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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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사도신경 신앙고백함으로 고등부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 303장
기도
성경봉독 롬5:12-21(신.245)
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설교 죄인의 영향력 의인의 영향력
우리는 살면서 어떤 영향력을 발휘하는가?
살아있다는 것은 주변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주위를 변화시키지 않는 사람은 없다. 스스로가 변화되며 주위도 변화된다. 그 변화가 그 사람의 성품과 성질에 대한 본질적인 변화는 아닐지언정, 그래서 그 환경에 적응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변화한다. 그리고 그 적응이 오래되면 우리자체가 그렇게 변화한다.
화가 많이 나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화를 품고 있는 것보다 표출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화를 표출하면 점점더 화를 잘 내는 사람으로 변한다. 충분히 화가 나지 않을 상황인데도 화를 내는 사람이 될수도 있다.
이처럼 마음가짐에 따라서도 변한다. 이미 변화가 많이 진행되면 그게 프로세스가 되어서 몸에 박혀버려 다시 바꾸기 힘들때도 있다.
오늘 본문은 그런 면에서 세상에 영향을 미친 두 사람을 소개하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아담과 그리스도를 비교하고 있다. 함께 살펴보자.
본론
12절은 죄의 영향력을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처음에 죄는 한사람에게서 시작되었다. 한사람의 죄의 결과로 죽음이 세상에 들어왔다. 그런데 이 죄는 바로 모든 사람의 죄로 연결된다. 한 사람의 죄가 너무나 쉽게 모든 사람의 죄로 바뀐다. 그 결과 한사람만 죽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죽게 되었다.
이것은 아담의 때만 일어난 일이 아니다. 지금도 흔히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한명이 쓰는 편법은 너무나 쉽게 퍼진다. 사람들은 하지말라고 해도 편법이나 자신은 편하지만 타인은 더 힘들어지는 것을 잘 찾아서 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너도 나도 그런 편법을 찾아서 하게 된다.
그것을 막으려고 법이 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그렇게 악하게 가지 않기 위해서 최소한의 법을 제정하셨다. 그것이 율법이다. 우리는 십계명만 알고 있지만 레위기 신명기뿐 아니라 엄청난 율법들이 많다.
그러나 법이 있기 때문에 정죄도 심해졌다. 모든 것이 악순환이 된 것이다. 죄가 심해서 죄를 막기 위해 법을 만들었지만, 법이 있어서 죄가 줄어든게 아니라 죄는 그대로고 죄의 댓가만 더욱 확실히 아프게 받게 된 것이다.
결국 아담의 범죄, 한 사람의 범죄는 어떻게 하든지 줄어들지 않았다는 결론이 내려진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다. 죄는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 않는다. 다른 말로 하면 죄의 영향력은 엄청나다.
나는 죄를 코로나에 비유하고 싶다. 모이기만 하면 코로나가 전파된다. 그 사람이 코로나를 옮기려고 의도적으로 사람많은 장소에 가나? ㄱ런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저 좀 답답해서 마스크 벗었고, 좀 답답해서 집밖에서 산책했다.
배고프고 맛있는거 먹고 싶어서 식당에 갔다. 믿는 사람의 경우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싶어서 예배의 자리로 찾아갔다. 그러나 그 결과 코로나가 전파되었다.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 그렇게 되었다.
코로나 전파자가 된 사람이 뭐가 그리 잘못했는가. 그 사람이 코로나 걸리고 싶어서 걸렸는가. 코로나 걸려서 본인도 힘들고 주변에 코로나 전파자되었다고 마음도 힘드는 이중고를 겪어야 한다.
죄의 영향력이 이와같다는 것이다. 코로나보균자 옆에 있으면 뭔가 하지 않으면 코로나에 걸린다. 이와마찬가지로 우리는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마스크를 쓰는등 뭔가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죄를 짓게 된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신 것이다. 그 이전의 상황은 코로나가 있는데 백신은 커녕 마스크도 없는 상황이었다. 코로나대응수칙이 있기는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도 않은 상황이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오셨다. 죄의 치유제로 오셨다.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기 위해서 오셨다.
그래서 죄를 지은, 이미 죄에 감염되어 죽을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한 생명으로, 치유약으로 백신으로 오신 것이다.
문제는 코로나에 감염되는 것은 너무나 쉽게 되지만, 코로나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을 먹고 주사를 맞아야 하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구원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믿음을 가진다는 것은 그리스도에게로 계속해서 가까이 가는 것을 뜻한다.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구원을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죄속에 있다는 것은 똑같다.
다르게 말하면 코로나에 걸렸다가 치유받고 몸속에 항체가 생겼지만 그럼에도 코로나 걸린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다. 변형된 코로나바이러스에 우리는 언제든지 걸릴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리스도 예수의 피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죄에 너무나 취약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은혜가 필요한 것이다. 의를 통해서 왕권을 휘두르는 은혜가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은혜를 얻기 위해 날마다 말씀과 기도, 예배와 찬양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이 코로나중에도 웬만하면 모여서 예배드리려고 했고 이제는 영상으로나마 예배드리려고 하는 것이다.
죄의 영향력은 코로나하고 참 비슷하다.
지금 우리는 교회에 다니면서도 코로나와 같은 사람들속에서 살고 있다.
보면 여러교회들이 말썽을 일으킨다. 이미 잘 알고 있는 교회도 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독선적인 사람들이다.
그들도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자기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섰을 때, 그들은 그렇게 되었다.
얼마전에 난리난 인천 주님의 교회는 이단이다.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는 아예 자기교회만 있는 독립교단을 만들었다.
중요한건 이게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도 교회를 다니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만, 그리스도께로 가지 않는다면, 이렇게 된다. 우리는 죄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는 안되어도 주기적으로나마 우리의 구주와의 깊은 교제의 시간이 필요하다.
단순히 예배드리는 것이 아니라, 말씀처럼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깊이 깨닫는 경험이 필요하다. 그 경험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음성을 듣고 빛을 보는등의 신비적인 체험을 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말씀을 묵상하며 생활하다가 말씀대로 이끄심을 경험할 것이다. 어떤 사람은 기도중 하나님께서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만지셔서 새롭게 됨을 경험할 것이다.
어떤 방식이든 하나님께 더욱 다가가는 경험이 우리에게는 필요한 때이다.
그래서 죄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의의 영향력, 그리스도의 영향력에 속한 자가 되어야 할 때이다.
그러니 이 힘들 때, 은혜와 의의 선물을 더욱 갈망하라. 넘치게 받았는데, 어느샌가 비어있다고 죄송하지만 더 달라고 떼를 써라. 그뿐만 아니라 지혜와 능력도 달라고 요구하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빛으로 살기 위해 하는 그 모든 기도와 찬양들을 기쁘게 받으실 것이다. 하나님앞에 겸비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그 모습을 무엇보다 기뻐하실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기쁨되어 죄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복음의 영향력을 만방에 떨치는 자가 되길 소망한다.
주기도문(천천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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