하면서 시날 평지에 다다르게 됩니다. 시날(sinar) 평지는 인류 문명의 4대 발상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이었습니다. 이 풍요로운 땅에 이른 사람들은 하나의 탑과 성읍들 즉 도시를 건설하고자 합니다. 그 이름은 바벨이었습니다. 우리는 바벨을 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바벨은 탑을 포함한 도시였습니다. 노아의 후손들은 당시 자신들이 소유한 최고의 지식을 가진 장인들을 통해서 바벨이라는 도시를 건축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도시의 건축을 통해 자신들의 뛰어남을 온 세상에 드러내고자 합니다. 그 모든 것을 계획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데 바로 니므롯이라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창세기 10:8-10절을 보시면,
8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첫 용사라
9 그가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이 용감한 사냥꾼이로다 하더라
10 그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시작되었으며
니므롯은 노아의 세 명이 아들 중 둘째인 함의 자손인 구스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하나님 앞에 용감한 사냥꾼이었죠. 그런 그는 사람들을 동원해서 바벨이라는 거대한 도시와 바벨탑이라는 높은 탑을 세우고자 했다는 것입니다. 3절을 보시면 그가 벽돌을 굽고 역청을 그 위에 발라서 매우 견고한 도시와 탑을 세우려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결과는 처참한 실패였습니다. 찬란한 문명을 드러내고자 했는데 실패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8절에 있습니다.
8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하나님께서 거대한 도시를 건설하려는 그들의 계획을 막으시고 그들을 흩으신 것입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도시를 건설하고 탑을 세우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들에게 좋은 일 아닐까요?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막으셨을까요? 그건 이들이 바벨을 건설할 때 가지고 있었던 목적과 이유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본론 1.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라.

1)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니므롯이 바벨탑을 건설한 첫번째 이유는 바로 4절에 담겨 있습니다.
4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여기를 보면, 사람들은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하늘은 자연의 일부분이지만 고대인들에게 하늘은 신적 존재가 거하는 특별하고 위대한 장소였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니므롯과 인간들이 하는 말은 하나님에 대한 반역적 외침이었습니다. 이들은 높은 탑과 성읍들을 세워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큰 죄를 저지르고 있었다는 것이죠.
인간들은 번성했고 생육했고 땅에 충만했습니다. 그들의 문명은 점차 발전했고 동시에 그들은 교만에 빠지게 되었죠. 자신들의 문명과 지식과 기술을 보여줄 어떠한 것을 만들기를 원했습니다. 이제까지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창조주로서 그들을 지켜주는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인간들은 더이상 하나님을 주님으로 인정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인간 스스로 살아갈 수 있고 인생들을 책임질 수 있다고 외쳤다는 것입니다. 언제 다시 홍수로 자신을 심판할지 모르는 신을 섬기고 그의 보호를 간구하기 보다 자신들의 인생을 보호할 두터운 성벽과 자신들의 능력을 드러낼 높은 탑을 통해 스스로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고자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주인이 되신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고 창조주 하나님을 떠나 버렸습니다.
이런 모습은 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가 타락했던 모습과 똑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처음 하와가 마귀에게 유혹을 당했을 때에 마귀가 하와에게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창세기 3장 5절입니다.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이 말을 풀어보면 “니가 만약 이것을 먹으면 하나님처럼 될 거야. 그래서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못 먹게 한 거야" 정도가 됩니다.이 말을 듣고 선악과를 본 여자의 마음에 지금까지는 평범해 보이던 열매가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게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그리고 하와는 그 열매를 먹게 되고 자기 남편인 아담에게도 주게 되죠. 결국 아담과 하와는 자신들에게 생명을 주고 먹을 것을 주었으며 보호하시고 지켜주신 하나님을 배반하고 자신들이 바로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서려고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버린 그들은 결국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바벨도 이와 같았습니다. 자신이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했던 사람들로 인해서 바벨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2)적용: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자가 되라.
여러분, 우리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나 혼자 살아가려고 하는 바벨을 세우고 있진 않습니까? 하나님과 그 분의 말씀이 내 삶을 이끌어가는 것이 아닌, 나의 의지와 계획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정말 인생의 바벨을 건설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날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필요 없다고 말하고 동시에 자신을 믿으라고 말합니다. 이 험난한 세상 믿을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하죠. 그런데 문제는 세상 사람들 뿐만 아니라 교회를 다니고 있는 우리들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을 때가 많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선택의 갈림길에 섰을 때 기도하기 보다 나의 의지를 따라 선택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진 않으신가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 보다 어느새 휴대폰을 들고 친구나 지인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 더 많지는 않으신가요? 만일 그러하다면 우리는 다시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 드리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매일의 삶에서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기 위해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매순간 기도하는 삶의 습관이 우리의 삶에 세워져야 합니다. 그럼으로 하나님이 없는 바벨과 같은 삶을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로 가득찬 하나님 나라와 같은 삶을 건설하시는 은혜가 우리 안디옥 교회 성도님들의 삶에 풍성히 넘쳐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본론2.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자가 되라

