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2-부활절

고등부공과   •  Sermon  •  Submitted
0 ratings
· 24 views
Notes
Transcript
다같이 사도신경 신앙고백하심으로 고등부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165장 찬양드리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고전15:12-19입니다. 합독하겠습니다.
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13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14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5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
16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18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 South Korea.
15 וְאֵיבָ֣ה׀ אָשִׁ֗ית בֵּֽינְךָ֙ וּבֵ֣ין הָֽאִשָּׁ֔ה
וּבֵ֥ין זַרְעֲךָ֖
וּבֵ֣ין זַרְעָ֑הּ
ה֚וּא יְשׁוּפְךָ֣ רֹ֔אשׁ
וְאַתָּ֖ה
תְּשׁוּפֶ֥נּוּ עָקֵֽב׃ ס
그리고 내가 너와 여자사이에 원한을 둘 것이다(칼 미완)1/4
너의 씨와1/8
그녀의 씨 사이에1/2
그는! 너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다(칼 미완)1/4
그리고 너는!1/8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다(칼 미완)1/2
: 그리고 내가 너와 여자사이에, 너의 씨와 그녀의 씨 사이에 원한을 둘 것이다. 그는 너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너는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다.
16 אֶֽל־הָאִשָּׁ֣ה אָמַ֗ר הַרְבָּ֤ה אַרְבֶּה֙ עִצְּבוֹנֵ֣ךְ וְהֵֽרֹנֵ֔ךְ
בְּעֶ֖צֶב
תֵּֽלְדִ֣י בָנִ֑ים
וְאֶל־אִישֵׁךְ֙ תְּשׁ֣וּקָתֵ֔ךְ
וְה֖וּא
יִמְשָׁל־בָּֽךְ׃ ס
그 여자에게 이야기하셨다(칼 완) 너의 임신의 수고[일]을 엄청나게 늘릴것이다(히필 부정사 미완료)1/4
고통속에서1/8
너는 아이들을 낳을 것이다(칼 미완)1/2
그리고 너의 남편은 너의 갈망함1/4
그러나 그는1/8
너를 다스릴 것이다(칼 미완)1/2
: 그 여자에게 이야기하셨다. 너의 임신의 수고를 엄청나게 늘릴 것이다. 고통속에서 너는 아이들을 낳을 것이다. 그리고 너의 남편은 너의 갈망이 될 것이나 그는 너를 통치할 것이다.
통치하다는 앞서 다스리다와 다른 단어다.
다스리다는 다스리는 ‘사람’, 왕으로서의 역할을 말한다면, 통치하다(로 번역한) 단어는 다스림의 대상, 땅이나 영역을 뜻한다.
깊이 들어가면, 여자는 남자를 갈망하고 손에 넣기를 원하고, 남자는 왕으로서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다스림의 대상으로 여자를 본다는 것이다.
다스림의 대상이 된 여자.
사랑속에서 사랑의 결실, 아이들을 낳아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게 됨.
그러나 ‘아이들’은 주시는 하나님.
17 וּלְאָדָ֣ם אָמַ֗ר כִּֽי־שָׁמַעְתָּ֮ לְק֣וֹל אִשְׁתֶּךָ֒
וַתֹּ֨אכַל֙ מִן־הָעֵ֔ץ
אֲשֶׁ֤ר צִוִּיתִ֨יךָ֙ לֵאמֹ֔ר
לֹ֥א תֹאכַ֖ל
מִמֶּ֑נּוּ
אֲרוּרָ֤ה הָֽאֲדָמָה֙ בַּֽעֲבוּרֶ֔ךָ
בְּעִצָּבוֹן֙ תֹּֽאכֲלֶ֔נָּה
כֹּ֖ל
יְמֵ֥י חַיֶּֽיךָ׃
그리고 아담에게 이야기하셨다(칼 바익톨) 너가 너의 아내의 말을 들었다(칼 완)1/4
그리고 그 나무로부터 먹었다(칼 바익톨)1/8
내가 네가 명령한(피엘 완)1/16
먹지말라고(칼 미완)1/32
그것으로부터1/2
그 땅(흙)이 저주 받는다(칼 분사)너때문에1/4
수고속에서 너는 그를 먹을 것이다(칼 미완)1/8
모든1/16
너의 살아있는 날을1/2
: 그리고 아담에게 이야기하셨다. 너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그나무로부터 먹었다. 내가 네게 먹지말라고 명령한 그것으로부터. 너때문에 그 땅(흙)이 저주받는다. 너는 네가 살아있는 모든 날동안 수고속에서 먹을 것이다.
- 먹을 것의 저주.
- 하나님께서 주시는 먹을 것이 사라짐.
- 먹을 것을 어긴 죄의 댓가로 먹을 것이 사라짐.
- 이전에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모든 씨와 씨맺는 채소, 나무열매를 먹을 거리로 주심.
- 이제는 땅이 받은 저주때문에 그것이 없어짐.
- 죄는 아담(사람)이 지었지만, 저주는 아다마(땅)이 받음.
