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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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 of chaplai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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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시대에 전쟁은 병력수가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였습니다. 또한 고대 시대에 전차와 기병은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보병 일색인 이스라엘군에게 1인용 2륜 전차를 몰고 나타나는 적군과 철제 무기로 무장한 보병, 급속히 따라와 후방을 공격하는 기병 등은 상대하기 버거운 상대였습니다. 실제로 그 무기가 보병과 비교해서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심리적인 효과는 엄청났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에게 기병과 전차병을 상대해야 하는 전투에서 하나님을 기억하기란 용이하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오늘 성경에는 전쟁을 앞두고 있는 이스라엘에게 몇 가지 의식을 할 것을 주문하면서, 그 전제로 1절을 두고 있습니다.
Deuteronomy 20:1 NKRV
네가 나가서 적군과 싸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백성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애굽, 즉 이집트는 병거-전차-와 기병이 탁월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홍해바다에 수장시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이것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집트의 문명과 싸울 수 있도록 모세에게 주신 무기가 바로 기적이었습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이해와 물리력을 초월한 능력을 부여하시는 분이십니다.
출정 전 의식에서 지휘관이 해야 할 일과 제사장이 해야 할 일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먼저 제사장은 전쟁에 참여한 군인들에게 설교를 합니다. 아직 왕정제도가 세워지기 전이지만, 병사들 앞에서왕이나 지휘관이 아니라 제사장이 설교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사장이 군종목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아도 무관합니다.
제사장은 군인들에게 네가지를 예로 들며 위로의 설교를 합니다.
첫째, 마음에 겁내지 말라.
너희의 마음을 약하게 하지 말라. 적들 앞에서 마음이 약해져 용기가 없는 행동, 즉 소심한 행동을 하지 말라.
둘째, 두려워하지 말며
적들의 우세한 군사력을 보고 겁내지 말라
셋째, 떨지 말며
불안해 하지 말라, 동요하지 말라, 당황하지 말라
넷째 놀라지 말라
너희는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왜 겁내지도 두려워하지도 떨지도 놀라지도 말라는 것인가? 여호와 하나님께서 너희와 함께 가시는 자이기 때문이다. -> 하나님은 너희를 위하여 적군과 싸우시고, 구원하실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새집을 지었는데 낙성식을 못한 자, 포도나무를 심고 과실을 먹지 못한 자
*가나안 땅에서 유실수를 심은 사람은 그 열매를 3년 동안 먹지 못하고, 4년째는 여호와께 드리기 때문에 5년이 되어야 비로소 그 열매를 먹을 수 있었다.
Leviticus 19:23–25 NKRV
너희가 그 땅에 들어가 각종 과목을 심거든 그 열매는 아직 할례 받지 못한 것으로 여기되 곧 삼 년 동안 너희는 그것을 할례 받지 못한 것으로 여겨 먹지 말 것이요 넷째 해에는 그 모든 과실이 거룩하니 여호와께 드려 찬송할 것이며 다섯째 해에는 그 열매를 먹을지니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 소산이 풍성하리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약혼을 하고서 아직 정식 결혼을 하지 않은 남자는 전쟁에서 면제될 수 있었다.
즉 집, 재산, 배우자를 핑계로 전쟁을 회피하려는 사람을 억지로 전쟁에 참여시키지 말라는 것이다. 또한 두려워하거나 낙심한 자도 돌아가라고 합니다. 두려워하는 사람은 군사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쳐서 낙심시키기 때문에 포함시킬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시행하는 이유는, 군대 규모가 작아져도 상관없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그들을 구원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전쟁의 승패는 여호와께 달려 있는 것이지 군사력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은 사람이 인생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큰 두려움이 눈 앞에 다가왔고, 사람의 계산으로는 승산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고 싸우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힘보다도 세상의 힘이 더 강해 보이고, 믿음으로 세상과 싸우는 것은 전혀 승산이 없어 보이는 경우를 자주 경험합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오늘의 이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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