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절(규례)

출애굽기강해   •  Sermon  •  Submitted
0 ratings
· 14 views
Notes
Transcript
Handout

본문

1. 하나님께서는 맞이를 거룩하게 구별해서 하나님자신께 바칠것을 말씀하신다. 그런데 모세는 무교절의 규례를 설명한다. 하나님의 말씀의 내용은 11절부터 시작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2. 이미 태어난 첫것에 대한 거룩과 구별이 우선일것같은데, 하나님은 그것을 요구하지는 않는 것같다. 11절에서 보듯이 전제가 ‘가나안에 들어간 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당장 있는 이스라엘의 자손들을 구별하라는 말씀은 하지 않으실까?
1 וַיְדַבֵּ֥ר יְהוָ֖ה
אֶל־מֹשֶׁ֥ה לֵּאמֹֽר׃
그리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피엘 바익톨)1/2
모세에게 이야기하시기를(칼 부정사)1/2
하나님의 말씀하심이 강조된다.
말씀하심이 매우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왜 모세는 1번질문처럼 말할까?
2 קַדֶּשׁ־לִ֨י כָל־בְּכ֜וֹר פֶּ֤טֶר כָּל־רֶ֨חֶם֙ בִּבְנֵ֣י יִשְׂרָאֵ֔ל
בָּאָדָ֖ם
וּבַבְּהֵמָ֑ה
לִ֖י
הֽוּא׃
너는 내게 거룩하게 구별해라(피엘 명령)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처음 난 것, 모든 태의 초태생을1/4
사람이든1/8
짐승이든1/2
내것(이다)1/4
그(그것)은1/2
그는 내것이다. -> 매우 강조. 홀로 황제 액센트
거룩하게 구별해라 : 카도쉬의 동사형. 성별해라.
ㅇ 1절과 2절로 볼 때, 하나님의 명령은 매우 확실하고 강력하다. 또한 시기의 구별도 없다. 11절에서 모세의 말과 달리 하나님의 명령은 당시 출애굽한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도 적용되는 것이었다.
3 וַיֹּ֨אמֶר מֹשֶׁ֜ה אֶל־הָעָ֗ם זָכ֞וֹר אֶת־הַיּ֤וֹם הַזֶּה֙ אֲשֶׁ֨ר יְצָאתֶ֤ם מִמִּצְרַ֨יִם֙ מִבֵּ֣ית עֲבָדִ֔ים
כִּ֚י בְּחֹ֣זֶק יָ֔ד
הוֹצִ֧יא יְהֹוָ֛ה אֶתְכֶ֖ם
מִזֶּ֑ה 1/2
וְלֹ֥א יֵאָכֵ֖ל
חָמֵֽץ׃1/2
그리고 모세가 그 백성에게 이야기했다(칼 바익톨) “너희가 종살이했던 집, 이집트에서 나온(칼 완) 이날(오늘)을 기억하라(칼 부정사).1/4
왜냐면 강한 손으로1/8
여호와께서 너희를 나오도록 하셨다(히필 완)1/16
이에서1/2
그리고 먹지 마라(니팔 미완)1/4
유교병을1/2
유교병을 먹지 말라가 핵심 포인트이다. 이 말을 하기 위해서 앞서 길게 말한 것이다.
갑자기 장자와 첫새끼를 거룩하게 구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모교절이야기로 바꾸고 있다.
유교병이 뭐길래?
4 הַיּ֖וֹם
אַתֶּ֣ם יֹצְאִ֑ים
בְּחֹ֖דֶשׁ
הָאָבִֽיב׃
이날1/4
너희가 나왔다(칼 분사)1/2
월 1/4
아빕1/2
며칠전, 아니면 바로 어제이었을 날짜를 말해준다.
