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7.새벽기도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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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새벽을 함께 깨우시는 성도님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새 힘을 얻어 힘차게 달려가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찬송 :204장 찬양하시겠습니다.*2
찬송가 204장 주의 말씀 듣고서 찬양하시겠습니다.
광고 : 있을경우(헌금)
말씀봉독(짧을 경우 혼자) : 대하 28:22-27(구약 694쪽)
22 ◎이 아하스 왕이 곤고할 때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하여
23 자기를 친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하여 이르되 아람 왕들의 신들이 그들을 도왔으니 나도 그 신에게 제사하여 나를 돕게 하리라 하였으나 그 신이 아하스와 온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였더라
24 아하스가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모아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부수고 또 여호와의 전 문들을 닫고 예루살렘 구석마다 제단을 쌓고
25 유다 각 성읍에 산당을 세워 다른 신에게 분향하여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더라
26 아하스의 남은 시종 사적과 모든 행위는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27 아하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이스라엘 왕들의 묘실에 들이지 아니하고 예루살렘 성에 장사하였더라 그의 아들 히스기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설교 - 우리를 살리시는 분
서론
오늘이 아닌 어제 본문에서, 유대를 쳐서 전리품과 포로를 획득한 북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하신 말씀에 순종하여, 포로들을 치료하고 다시 돌려보냅니다.
본문은 그런 북이스라엘과 대조적인 길로 가는 남유다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렇게 잘못된 길, 죄악의 길을 끝까지 고집하는 아하스왕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뜻을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본론
아하스왕은 다윗의 후손입니다. 그런데 그의 모습은 이제 북이스라엘만도 못합니다. 북이스라엘은 자신들이 목숨을 걸고 얻은 전리품과 포로인데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포기합니다. 하지만, 아하스는 이런 하나님의 역사를 보았음에도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게 북이스라엘의 손에서 놓인 포로들이 돌아와서 가족과 관리들에게 당연히 말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북이스라엘에게 말씀하셨고, 북이스라엘이 그 말씀을 따라 자신들을 해방시켜주었다고 전했을 것입니다.
그 숫자가 20만명입니다. 적은 수가 아닙니다. 아마 그들이 돌아간 것은 유다가 전쟁의 피해를 복구하는데 큰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유다는 이것이 자신들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임을 체험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본문에서 아하스왕은 끊임없이 죄악의 길을 선택합니다.
16절에서 18절까지, 이렇게 약해진 유다를 주변국들은 끊임없이 공격해옵니다. 에돔이 공격했고, 블레셋이 공격했습니다. 그래서 웃시야왕때 쌓았던 성들과 넓힌 모든 영토를 빼앗기게 됩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아하스왕은 앗수르를 의지합니다. 그에게 조공을 바칩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늑대를 피하려다 호랑이를 끌어들인 꼴이 되었습니다. 앗수르왕은 유다왕 아하스의 도움요청을 명분삼아 유다까지 와서 자신의 이득을 취합니다.
그 결과 그전까지 앗수르의 관심사에서 멀어져 어느정도 자유를 누리던 유다는 이제, 앗수르의 직접적인 관리를 받으며 정말 속국이 되어버립니다.
이렇게 나라를 망쳐놓고도 아하스왕은 한발자국 더 나아갑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며, 우상들을 대놓고 섬깁니다. 이것은 앗수르에게 아부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같은 신을 섬기는 신하국이니 잘 봐달라는 몸짓입니다. 그를 위해 성전의 모든 기구들을 부수고, 우상들을 위한 산당을 만들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계속해서 기회를 주셨습니다. 북이스라엘이 치러왔지만, 포로를 돌려보내셨습니다. 이후, 계속되는 전쟁에서도 살려주십니다. 물론 그 전쟁을 통해 유다는 계속해서 피해가 누적되지만, 결국 죽거나 쓰러지지 않고 계속해서 나라를 이어가게 하십니다.
그러나 아하스왕은 결국 하나님을 떠납니다. 왜냐면 그가 원하는 결과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아하스는 왕으로서 자신이 영광을 받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계속됩니다. 물론 패배는 하지 않았습니다. 극적인 역전승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아하스왕이 바랬던 것은 그정도가 아니었습니다. 극적인 역전승 막판에 이기는 것이 아니라, 앗수르처럼 아예 압도적인 자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죄악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고 고난을 주신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우리도 이와같은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아하스왕때 일어났던 전쟁들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나라가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습니다. 객관적으로 보니 분명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하스는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음을 보고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우리도 이와같이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주시지 않는 하나님을 원망하기 쉽습니다. 계속되는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을 아예 외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살리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살리십니다. 우리를 회복시키십니다. 이것을 기억하며, 고난이 연이어 찾아온다할지라도, 하나님을 붙드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끝에 주시는 회복과 은혜와 기쁨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제목
첫째, 계속되는 고난중에도 주님을 보게 하소서. 그래서 주님께서 열어주시는 그날까지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합심기도
매주 월요일은 특별히 ‘성도들의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기도하는 날입니다.
이 시간 기도하실 때
- 이번 한 주간도 모든 성도들의 가정이 하나되고 자녀들이 형통하며 영육간 강건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장마다 하늘 문을 여시고 복 내려 주시도록
- 성도들이 서는 곳마다 예수님의 향기를 나타내어 지역사회가 복을 받도록
- 그리고 계속해서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온 교회가 성령으로 충만한 가운데 부흥의 역사를 이루게 해 달라고
특별히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가정과 사업, 교회의 예배회복을 위해 기도
(오늘은 1교구가 릴레이 1끼 금식기도로 담당해 주십니다.)
- 성도의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신 후에 자유롭게 기도하시면 되겠습니다.
- 이 시간 기도하실 때 먼저 저를 따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여 문을 열어 주옵소서”(2회) – 다 같이 주여 부르짖은 후 기도하겠습니다.
주기도문(천천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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