1) 우리의 이름을 내고
자, 그렇지만 니므롯과 인간들은 그런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더 악으로 가득 찬 말을 세상을 향해 내뱉고 있었음을 우리가 4절 말씀에서 보게 됩니다.
4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여기서 이들이 탑과 성읍을 건설하고자 했던 두 번째 이유가 등장합니다. 그것이 뭐냐면 바로 자신들의 이름을 내기 위함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앞으로 지어질 높은 탑과 웅장한 성읍을 생각하며 자신들의 위대한 업적과 능력과 이름이 만천하에 드러나길 원했습니다.
참 인간은 그 시대나 이 시대나 똑같은 것 같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이름을 높이는 것을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우리 나라 속담에도 이런 말이 있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이렇게 자신들의 이름을 남기고 마치 영웅처럼 높임을 받으려는 니므롯과 인간들의 모습 안에 우리는 허영과 탐심과 교만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세상에서 그의 이름이 높아져야 할 분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우리 하나님이시죠. 하나님 외에는 이 세상에서 그 이름이 높임을 받아야 하는 존재는 없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시편 115편 1절에서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1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는 인자하시고 진실하시므로 주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
그렇습니다. 바로 이러한 고백과 겸손의 모습이 인간이 창조주를 바르게 바라보는 자세라는 것이죠. 하지만 니므롯과 그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이름만을 높이고자 하는 헛된 욕마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2)적용: 자신의 이름을 높이는 자가 아닌 하나님을 높이는 자가 되라.
니므롯의 모습은 우리를 돌아보게 합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과연 어떤 이름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계신가요? 집에서 가족과 있을 때, 직장에서 일을 할 때, 교회에서 예배하며 봉사할 때, 쇼핑을 할 때와 같이 우리 인생의 전영역에서 하나님의 이름보다 높아지고 있는 나의 이름이 있는지 우리 삶을 돌아보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저와 여러분은 오직 우리 구원자 하나님의 이름만을 높이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골리앗을 향해 달려가며 여호와의 이름을 외쳐며 그분의 이름을 높여드렸던 다윗의 모습과 같이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 받길 원합니다. 그렇게 저와 여러분들이 겸손하게 하나님의 이름을 높임으로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 자 그렇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데 창세기 12장 2절 말씀입니다.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일 때 하나님께서 도리어 우리의 이름을 높여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자신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난 아브람에게 하나님은 그의 이름을 높여주세요. 하나님 자녀 답게 하나님을 자랑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의 이름을 하나님께서 높여주시는 줄 믿습니다. 바로 이런 은혜를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하나님 자녀 다운 삶을 누리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본론 3.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라

1.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자, 이렇게 하나님의 이름만 높여야 됨에도 불구하고 니므롯과 그의 사람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니라 이들에게는 한 가지 문제점이 더 있었습니다. 자, 4절 말씀을 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
4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여기 보면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고 그들이 말하는 것을 보게 되죠. 이것이 그들이 바벨을 세우고자 했던 세 번째 이유였습니다. 그들은 몰려다니면서 시날 평지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는 큰 도시를 세우고자 했습니다. 바로 이 방법이 연약한 인간이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스스로도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큰 도시에서 함께 살고자 했습니다. 언뜻 보기에 이들의 모습은 매우 합당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들의 이런 행동은 사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명백한 반역행위였던 것입니다.
창1:28, 창9:1에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한 곳에 모여 번성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온 땅 즉 전 지구에 널리 퍼져 살라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진 말씀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이 문제들 앞에서 자신들의 능력과 지혜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마치 하나님의 도움은 필요없다는 듯이 하나님의 말씀에 거역했고, 바벨을 세워나갔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이제 자신의 뜻을 거역한 교만한 백성들에게 벌을 내리십니다. 그것이 바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만드신 것입니다. 서로 언어가 다르니 그들은 하나가 될 수 없었고 모여 살 수도 없었습니다. 더욱이 거대한 탑과 성읍을 지을 수가 없게 된 것이죠. 이제 다들 하던 일들을 중단하고 뿔뿔이 흩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께서 원하신 대로 한 곳에 모여 사는 것이 아닌 온 세상 전역에 흩어져서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할 수 있었습니다.
2)적용: 우리 눈에 좋아보이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하라.
여러분,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선택하거나 판단하기 보다 우리 안에 있는 생각과 욕심에 이끌려 판단할 때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과 세상적인 삶이 있는데 우리가 보기에 세상적인 삶이 우리에게 큰 유익을 준다고 생각하며 아쉬울 마음 없이 세속적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바벨을 쌓는 것이 아무리 합당한 방법처럼 보이고, 사람들이 그것만이 답이라고 말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성공처럼 보일지라도, 우리는 바벨을 쌓기 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방법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인생의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나침반 삼아서, 하나님의 말씀의 안경을 끼고, 하나님 말씀이라는 창문으로 세상을 보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바로 그런 은혜가 우리 안디옥 교회 성도님들의 삶에 넘치길 바랍니다.

결론: 우리의 삶에서 바벨을 제거하라.

사랑하는 성도님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 또한 바벨을 건설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 없어도 살 수 있다고 말하는 교만한 마음, 내가 잘되고 내가 성공하기 위해 나의 이름만을 높이는 탐욕의 모습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나의 의지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불순종의 모습들이 우리 안에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바벨탑을 제거 해야합니다. 그래서 우리 삶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해 드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사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기뻐하시며 우리의 이름을 높여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이번 한 주를 살아가시면 이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시는 안디옥 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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