5 וְהָיָ֣ה כִֽי־יְבִֽיאֲךָ֣ יְהוָ֡ה אֶל־אֶ֣רֶץ הַֽ֠כְּנַעֲנִי וְהַחִתִּ֨י וְהָאֱמֹרִ֜י וְהַחִוִּ֣י וְהַיְבוּסִ֗י אֲשֶׁ֨ר נִשְׁבַּ֤ע לַאֲבֹתֶ֨יךָ֙ לָ֣תֶת לָ֔ךְ
אֶ֛רֶץ זָבַ֥ת חָלָ֖ב
וּדְבָ֑שׁ
וְעָבַדְתָּ֛ אֶת־הָעֲבֹדָ֥ה הַזֹּ֖את
בַּחֹ֥דֶשׁ הַזֶּֽה׃
그리고 여호와께서 너희를 데려가심이(히필 미완) 있으니(칼 완) 그 가나안인과 히타이트인과 아모리인과 히위인과 여부스인의 땅, 그가 너희의 조상에게 네게 주시기 위해(칼 부정사) 맹세하신 것이다.1/4
젖이 흐르는(칼 분사) 땅1/8
꿀도1/2
그러니 너는 이 종살이를(예식을) 행할 것이다(칼 완)1/4
이 달에1/2
3절의 종살이의 집, 애굽. 그리고 지금 젖과 꿀이흐르는 땅에서 행해야하는(지켜야 하는) 종살이(예식)
본질은 같은 종살이.
하나님께 초태생을 거룩하게 바치기전에 행해져야 할 본질, 하나님의 집에서 종살이하는 것.
무교절은 하나님께 하는 종살이의 의식. 내가 하나님의 종입니다. 주인이 아닙니다. 이것을 기억하겠습니다.
6절에 “예식”이 아니라 “절기”란 단어가 나오기에 이 의미는 더 명확하다.
첫째 포인트. 내가 하나님의 종입니다.
6 שִׁבְעַ֥ת יָמִ֖ים
תֹּאכַ֣ל מַצֹּ֑ת
וּבַיּוֹם֙ הַשְּׁבִיעִ֔י
חַ֖ג
לַיהוָֽה׃
7일1/4
무교병을 먹으라(칼 미완)1/2
그 일곱째 날1/4
절기(축제)를1/8
여호와께1/2
무교병의 축제. 초라한 종들의 축제.
음식도 초라하고 신분도 초라한 종이다.
그러나 그것을 받으신분은 무엇보다 위대하신 분.
너희가 위대한 게 아냐. 우리 하나님이 위대하시기에 너희도 위대해질거야. 양반집종이 그냥 평민보다 나은것과 같아.
7 מַצּוֹת֙ יֵֽאָכֵ֔ל
אֵ֖ת
שִׁבְעַ֣ת הַיָּמִ֑ים
וְלֹֽא־יֵרָאֶ֨ה לְךָ֜ חָמֵ֗ץ וְלֹֽא־יֵרָאֶ֥ה לְךָ֛ שְׂאֹ֖ר
בְּכָל־גְּבֻלֶֽךָ׃
그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다(니팔 미완)1/4
을(동안)1/8
7일1/2
그리고 그는 너에게 유교병을 보이지 않게 할 것이고(니팔 미완) 누룩을 너에게 보이게 하지 않을 것이다(니팔 미완)1/4
모든 너의 영토에서1/2
너뿐만 아니라 네게 속한 ‘그’, 즉 가족과 종들모두 예외없이 무교병만 먹어라. 너의 영역에서는 유교병은 커녕 누룩도 보이지 않게 치워라.
매우 강력한 구별의 요구. 하나님께서 초태생의 구별을 아주 강하게 말씀하셨다면, 모세는 누룩에게서 벗어날 것, 구별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8 וְהִגַּדְתָּ֣ לְבִנְךָ֔
בַּיּ֥וֹם הַה֖וּא
לֵאמֹ֑ר
בַּעֲב֣וּר זֶ֗ה עָשָׂ֤ה יְהוָה֙ לִ֔י
בְּצֵאתִ֖י
מִמִּצְרָֽיִם׃
너는 너의 아들에게 설명할 것이다(히필 완)1/4
그 날에1/8
이야기하기를(칼 부정사)1/2
이것은 여호와께서 내게 행하신(칼 완) (일) 때문이다1/4
내가 나올 때(칼 부정사)1/8
애굽에서1/2
꼭 네 아들, 자녀들에게 꼭 말해라. 차근차근 잘 설명해라(설명하다)
꼭 ‘여호와’께서 ‘내게’, ‘나를 위해’ 행하신 일이었음을 설명해라.
