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믿음

마가복음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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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코로나로 인한 교회의 위기 1.하나님의 나라는 점점 확장한다. 2.믿음이 있는 자가 그 사실을 보고 경험할 수 있다.

Notes
Transcript

하나님 나라는 점점 확장되기에 믿음으로 낙심치 말고 바라보아야 한다.

[들어가는 말]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는 참 불편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교회들이 방역에 실패하면서 사람들은 교회를 더 이상 신뢰할만한 곳으로 보는 것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교회 뿐 아니라 교회를 다닌다고 하면 좋지 않은 시선으로 쳐다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도는 더욱 힘들어졌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 두렵기도 합니다. 한국 사회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이 더 이상 설 곳이 없어보입니다.
우리 성도 여러분, 지금 교회의 위기로 인해 낙심하고 계신 분들이 계십니까? 그렇다면 오늘 이 말씀이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하나님의 나라는 작아보이지만 종국에 크게 변화된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와 몇몇 사람들에게 하신 한 말씀과 한 사건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먼저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겨자씨 한 알에 비유하십니다. 겨자씨는 씨앗 중 매우 작은 씨앗으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이 겨자씨가 땅에 심겨지면 모든 풀보다 크게 자라고 가지를 내게 됩니다. 제가 실제로 이 겨자나무를 본 적이 있습니다. 풍성한 겨자나무는 우리가 생각하는 큰 나무는 아니지만 사람의 키를 넘길 정도로 큰 나무도 존재했습니다. 즉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의 눈에 매우 작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점점 확장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교회가 위기 가운데 있고 비판받고 있는 이 시기에도 하나님은 역사하시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그의 나라를 확장시켜 나가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의 앞길을 예비하시고 우리의 음성에 응답하시며 주의 교회를 세워가신다는 것이죠.
2.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이렇게 위기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나라가 여전히 확장되고 있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아니 우리 안디옥 교회의 지체들이 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믿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한 가지 사건을 더 소개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갈릴리 호수를 건너기 위해 배를 타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피곤하셨는지 배의 고물을 베게 삼아 베고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혀 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이 갈릴리 호수에는 파도가 많이 칩니다. 제가 이스라엘을 방문했을 때 갈릴리 호수에서 수영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곳 호수인지 바다인지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파도가 많이 쳤었습니다. 이렇게 바람이 불고 돌풍이 이는 이유는 북쪽에 있는 만년산인 헬몬산에서 찬 바람이 불어와 호수 위를 지나칠 때 아라비아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바람과 만나서 충돌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찌되었든 지금 제자들은 큰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깨웁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바다를 잠잠하게 하시며, 제자들을 향해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 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고 말씀하시죠.
[나가는 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이 말씀이 이 위기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위기의 순간에도, 절망의 순간에도, 낙심과 슬픔의 시대에도,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되고 있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자신의 선하심을 보이시고 하나님의 교회와 사람들을 통하여 자신의 나라를 확장해 가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 삶에 닥쳐오는 광풍 때문에, 삶의 문제들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를 보지 못할 때가 참 많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믿음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어찌하여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느냐고 하시며 믿음을 가지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진다면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게 되고 어떤 상황에 있을지라도 평안을 누리며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심지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같은 고난과 문제와 위기 앞에서도 담대하며 주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하는 믿음의 사람이 될 줄 믿습니다. 바로 이런 믿음을 가지심으로 오늘 하루도 의심과 낙심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시는 우리 안디옥 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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