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3.새벽기도설교

새벽기도설교   •  Sermon  •  Submitted
0 ratings
· 8 views
Notes
Transcript
10월 13일 새벽을 함께 깨우시는 성도님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새 힘을 얻어 힘차게 달려가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찬송 :369장 찬양하시겠습니다.*2
찬송가369장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찬양하시겠습니다.
사도신경(천천히)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광고 : 있을경우(헌금)
말씀봉독(짧을 경우 혼자) : 고후13:11-13 (신약 301쪽)
11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12 모든 성도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설교 - 기뻐하라
ㅇ오늘 본문은 고린도후서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본문을 살펴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제 나누었듯이, 고린도교회는 자신들의 죄악을 하나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2번째로 방문한 바울을 맞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오만했고, 수군수군하며 반발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의 마지막 말은 그들을 향한 저주가 아닙니다. 책망도 아닙니다. 11절의 첫 시작은 바로 “기뻐하라”입니다.
고린도교회는 수많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신음하고 있었습니다. 바울 자신도 수치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기를 바랍니다. 그다음에야 온전하게 되어라 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말이 끝나자마자 위로를 받아라 한 마음이 되어라 평안하라고 축복을 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교회에게 받은 수치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이 더욱 잘 지내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라고 명칭을 붙이고 있습니다.
바울은 수많은 권면과 책망을 고린도교회에 했습니다. 그럼에도 고린도교회는 여전히 죄악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향한 바울의 마음, 하나님의 마음은 심판이 아니라 회복과 사랑과 평안이었습니다. 그들이 죄악에서 빠져나와 사랑과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의 품에 안기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고린도교회내에서도 서로 갈등과 분쟁이 많이 있습니다. 서로 싸우며 상처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그 갈등을 붙이고 거룩한 입맞춤, 다른 말로 하나님안에서 다시 한번 하나되어 교제하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 안에 있는 모든 성도들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살다보면,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참 많이 벌어집니다. 그럴 때, 힘이 되는 것이 바로 가족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형제 자매입니다. 이 교제가 있을 때, 우리는 우리를 감싸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교회로 부르셨을까요. 내 편한대로 놔두지 않으시고 계속 교제하게 하실까요. 어떨 때는 고린도교회와 같은 문제는 아니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심하게 다툴때도 있는데 말입니다.
우리의 거룩하신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이 모든 갈등과 다툼을 통해 오히려 그리스도의 길을 더욱 잘 찾기를 바라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살며 죄를 짓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실수와 잘못이 없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통해 우리가 점차 그리스도예수의 지체로서 하나되기를 바라시고 계십니다. 그것이 우리가 교회로 모이는 이유입니다.
마지막 13절이 익숙하지 않으십니까. 예, 예배의 끝에 하는 축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문제가 많고 죄악으로 얼룩진 고린도 교회에 가장 아름답고 간절한 축복을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포기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모습이 어떻든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로하시고 축복하십니다. 교회에 오십시오. 예배의 자리를 지키십시오. 힘써 하나님을 섬기십시오. 사랑하십시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간절한 뜻입니다. 우리의 모습이 어떻든지, 아니 우리의 모습이 추하고 더러울수록 더욱 큰 은혜로 씻기시고 힘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러니 그 안에서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온전해지시기 바랍니다. 위로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다 함께 모여 그 하나님을 기뻐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 기도할 때, '주님, 주여'는 하지말자.
기도제목
첫째, 하나님께서 하시는 선한 일로 우리가 기뻐하게 하소서.
매주 화요일은 특별히 ‘교회의 모든 양육 및 훈련사역’을 위해 기도하는 날입니다
이 시간 기도하실 때
- 우리 교회가 주님께서 맡겨 주신 영혼들을 잘 양육하고 세우는 교회가 되도록
- 양육과 훈련을 이끄시는 모든 사역자들을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도록
- 모든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계속하여 성장해 갈 수 있도록
- 그리고 계속해서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온 교회가 성령으로 충만한 가운데 부흥의 역사를 이루게 해 달라고
특별히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가정과 사업, 교회의 예배회복을 위해 기도
(오늘은 2교구가 릴레이 1끼 금식기도로 담당해 주십니다.)
- 교회의 양육/ 훈련사역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신 후에 자유롭게 기도하시면 되겠습니다.
- 이 시간 기도하실 때 먼저 저를 따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여 생기를 부어 주옵소서”(2회) – 다 같이 합심으로 기도하시겠습니다.
주기도문(천천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 아멘 -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