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rd's Faithfulness vs. His People's unfaithfulness
Malachi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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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말라기 1장은 여호와께서 그 사랑을 의심하고 더러운 제물을 드리는 악행을 바로 잡는 내용입니다. 말라기는 포로 후기 유다 공동체에게 말씀을 전한 선지자입니다. 그의 활동 시기는 주전 5세기 후반으로 보입니다. 귀환자들은 큰 소망을 가지고 바벨론에서 돌아와 성전을 건축하고 성벽을 재건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삶은 궁핍하였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신앙의 순수성을 타협하며 살았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들을 사랑하시고 언약하신 대로 바벨론 포로에서 구원해 주셨음에도 이들은 삶의 궁핍함 중에 그의 사랑을 의심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이들의 말을 반박하며 그의 언약의 사랑이 변치 않음을 변호하십니다. 두 형제 에서와 야곱 중에 장자를 선택하는 인간의 관행을 초월하여 차자를 언약의 대상자로 삼아 주신 것을 증거로 보여 주십니다. 여호와는 언약 백성된 이스라엘의 적대적인 에돔을 심판하십니다. 여호와의 변치 않은 언약의 사랑을 확증해 주십니다. 또 다른 문제는 하나님께 병들고 눈 먼 제물을 드린 것입니다. 제사장들은 언약의 말씀에 따라 온전한 동물을 제물로 드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백성들에게서 더러운 제물을 받아 무성의하고 부주의하게 여호와께 드렸습니다. 여호와는 이들의 아버지이며 주인이신데도 그분에 대한 존경과 예의를 전혀 지키지 않는 무례함을 범한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여호와께 긍휼이 여겨 달라고 구하는 뻔뻔함을 자행한 것입니다. 여호와는 이들의 제사를 받지 않으시고 성전 문을 닫히길 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무성의하고 부주의하며 불경스러운 예배를 거절하신 것입니다. 여호와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힌 것입니다. 사람들은 살기도 힘든데 여호와께 드리는 제물이 이래야 하고 저래야 한다는 것을 번폐스럽게 여긴 것입니다. 거룩한 예물을 자기 편리에 맞게 아무 것이 드려도 무방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또한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갚아야 하는데 아까워서 그보다 못한 것으로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제물을 용납하실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렇게 예배하는 자에게 언약에 기록된 저주가 임하게 하십니다. 크시고 두려우신 여호와의 성호를 스스로 지키시겠다는 것입니다.
말라기 2장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배반한 제사장들, 결혼 언약을 깬 남편들에 향한 책망과 경고의 말씀을 다룹니다. 제사장들은 율법을 행하고 가르치는 영적 지도자들입니다. 여호와는 레위 지파를 구별하여 언약을 맺으시고 이 거룩한 직무를 담당케 하였습니다. 하지만 포로 위기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의 얼굴을 보며 편향적으로 가르쳤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말씀을 적용하고 가르치기 보단 사람을 봐 가며 편파적으로 행하였습니다. 그들의 선조 아론처럼 불의함 없이 진리를 전하고 정직하게 행하며 사람들을 죄악에서 돌이키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레위 지파와 맺은 언약을 깨고 언약에 기록된 저주를 자초하였습니다(신 28장). 이들은 언약의 말씀을 듣지도 않고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는 것을 마음에 두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책망하시고 심판을 경고하십니다. 그러므로 돌이켜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 이름을 두려워하며 언약에 충성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백성들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포로 후기 백성들에게 또 다른 문제는 여호와의 언약 규정을 깨고 서로에게 간사하고 거짓되게 행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러 오면서도 우상 숭배자인 이방 여인을 사랑하여 유다 아내와 이혼한 것입니다. 이리하여 결혼 언약을 깨고 예배를 더럽혔습니다. 예배를 우상 숭배로 전락시킨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는 이러한 자들을 그 백성 가운데 끊어 버리겠다고 경고하십니다. 이들은 가증한 일을 행하면서도 여호와 앞에 나와서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자신들의 죄를 숨키려 하며 왜 여호와께서 자신들의 예배를 열납해 주지지 않냐고 따집니다. 하나님은 이들이 하나님 앞에서 맹세하고 결혼한 아내들에게 간사하게 거짓으로 행하여 이혼하였기 때문이라고 답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한 몸이 되게 하시어 거룩한 자손을 얻게 하시려 의도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아내들을 속이고 이웃 여인들을 따라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이혼을 미워하십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거짓, 정욕, 우상에서 마음을 지키고 가정의 순결을 지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약을 배신한 죄의 결과를 담당해야 합니다. 유다 백성들의 또 다른 문제는 여호와의 공의를 오해하여 여호와를 괴롭게 한 것입니다. 이들은 행악하는 자들이 여호와께 심판을 받지 않고 형통하는 것을 보며 악인의 형통이 여호와의 공의냐고 하나님께 계속해서 따진 것입니다. 악인의 잠시 형통을 보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이 도대체 어디 계신 것이냐고 여호와를 괴롭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말과 의심이 하나님을 괴롭게 한 것임을 부정합니다. 여호와는 이에 대하여 다음 장에서 답변을 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