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사살의 교만과 죽

다니엘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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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5장은 벨사살의 죽음과 교만을 다룹니다. 벨사살은 1천 명이 함께 하는 술 파티를 열고 흥건하게 취합니다. 이때 그는 뜬금없이 부친 느부갓네살이 빼앗아 온 예루살렘 성전의 금은 기명을 가져오게 하여 그것으로 술을 마십니다. 그 그릇들은 여호와를 예배하는데 사용되었던 거룩한 그릇들입니다. 그런데 벨사살은 그것들로 연회의 술을 마시는데 사용하여 죄를 범합니다. 그뿐 아니라 그것들로 술을 마시며 각종 우상 신들을 찬양합니다. 이때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 벽에 글자을 쓰는 것을 보며 공포에 사로잡혀 떱니다. 벽이 쓰인 글을 해석할 사람을 찾지만 아무도 해석할 수 없습니다. 그의 아내가 다니엘을 천거하여 꿈을 해석하게 합니다. 왕은 꿈을 해석해 주면 부족함 없는 상금과 제국의 삼인자로 높여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다니엘의 왕의 포상금은 정중하게 거절하며 꿈을 다음과 같이 해석해 줍니다. 하나님이 그의 부친 느부갓네살을 왕으로 높여 큰 권세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을 높여 행하다가 짐승 같은 생활을 하는 자리로 낮아집니다. 그 후에야 왕을 세우기고 하고 폐하기도 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깨닫고 됩니다. 벨사살은 이 모든 일을 지켜 보고도 하나님 앞에 교만히 행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벽에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란 글이 적힌 것입니다. 벨사살 왕의 날이 센 바되고 부족함이 드러나 바벨론이 메대와 바사에게 망하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벨사살은 이 해석을 듣고 다니엘을 높여 제국의 삼인자로 높여 줍니다. 하지만 그는 그 날 밤에 살해되고 나라는 메대 사람가 다리오가 통치하게 됩니다. 벨사살의 죄는 교만입니다. 부친이 당한 일을 목격했지만 여호와 하나님에 대하여 아무 것도 배우지 않았습니다. 여호와를 예배하는 기구들을 자신의 술자리 흥을 돋구고 우상을 숭배하는데 사용했습니다. 이는 여호와를 모독하는 행위입니다. 본문은 인간 역사를 주관하시는 여호와의 절대 주권을 가르칩니다. 한 개인의 생명이나 국가의 수명은 여호와께 달려 있습니다. 벨사살의 교만, 타락, 죽음은 여호와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메대와 바사는 바벨론 제국을 점령하고 새 시대를 엽니다. 이것도 여호와의 뜻대로 이루어 진 것입니다. 그리고 다니엘을 높여 제국의 3인자를 삼은 것은 다음 제국과 유다 포로 귀환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주권과 섭리를 믿고 겸손히 그분만을 예배해야 합니다.
다니엘 6장은 다니엘과 사자 굴 이야기입니다. 다니엘은 메대와 바사 제국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 받습니다. 그리하여 제국을 다스리는 삼인의 총리 중 한 사람으로 등용됩니다. 하지만 총리와 방백들은 다니엘은 질투하여 그를 죽이고자 합니다. 그의 뒷조사를 해서 구실을 찾아 보았지만 아무런 흠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궁리 끝에 다니엘의 신앙과 관련하여 책을 잡을 묘안을 생각해 냅니다. 다리오 왕에게 30일 동안 왕 외에 다른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하지 못하도록 막는 칙령을 내리도록 제안합니다. 다리오는 이러한 황제 숭배 제안을 별 생각 없이 수용하여 자기의 도장을 찍어 줍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이를 알고도 늘 하던대로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하루 세번씩 기도하며 여호와를 예배합니다. 다니엘의 적들은 예측한 대로 다니엘이 그들의 덫에 걸려 들어 쾌재를 부릅니다. 즉시로 다리오 왕에게 다니엘을 고소합니다. 이들에게 다니엘은 존중할 “총리"가 아니라 제거해야 할 적, 곧 “유다 포로"일 뿐입니다. 다리오 왕은 자신이 인준한 법을 스스로 바꿀 수 없는 것을 알기에 형을 집행하도록 명합니다. 그리하여 다니엘은 사자굴에 던져지고 입구는 돌을 봉쇄됩니다. 다리오는 그 신하들과 달리 다니엘을 아끼는 사람입니다. 그는 다니엘에게 그가 섬기는 하나님이 건져 주실 것을 말하고 밤새 잠을 못이루고 금식합니다. 날이 밝자마자 사자굴로 가서 슬퍼하며 혹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구해주셨는지를 물으며 다니엘을 부릅니다. 이에 다니엘은 왕을 축복하며 하나님의 천사가 사람들의 입을 막아 그가 무사하다고 말합니다. 왕은 다니엘은 사자굴에서 건져 올리게 하고 그를 비방하던 자들과 그 가족들을 사자굴에 던져 넣도록 명합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의뢰하므로 무사하였고 그의 대적들은 하나님의 종을 죽이려다가 오리혀 죽임을 당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다리오 왕은 온 나라에 이 사실을 알리고 다니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높입니다. 이 사건 후 다니엘은 디리오 왕과 고레스 왕 시대에 이르기 까지 형통을 경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