‘나를 위해’. 이스라엘 전체가 아닌, 나 한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행하신 일.
둘째, 나를 위해 행하셨다
주인인데, 종을 위해 행동하시고 일하신다.
9 וְהָיָה֩ לְךָ֨ לְא֜וֹת עַל־יָדְךָ֗ וּלְזִכָּרוֹן֙ בֵּ֣ין עֵינֶ֔יךָ
לְמַ֗עַן תִּהְיֶ֛ה תּוֹרַ֥ת יְהוָ֖ה
בְּפִ֑יךָ
כִּ֚י בְּיָ֣ד חֲזָקָ֔ה
הוֹצִֽאֲךָ֥ יְהֹוָ֖ה
מִמִּצְרָֽיִם׃
또한 너의 손에 사인과 네 눈 사이에 표시가 있을 것이다(칼 완)1/4
그 결과 여호와의 율법이 있을 것이다(칼 미완)1/8
네 입에1/2
왜냐면 그 강한 손으로1/4
여호와께서 너를 나오게 하셨기 때문이다(히필 완)1/8
애굽에서1/2
- ‘너’, 바로 너 한사람을 위해 한 일이야.
그래서 너 한사람이 기념하고 기억해야 해.
무조건 기억해야 해. 손에 알수 있게 이 일에 대한 사인을 넣어. 눈 사이에 표시를 해.
바로 너를 위해 하나님이 이것을 하셨다는 것을 잊지마.
10 וְשָׁמַרְתָּ֛ אֶת־הַחֻקָּ֥ה הַזֹּ֖את
לְמוֹעֲדָ֑הּ
מִיָּמִ֖ים
יָמִֽימָה׃ ס
그리고 이 규례를 지킬 것이다(칼 완)1/4
그 정해진 때에1/2
매년1/4 1/2(합침)
꼭 지켜라.
잊지마라.
종살이라는 것을
그러나 너를 위한 종살이라는 것을.
설교 요약
서론 – 무교절에 대한 두 번째 언급,
본론
전제 – 하나님의 말씀(장자를 바치라), 모세의 말(무교절을 지키라)
차이의 이유(나중에 결론부에서) - 장자를 바치기 전에 너희가 종임을 기억하라.
대지1 우리가 하나님의 종임을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
3절 종되었던 집(종살이 했던 집)
5절 예식(고된 일, 종살이)
-> 애굽의 종에서 하나님의 종으로 바뀌었다.
모세가 하고싶은 말 : 소속의 변화, 신분의 변화가 아니다.
종의 음식을 먹으라 : 유교병이 아닌 무교병, 박한 음식.
종의 축제를 벌려라 : 화려하고 떠들썩한 잔치가 아닌, 밋밋한 무교병을 먹는 기간.
=> 종이라는 정체성을 지녀라.
종은 주인이 누군가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
하나님의 종은 애굽도 제대로 못건드리는 엄청난 직책이다.
10재앙의 하나님의 소유물을 누가 건들 수 있는가.
그런데 이스라엘은 애굽의 종도 하나님의 종도 아니었다. 그들의 마음은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의 정체성이 서있지 않았다.
그들은 하나님께 받기만 했다. : 애굽인들의 호의를 받음. 출애굽됨, 온갖 보화와 재산을 챙겨나옴.
그들이 노력해서 얻은 것은 하나도 없다.
