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ision of four beasts

Daniel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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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7장은 네 짐승과 천상의 이상, 그 해석을 다룹니다. 다니엘은 바벨론 왕 벨사살 1년(주전 552)에 네 마리 짐승 환상을 봅니다. 사방에 몰려 온 바람이 바다를 휘집어 놓고 네 짐승이 나타납니다. 다니엘 2장에서와 같이 네 짐승은 네 왕국을 상징합니다. 첫번째 사자는 느부갓네살 왕을 상징합니다. 느부갓네살은 교만하여 짐승처럼 낮아졌다고 후에 하나님의 주권을 깨닫고 사람의 마음을 회복합니다. 두번째 곰은 메대와 바사 왕국을 상징합니다. 바사가 메대보다 좀 더 강합니다. 세번째 표범은 헬라 제국을 상징합니다. 후에 네 나라로 갈라집니다. 네번째 짐승은 로마 제국을 상징합니다. 앞서 제국들보다 훨씬 강하고 포악합니다. 이 제국들은 역사의 한 시래를 주름 잡았습니다. 모두 자기의 힘을 믿고 잔인하기 끝이 없습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 흥하고 폐합니다. 다니엘은 네 짐승 이상을 본 후 하늘 나라 보좌에 앉은신 하나님의 이상을 봅니다. 이분은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로 불립니다. 그 지혜와 권능과 거룩함이 완전합니다. 그는 온 세계를 통치하시는 왕이십니다. 그는 사람들과 제국들의 행적을 모두 기록해 놓으십니다. 그를 대적하는 제국들은 모두 심판을 받게 됩니다. 다니엘이 본 “인자 같은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그는 하나님과 항상 함께 계시는 분입니다. 그는 사람인 동시에 하나님이십니다. 그의 영광과 나라와 권세는 영원합니다. 만국 백성은 그 앞에 무릅을 꿇게 될 것입니다. 인자는 그 성도들로 하나님 나라를 얻게 할 것이며 영원히 그 나라에서 살게 할 것입니다. 네째 짐승은 하나님 나라와 백성을 대적하는 로마 제국을 상징합니다. 로마 제국은 적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성도에게 승리를 주시고 영원한 나라를 얻게 하실 것입니다. 다니엘 시대에 바벨론에서 살던 유다 포로들에게 이 환상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도록 권면하는 말씀입니다. 비록 이방에서 핍박과 속박 가운데 살아도 바벨론은 멸망할 것이고 그 후에 나타날 제국들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을 지키시고 영원한 나라를 주십니다. 인자에 대한 환상은 앞으로 오실 메시아에 대한 소망을 가지게 합니다. 이미 예수님을 오셨고 그 나라는 시작되었습니다. 그가 재림하실 때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실 것입니다.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주권, 보호하심, 승리를 믿고 인내하며 그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야 합니다.
다니엘 8장은 숫양, 숫염소 이상과 그 해석을 다룹니다. 다니엘은 벨사살 왕 삼년에 수산 성 을래 강변에서 숫양과 숫염소 이상을 봅니다. 먼저 두 뿔 중 한 뿔이 더 긴 숫양을 봅니다. 이 숫양은 메대와 바사 왕국을 상징합니다. 둘 중에 바사가 더 강합니다. 바벨론을 멸망시킨 두 왕국은 세상을 임의대로 다스립니다. 다니엘은 또한 두 눈 사이에 큰 뿔이 있는 숫염소 이상을 봅니다. 숫염소는 두 뿔이 난 숫양을 공격하여 두 뿔을 꺽소 짓밟습니다. 숫염소는 심히 강성하다가 그 큰 뿔이 꺾이고 대신에 네 뿔이 나옵니다. 그 중 한 뿔에서 또 작은 뿔이 나서 심히 커집니다. 이 뿔이 하나님을 대적하며 제사를 제하고 성소를 헐어 버립니다. 이 뿔이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합니다. 숫염소는 헬라 제국을 상징합니다. 두 눈 사이에 난 뿔은 알렉산더 대왕을 상징합니다. 그가 죽은 후에 헬라는 네 나라로 나뉩니다. 그 중 한 나라에서 난 뿔은 셀레우코스 왕조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4세를(주전 175-164년) 상징합니다. 이 악한 왕이 예루살렘을 공격하고 제사를 더럽히며 하나의 백성을 살해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한 이 왕은 결국 죽게 됩니다. 다니엘 이해할 수 없 장래 일을 듣고 놀라 앓아 누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다시금 일어나 자기 직임을 수행합니다.
