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se fasting

Zechariah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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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7장은 금식보다 순종이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주전 518년 12월 초순에 벧엘 사람 몇몇이 금식에 대한 여호와의 뜻을 묻고자 제사장들에게 사람들을 보냅니다. 시간적으로 이때는 성전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주전 586년에 있었던 예루살렘과 성전 파괴를 기념하는 금식을 행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하여 묻고자 한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주신 답은 말씀 순종입니다. 이들은 민족적 아픔을 기억하는 예식을 행하였지만 이것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들을 위한 종교 행사였지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진정과 신령의 회개가 아니었습니다. 마음에 없는 형식적인 행사를 준수하는 것보다는 이미 주신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본질임을 답해 주신 것입니다. 순종할 때 있었던 형통의 예를 말씀해 주시며 순종을 권고한 것입니다. 이 말씀을 강조하시기 위하여 이들의 선조들이 멸망한 이유를 거듭 설명해 주십니다. 언약법의 윤리적 핵심은 사랑과 긍휼로 요약됩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들은 사회적 약자를 압제하고 해하였습니다. 고통 받는 자들의 신음을 듣지 않으려 귀를 막고 마음을 강퍅케 하였습니다. 이렇게 선지자들을 통해 주신 말씀을 듣지 않은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들이 필요해서 여호와께 부르지을 때는 여호와께서 귀를 막으시고 이들을 듣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심판을 받고 열국으로 흩어졌습니다. 이들의 땅은 황폐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역사적 교훈입니다. 금식에 대한 묻는 이들에게 해주신 답은 형식적 종교 행사가 아니라 참된 마음의 회개와 순종입니다. 이는 시대를 막론하고 들려지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종교적 행사로 하나님께 대한 의무를 다했다고 자부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폭로하는 것입니다. 본질은 하나님과 이웃 사라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법의 핵심입니다. 이에 대한 순종을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어떠한 말도 이 본질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스가랴 8장은 예루살렘 회복의 말씀으로 성전 재건축을 독려하는 말씀입니다. 성전 재건축이 진행되는 과정 중에도 여전히 내적 외적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로 인한 혼란과 유혹도 많습니다. 여호와는 이러한 백성을 향하여 뜨거운 열정의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이들이 겪는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전 재건축을 완수하도록 위로, 격려, 소망의 말씀을 주십니다.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때는 평화와 형통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흩어졌던 백성들이 돌아올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들 가운데 거하고 이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의 임재 가운데 생활할 것입니다. 언약의 회복입니다. 이러한 말씀을 마음에 품고 성전 재건축을 격려하는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의 말씀을 청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풀어진 마음과 손을 견고하게 해야 합니다. 전에는 불순종으로 서로 치고 소득이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이들의 순종에 복을 주시고 이방에 복의 통로가 되게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전날의 저주를 거두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두려워 말고 손을 견고케 해야 합니다. 또한 이웃으로 더불어 진실을 말하고 해를 도모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그러면 이들의 금식이 기쁨의 절기가 될 것입니다. 이들이 진실과 화평을 사랑할 때 황폐하던 예루살렘 성읍은 예배자들로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많은 이방 사람들도 여호와를 예배하러 모여들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