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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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사도신경 신앙고백함으로 고등부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 327장
기도
성경봉독 12:1-2 (신.256)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설교
서론
오늘 본문은 우리가 드릴 영적 예배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배가 폐하여 지고 있는 것 같은 이 시대에 본문의 말씀을 함께 살펴보기를 바랍니다.
본론
우리가 예배드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배를 드릴 우리의 자세를 살펴보기 전에 그 이유부터 알아야 합니다.
본문에 우리의 영적 예배, 우리가 드릴 합당한 예배를 말하면서 어떤 접속사로 시작합니다. ‘그러므로’라는 접속사죠. ‘그러므로’라는 말은 결론을 이야기할 때 쓰는 접속사입니다. 이에 따르면 예배는 결론이자 결과라는 것입니다. 결과가 있다면, 무엇이 있어야 합니까. 원인이 있어야 합니다. 그 원인이 나오는 것이 로마서 11장 33절에서 36절입니다.
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34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35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특히 36절이 바로 우리의 예배의 원인이자 근본입니다.
만물이 하나님에게서부터 나오고 하나님을 통해서 존재하고 살아가다가 때가 되면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것, 모든 것의 시작이시며 과정이시며 결과이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누구를 향한 것입니까. 바로 하나님을 향한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향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드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으로 드려야 합니다. 만물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손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드릴 수 있는 것중 가장 현실적인 것은 무엇입니까. 다른 말로 우리가 현실적으로 실질적으로 예배를 온전히 드리는 방법이나 태도는 무엇일까요.
그것을 직접 말하기 위해 바울 사도는 우리에게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라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냥 제물이라고 하지 않고 산제물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위해 죽는 것이 예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이 예배입니다.
이것이 예배으 본질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이 예배입니다. 그를 위해 우리가 거룩하게 사는 것이 예배의 본질입니다.
그러면 왜 우리는 예배를 굳이 주일날 모여서 드릴까요.
그것은 오히려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 전체를 예배로 받으시기 원합니다. 다른 말로 우리가 하나님앞에서 살아있는 제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앞에 향기롭고 아름답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런 삶이 항상 가능합니까. 아무리 그리스도 예수라는 반석안에 서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항상 이러기는 불가능하다 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우리는 아직 죄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모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눈에 보이는 형식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예배역시 홀로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본질적으로 예배는 함께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사에 제사를 주관하는 제사장과 제물을 바치는 자가 필요하듯이, 우리의 예배는 하나님과 형제가 모두 필요합니다.
왜냐면 우리는 혼자서는 살아갈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를 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예배의 장소와 시간, 형식을 갖추게 하셨습니다. 장ㅅ와 시간 형식까지 갖추어져야지만, 우리의 몸과 마음이 예배를 위해 온전히 준비됨을 하나님께서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예배의 외적인 모습, 예배의 몸입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육체와 영혼이 하나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육체와 영혼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 죽음입니다.
몸이 없이는 살아있다고 말할수 있는 사람이 없듯이 우리는 모여서 함께 예배드림이 필요합니다. 예배의 실체, 예매의 육체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육체만 있고 영혼이 없다면 그것은 죽은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예배의 영혼을 바로 우리의 삶,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이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물, 다른 말로 예배의 영혼이 온전히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것이 2절입니다.
예배를 드리는 자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 합니ㅏㄷ. 다른 말로 하면 이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 믿지 않는 사람들이 이렇게 해야한다 저렇게 살아야 한다 말한다고 그것을 그대로 무비판적으로 수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말을 무시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2절 마지막은 분별하라고 말씀합니다. 다른 말로 시험하고 체크해서 증명해보라는 뜻입니다. 수학에서 보면 공식의 증명과정이 나오죠? 그것처럼 면밀히 조사해서 증명하라는 것입니다.
그건 세상의 말을 무시하고 듣지 말라. 소위 귀닫고살아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들으라는 말씀입니다. 대신 그 귀담아 들은 말을 다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보고 하나님께서는 이 사람들의 말을 통해 내게 어떤 말씀을 하고자 하는지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라는 것입니다.
예배자의 삶,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의 삶이 바로 이런 삶입니다.
세상과 무조건 대립각을 세우는 것도 아닙니다. 세상과 타협하고 너좋고 나좋고 소위 세상과 윈윈하는 관계로 사는 것도 아닙니다.
그들의 말을 듣고 수용할 것은 수용하되, 그것이 진정 하나님의 뜻인가 고민하고 그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길이 무엇인지를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이 예배의 영혼입니다.
지금 코로나때 왜 이렇게 교회가 고통을 당하고 있을까요. 특히 예배의 몸이 이렇게 공격받고 있을까요.
혹시 우리는 예배의 영혼을 올바로 세우지 못한 것은 아닙니까. 예배의 영혼을 올바로 세우시기바랍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판단은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혜를 구하는 기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기도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만으로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구체적인 지침, 대원칙도 주십니다. 너희가 세상의 말을 들을 때, 이 원칙에 따라 분별해보라고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게 무엇일까요.
그게 바로 롬 12:21 말씀입니다.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우리 다같이 따라해봅시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최소한 고등부쯤 되었다면, 무엇이 악이고 선인지는 분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가락이 있을것이니까요.
그렇다면, 세상의 말을 들으면서 예배의 영혼을 세워갈 때, 이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악에게 지지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혹시 코로나때, 우리는 교회와 믿는우리를 핍박하고 조롱하는 그들을 향해 똑같이 대항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정치적인 집회를 하고, 조로하는 사람과 싸우거나 하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모든 원수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기라 하십니다.
그러니 이시간, 예배하는 우리 모두가 예배의 영혼을 살리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무조건 화를 참으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 화가 나는 에너지를 선을 위해 발산하시기 바랍니다. 교회를 조롱하는 친구가 있다면, 그 말로 화가 난다면, 그 화라는 강력한 에너지를 선한일을 하는 동기로 삼기를 바랍니다.
쉽게 말해, 그래 내가 니 입에서 그런 소리 다시는 못하도록 선하게 살아주마. 내가 한번 그리스도인이 어떤지를 똑똑히 보여주겠다! 라고 화를 내기 바랍니다.
코로나는 기회입니다. 예배의 영혼을 살릴 기회입니다. 예배의 육체만 바라보고 있었던 우리의 시선을 예배의 영혼으로 돌리고 예배의 영혼을 올바로할 기회입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가 예배의 육체가 고통받고 병드는 이 시대에 예배의 영혼을 더욱 살릴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 선으로 악을 이기는 빛의 자녀들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기도문(천천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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