다니엘 9장은 다니엘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을 다룹니다. 다니엘은 예레미야의 말씀을 근거로 하여 바벨론 포로기인 70년이 끝나감을 알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을 높이며 기도를 시작합니다. 그의 기도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인정하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두렵고 크신 분이며 언약의 하나님이십니다. 그의 기도는 언약의 사랑을 의지합니다. 비록 하나님께서 언약의 말씀을 깨고 불순종한 백성을 심판하셨지만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회복시켜 주신다는 언약의 사랑을 의지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긍휼에 호소하며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자신의 죄악됨과 백성들의 죄악됨을 고백합니다. 사실 다니엘의 죄로 인하여 유다 백성이 바벨론의 포로가 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자신을 그 백성들과 동일시하며 죄를 고백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완전한 이가 없음을 알고 자신의 죄를 겸손히 고백한 것입니다. 그는 유다 백성이 당한 재앙은 하나님의 언약에 따른 심판이었음을 인정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인정하고 유다의 죄악됨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예레미야를 통해 약속한 말씀을 이루어 달라고 간구합니다. 황폐하게 된 예루살렘과 성전에 하나님의 얼굴 빛, 곧 회복의 은혜의 빛을 비추어 달라고 간구합니다. 그의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구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응답해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그는 여호와께 예루살렘의 황폐한 사정을 들이시고 보시며, 용서하시고, 행하시며, 지체치 말아 달라고 간구합니다. 그의 기도는 자기의 의를 의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한 기도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응답을 기대한 이유는 유다가 여호와의 이름을 일컫는 언약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가브리엘 천사를 다니엘에게 보내어 그의 기도에 대한 응답을 설명해 주십니다. 다니엘은 예루살렘과 성전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앞으로 오실 메시아에 대한 말씀을 주십니다. “칠십 주"는 상징적으로 해석하기도 하고 문자적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기름 부음 받은 자, 곧 메시아의 초림, 죽음, 재림에 대한 말씀입니다. 다니엘은 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그 이상의 응답을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다니엘 10장은 다니엘이 힛데겔 강 강에서 본 이상을 다룹니다. 바사 왕 고레스 삼년에 다니엘은 21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하다가 한 이상을 봅니다. 다니엘은 고령의 나이에 음식을 21동안 금하며 기도에 전념합니다. 이때 그는 광채가 나는 한 천사를 대면하게 됩니다. 이는 요한이 밧모섬에서 본 부활하신 예수님의 형상과 비슷합니다. 다니엘은 몸의 힘을 다 일고 죽은 자처럼 됩니다. 그러나 그의 말소리를 듣고 땅에 앞드려 잠이 들고 맙니다. 그가 다니엘을 어루마지고 일으켜 세워줍니다. 그는 “다니엘"을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 다니엘아"라고 부르며 그에게 말씀을 시작합니다. 그는 다니엘이 기도하기 시작했을 때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고 말씀을 전하려 내려온 것입니다. 그런데 “바사국의 군대", 곧 악한 영의 세력이 그를 막아 전쟁이 벌어집니다. 이때 천사장 미가엘이 그를 도와주어 다니엘에게 말일에 유다 백성이 당할 일을 고하려 온 것입니다. 다니엘은 이 말을 듣고 입이 막힙니다. 이때 인자 같은 이가 그 입술을 만지므로 다니엘은 말할 수 있게 됩니다. 다니엘은 이상을 보며 너무 놀라고 모든 힘을 잃어 말을 이어갈 수 없다고 호소합니다. 이때 인자 같은 이가 다니엘을 만지며 힘을 줍니다. 그를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라 부르며 두려워 말고 평안하고 강건하라고 말해 줍니다. 이에 다니엘은 힘을 얻고 그의 전하는 말씀을 듣습니다. 그는 바사군과 싸운 후에 다시 헬라군과 싸우게 될 것을 말합니다. 바사군과 헬라군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영의 세력을 뜻합니다. 이런 악한 세력과 하나님의 백성은 끝임 없는 영적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천사들은 그 백성들을 돕고 붙들어 주며 싸우게 하십니다. 이러한 영적 전쟁을 이기는 길은 다니엘처럼 기도에 전념하는 것입니다. 기도에 목숨을 거는 자는 “은혜를 크게 입은 자”로 불립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능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