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11:27-33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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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권위에 대해 논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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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비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거룩한 묵비권을 행하라!>
I. 서론
묵비권(잠잠할 묵, 숨길 비, 권세 권): 영상 상영.
본문에서 묵비권을 행사하는 두 사람이 나옴. 예수님 vs. 대제사장들/율법학자들/장로들
II. 본론
1. 불리한 진술을 유도하는 지도자들의 질문 (27-28)
대제사장, 율법학자(서기관), 장로: 유대인들의 최고 의결(통치), 권력 기관인 산헤드린의 대표들. 대제사장이 의장. 회원은 사두개인(제사장 계급을 독점), 율법학자(서기관, 바리새인이 대부분 차지), 장로(예루살렘 주위의 평시민들로 된 특권 계급). 의장포함 71명. 주요역할: 율법을 해석(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소한 문제에까지), 종교 재판을 주관 성전의 치안을 유지. 죄인에게는 벌금형과 체형을 선고하고 집행. 생사여탈권까지 가지기도 함.
예수님의 성전 소란과 그 곳에서의 가르침을 행할 권귀, 권한이 예수님에게 있느냐? 그런 행위들은 권위(허가)가 필요로 하는 일인데, 그것을 무시했다는 것에 반발을 함. 예수님의 물건을 뒤엎은 행위는 성전 운영권을 갖고 있던 대제사장들의 권위(권한)에 대한 도전. 그의 가르침은 성전에서 가르칠 수 있는 권위(권한)을 가지고 있었던 율법학자(서기관)의 권위(권한)에 위협이 되었음.
성전의 기능의 중지를 의도한 행동과 가르침은 오직 성전 제도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권위에 준하는 권세를 가진 자만 할 수 있는 것이었음. 따라서 그들의 문제 제기는 예수님이 성전 유지자인 그들의 허락 없이 행했다는 사실보다는 성전을 세우신 하나님의 권위를 가진 자처럼 행동한 데서 비롯되되었음. 예수님을 메시아로, 하나님의 아들로 받아들이지 않았던 그들의 이러한 질문은 불리한 진술을 유도하는 것이었음. 이 진술에 따라 비난과 고소를 하기 위한 것이었음.
2. 하나님 아들로서의 권위를 드러내는 예수님의 질문(29-30)
요한의 세례. 그가 준 세례의 기원이 무엇인가? 그예수님의 성전소란 행위와 가르침에 대한 권위(권한)는 세례 요한의 세례에 그 기원을 두고 있음을 암시함.
요한의 세례 때, 하늘로부터, 즉 하나님으로부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증 받았음. 즉, 예수님은 세례 때 확증된 하나님의 아들의 권위에 의거하여 그 같은 행위를 하셨음을 질문을 통해 간접적으로 주장하심. 따라서 성전 제도를 만드신 자의 권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전의 기능을 중지할 권위도 가지고 계셨음.
3. 두 묵비권 (31-33)
이기적인 묵비권: 그들의 묵비권의 목적은 옳고 그름이 아니라 개인적인 위신과 대중들의 지지였음. 그들은 세례 요한을 참 선지자로 인정하지 않았고, 그를 참 선지자로 인정한 무리들을 두려워 함. 그들은 자신들의 진술이 향후 불리하게 작용할 것을 예상하여 묵비권을 행사함. “모르겠습니다.”
거룩한 묵비권: 예수님이 만약 질문에 답할 경우, 성전소란 행위를 할 수 있었던 그의 권위의 실체를 밝히는 일이 그의 운명에 미칠 파급효과가 어떠할지 충분히 짐작하셨기 때문에, 적대자들을 의도적으로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 묵비권을 행사하심. 이로 인해 당분간 성전에서 가르침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계속 확보할 수 있게 됨. 아직 때가 되지 않음. 하지만 때가 되어 사로잡히신 후에는 자신을 명백히 드러내셨고, 그 결과 고난을 받으심.
동일한 묵비권이지만, 지도자들의 묵비권은 자신들의 죄악을 감추고자 하는 것에 있었으나, 예수님의 묵비권은 하나님이 주신 권위를 가지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묵묵히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묵비권이었음.
마28:18-20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심.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권한을 이제 우리에게 위임하시고, 그 권위를 가지고 예수님께서 하신, 그리고 하고 계신 사명을 해 나가라고 말씀하심. 세상사람들은 결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위를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 가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믿지도 않고, 오히려 그 일을 방해하기도 함. 어떻게 하면, 흠잡을 기회, 대적할 기회 등을 잡으려고 애씀. 사탄 역시. 그럴 때 우리는 일일이 그 일에 대해 답하기 보다는 하나님 자녀로서의 권위(권한)를 가진 자라는 확신 가운데, 거룩한 묵비권을 행사하며, 행동으로 보여 주어야 함.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이루어 가야 함. 그리고 복음을 전하고 말씀으로 가르쳐야 함.
III. 결론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한 이기적인 묵비권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거룩한 묵비권을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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