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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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사도신경 신앙고백함으로 고등부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 191장
기도
성경봉독 롬 8:1-11 (신.249)
8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10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설교
서론
코로나시대, 우리의 가장 큰 구별됨으로 여겼던 예배가 가장 비판받고 조롱받는 조롱거리가 되었다.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이 예배에 진정으로 집중하고 영과 진리로 드리고 있는가.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그리고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그 말씀을 들어보자.
본론
우리에게 가장 와닿는 말씀이 무엇일까.
오늘 본문바로 전 말씀일 것이다. 바로 로마서 7:25 이다.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마음속으로는 언제나 하나님을 따르며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기 바라지만, 실제 삶은 전혀 다르다.
참 우습게도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믿지 않는 자와 가장 다른 것이 무엇일까. 일요일에 교회가는 것일 것이다. 교회가서 예배드리는 것. 그게 바로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것으로 여겨진다.
예배는 정말 중요하다.
그런데 정말, 우리가 주일날 드리는 예배가 진정한 예배인가
지금도 꽤 많은 교회들이 예배를 강행하고 있다. 모여서 예배드리고 있다.
그렇다면 정말 예배가 무엇일까. 롬12:1 은 이렇게 말씀한다.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예배는 영과 진리로 드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예배는 영적 예배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예배드리는 것이 이렇게 조롱을 받는 것은 결국 우리의 예배가 영적 예배가 되지 못했다는 것은 아닐까?
수없이 계속해서 교회에서 예배드리다가 코로나가 퍼져나가는 것은 혹시 하나님께서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어떤 상태인지를 알려주는 것이 아닐까?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생명과 사랑, 성령의 교통하심이 퍼져나가야 하는데, 반대로 코로나가 퍼져나가는 것이 바로 우리의 예배의 실상이 아닐까.
그리고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말하는 우리의 현실이 아닐까.
그 결과인듯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 교회가 문제다라고 외치고 있다. 인터넷기사에서 교회어쩌구 하는 기사들이 넘쳐난다. 왜냐면 그게 많은 조회수를 얻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면 교회를 까내리는 것이 지금 사람들의 마음에 쏙 드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본문 1절과 2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이미 보았듯이 우리는 아직도 죄와 사망의 법에 갖혀있지 않은가?
반대로 사람들의 조롱과 멸시를 더욱더 많이 받고 있지 않은가.
차라리 정말 온전히 예배드리는 것으로 받았으면 더욱 나았을 것이다.
뭔가 오해가 있었다면 할 말이라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계속해서 교회를 통해 코로나가 전파되어 간다.
생명의 복음이 전파되는 곳이 아닌, 죽음의 코로나가 전파되는 것이 교회가 되었다.
그리고 세상사람들이 교회를 손가락질한다. 그리고 교회가 다닌다고 말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말하는 우리를 향해 멸시섞인 물음을 던진다.
이 시국에 그렇게 해야 하냐고. 예배 안하면 죽냐고 말한다.
사회의 모든 시선과 국가의 조치역시 교회를 향해 적대적이다. 한번만 걸려봐라고 이를 갈고 있는 형편이다.
아무리 방역을 철저히 해도 소용없다. 식당에서 밥먹다가 코로나에 걸려도 교회탓이다.
왜냐면 그 코로나 전파자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코로나에 걸렸기 때문이다. 왜 코로나 걸렸는데 식당에 오냐. 왜 식당주인은 방역을 철저히 하냐가 아니다. 왜 교회에 가서 코로나에 걸렸냐가 그들의 논리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드려야 할 것은 예배이다.
저들이 우리가 모이는 것을 방해한다면, 각자의 처소에서 예배드려야 한다.
비록 이 영상이 집중이 되지 않지만, 더 정신을 차리고 하ㅏ님의 말씀에 집중해야 한다.
왜냐면, 결국 이 상황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지 못한우리가 자처한 것임에도, 하나님은 그것을 알고 있고 그럼에도 우리를 해방하셨기 때문이다.
7장 25절에서 말했듯이 우리가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따라도, 이렇게 이중적으로 살아도, 하나님은 우리를 해방하고 구원하셨기 때문이다.
바로 우리가 가진 것이나, 하는 행동이나, 우리의 마음의 상태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 그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깨끗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우리를 만나고 우리와 교제나누고 싶어하신다.
바로 이게 지금 우리가 영상으로라도 예배를 드리려고 하는 이유이다.
만날수 없는 가족과 애인과 영상통화라도 하고 싶어하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영상으로라도 예배드리기를 원하신다.
아니 정확히, 우리의 예배의 매체와 상관없이 예배드리는 우리의 영혼과 교제하기를 원하신다.
그러니, 이때, 이렇게 서로 떨어져 예배드릴수밖에 없는 이때, 더욱 하나님을 생각하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라.
여러가지 생각이 들 것이다. 이 동영상을 보고 예배를굳이 드려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 것이다.
그냥 편안히 쉬고 싶다는 생각도 들 것이다.
그런데, 그 이전에, 무엇이 영의 생각인지 판단할수 있기를 바란다.
정말 내 육신 말고 내 영이 바라는 건 무엇일까. 그리고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성령이 바라시는 것은 무엇일까.
부족하다. 분명 나의 전부가 성령을 따라 행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일부분이라도 남겨두자.
다 포기하지 말자.
하나님은 그 일부분에서부터 시작하실 것이다.
천국을 누룩에 비유하신 것을 기억하라.
그리고 누룩이 결국 밀가루반죽 전체에 퍼진다는 것도 기억하라.
이 코로나때, 모든 사람이 교회를 비판하고 우리의 믿음을 조롱하고 있다.
그러나 각자의 마음속에 결코 변하지 않는 천국의 누룩을 간직하자.
당장은 천국의 누룩, 생명의 성령의 법을 따라 온전히 살아갈 수 없다.
하지만 그 천국의 누룩이 우리의 뿌리가 될 것이다. 그루터기가 되어 다시한번 우리를 살릴 것이다.
지금이 답답하고 견디기 힘들지만, 그래서 포기하고 세사응과 어우러지고 싶지만, 조금더 힘을 내자.
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성령이 분명 우리안에 계신다. 그리고 지금은 죽은 것같아도, 결국 우리의 모든 것을 살리실 것이ㅏㄷ.
아버지 ㅏ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열심이 우리를 이렇게 생명으로 만들어가실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을 믿자. 더욱 의지하자. 홀로라도 예배드리자.
가능하면 친구들과 함께 모였을 때, 삶을 나누고 말씀을 나누자. 그래서 우리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함께 붙잡자.
그리하여, 코로나로 인해 더욱 단단해지고 새롭게 되는 우리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
주기도문(천천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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