지금까진 하나님의 종, 모세가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이제, 이스라엘도 하나님의 종이 되었다. 부르짖고 기도하고 순종해야 한다. 즉, 자신이 하나님의 종임을 깨달아야 한다.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마음대로 살아야 하는 것을 아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모든 이가 가지고 있는 누룩도 포기하라는 것이다. 먹을 권리도 포기하라. 오직 종됨만을 기억하라.
우리는 우리가 종임을 알고 있는가?
눅 17: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바울, 요한, 야고보등 성령의 영감으로 성경을 쓴 사도들은 하나같이 자신을 ‘종’이라 칭한다.
무교절은 종의 절기이다.
내가 종임을 확인하는 절기
그러므로 무교절은 초라한 종들의 측제다. 그 축제의 음식은 무교병이다.
그러나 그 축제를 받으시는 분은 가장 높고 위대하시고 거룩하신 분이다.
그렇기에 무교절이 초라한 종들의 축제이지만, 가장 아름답고 멋진 축제가 된다. 하나님이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믿는가?
내가 초라할수록 하나님이 더욱 높이 나타나심을 믿는가?
하나님을 높이는 법. 내가 낮아지는 것이다.
대지2 무교절은 나와 내 자손에게 같은 기적을 행하시겠다는 약속이다.
‘나’와 ‘내 자손’이다. ‘우리’가 아니다. 8절은 ‘너희’라고 쓰지 않는다. 약속의 땅을 말하는 5절부터 말씀은 ‘너희’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너’ ‘나’라고 쓴다.
8절에 가서는 이렇게 말씀한다. “내가 애굽에서 나올 때”, “여호와께서 나를 위해 행하신 일”
가나안에서 출애굽은 더이상 없다.
그러나 가나안에서도 “여호와께서 나를 위해 행하신 일”이 일어날 것을 말씀하는 것이다.
왜냐면 무교절의 이 명령은 단 한세대, 출애굽세대만 행하는 것이 아니라 대대손손 내려오며 지켜야 하는 규칙이기 때문이다.
5절부터 ‘너’ ‘나’라는 표현을 통해 보여지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 무교절이 ‘나의 간증’이 되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바로의 장자를 치셨어. 이렇게 행하셨어’ ‘하나님께서 내게 이런 기적을 베푸셨어’ 그러니 ‘내 자녀, 손자, 너도 이런 기적을 체험할거야’
하나님께서는 누구를 위해 10재앙과 출애굽의 기적을 베푸셨는가. 우리를 위해서인가? 아니다. ‘나’를 위해서다. 한사람 한사람의 하나님이 되기 위해 베푸신 것이다.
만약 여리고에서 구별된 물건, 헤렘을 훔쳐 죽은 아간이 그리심산의 축복과 에발산의 저주를 ‘나를’ 향한 축복과 저주로 받아들였다면, 아간은 범죄하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 먹은 음식, 하나님께서 ‘나를위해’ 준비하신 것들. 햇빛, 공기, 바람, 날씨, 사람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기억하자. 내게 행하신 하나님의 기적들을 간증하는 자가 되자.
그리고 주시는 말씀이 ‘나를 향한 말씀’임을 기억하자. 예배가 ‘내가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가 되자.
그래서 ‘우리의 하나님’이 아닌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이라 담대히 고백할 수 있길 축원.
결론
왜 모세는 장자를 거룩하게 구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기 전에 무교절의 규례를 먼저 말하나.
바로 우리가 종임을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다. 내 맘대로 사는 것도 아니다. 내 것이기 때문에 아까운 것도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다. 그리고 우리 것이 하나님의 것,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임을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다. 그리하여 내가 종됨을 기억함으로써, 우리의 하나님이 아닌, 나의 하나님이 되시기 위해서다. 나와 1:1의 관계를 나누며 그 속에서 기적과 간증거리가 넘쳐나게 하시기 위해서다.
스스로 물어보길. 나의 하나님인가. 나와 대화하시고, 내게 은혜베푸시고, 내 경배를 받으시고 내게 생명주시는 하나님이신가. 하나님과 그런 교제를 나누길.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