18 וְק֥וֹץ וְדַרְדַּ֖ר
תַּצְמִ֣יחַֽ לָ֑ךְ
וְאָכַלְתָּ֖
אֶת־עֵ֥שֶׂב הַשָּׂדֶֽה׃
그리고 가시와 엉겅퀴를1/4
너에게 자라게 할 것이다(히필 미완)1/2
그리고 너는 먹을 것이다(칼완)1/4
그 들판의 풀을1/2
: 그리고 (땅은) 가시와 엉겅퀴를 너에게 자라게 할 것이다. 그러나 너는 그 밭의 풀(식물)을 먹을 것이다.
땅과 대항해서 싸워야 하는 아담. 남자.
여자가 뱀과 싸운다면, 남자는 땅과 싸워야 한다.
평화가 사라지고 분쟁이 찾아왔다.
밭의 풀은 에서 사람과 동물의 식량으로 주신 ‘풀’과 같은 단어다.
동물도 덩달아 고생하게 되었다.
19 בְּזֵעַ֤ת אַפֶּ֨יךָ֙ תֹּ֣אכַל לֶ֔חֶם
עַ֤ד שֽׁוּבְךָ֙ אֶל־הָ֣אֲדָמָ֔ה
כִּ֥י מִמֶּ֖נָּה
לֻקָּ֑חְתָּ
כִּֽי־עָפָ֣ר אַ֔תָּה
וְאֶל־עָפָ֖ר
תָּשֽׁוּב׃
네 코의 땀으로 너는 빵을 먹을 것이다(칼 미완)1/4
네가 땅(흙)으로 돌아갈(칼 부정사) 때까지1/8
왜냐면 그로부터1/16
너가 취함을 받았기(푸알 완료) 때문이다1/2
왜냐면 먼지(흙)가 너이다1/4
그래서 먼지로1/8
돌아갈 것이다(칼 완)1/2
: 너는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네 코의 땀으로 너는 빵을 먹을 것이다. 왜냐면 네가 그로부터 취함을 받았기 때문이다. 왜냐면 너는 먼지이기에 먼지로 돌아갈 것이다.
흙, 아다마
먼지.
에 아다마(흙)에서 취한 아페르(먼지)로 사람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사람을 먼지가 아닌 사람으로 유지하고 있는 하나님의 능력이 사라질 것이다.
네 코에 땀이 계속 흐를 것이고 결국 생명도 함께 흘러서 사라질 것이다.
왜냐면 에서 하나님께서는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셨기 때문이다.
생기가 들어갔던 코를 통해 다시 생기나 흘러나올 것이고, 사람은 다시 흙의 먼지로 돌아갈 것이다.
아담에서 아다마로.
원래 아담에서 하나님으로인데.
창조주가 아닌 피조물의 말을 들은 결과.
설교
서론
오늘은 부활주일
본론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위해서 사람을 창조하셨는가. 본문 26절은 피조물의 다스림을 위해서 만드셨다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리고 그 다스림, 왕의 역할을 위해 그에 걸맞는 정통성과 능력을 주신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형상이다.
지난시간에 우리가 보았듯이 그 당시 사람의 위치는 만물중에 최하위였다.
왜냐면 해 달 별 뿐만 아니라 각종 동식물의 형상이 바로 신의 형상이었기 때문이다.
신이 소의 형상으로 조각되었다면, 소 안에는 신이 있다고 믿어졌다. 현대 인도에도 소가 지나가면 사람이 비킨다. 왜냐면 소안에는 무수한 신이 깃들어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고대 근동은 이와 똑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신의 형상을 가진 사람이 있다고 또한 믿었다. 바로 ‘왕’이다. 그래서 왕은 신성시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26절에 가장 먼저 ‘우리의 형상과 모양’을 말씀하신다. 사람의 정체성을 결정하신 것이다.
바로 우리는 왕으로 창조된 것이다.
그 후에 우리, 사람의 직무, 쉬운 말로 사람은 어떤 일을 할 지를 정하신다. 사람의 일은 바로 ‘다스림’ 왕의 정무이다.
마지막으로 그 다스림의 대상은
‘모든 살아 움직이는 피조물’
26절의 말씀으로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단순히 우연히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신의 노예로 창조된 것도 아닌 한 명 한명이 왕으로서 존귀하고 지음받았음을 말씀하신다.
그렇다면 사람은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가지게 되는가?
그에 대한 설명이 바로 27절이다.
27절은 이런 구조를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이렇게 된다.
하나님, 그의 형상, 그 사람
- 자기 형상이 그의 형상이라 되어 있다.
두번째는 이렇게 된다.
그(하나님), 하나님의 형상, 그(사람)
-하나님과 사람사이의 중간자로서 ‘하나님의 형상’이 등장한다.(형상 강조)
세번째는 이렇게 된다.
그(하나님), 남자와 여자
중간다리, 중간자가 빠지고 사람, 남자와 여자라는 구체적인 사람이 등장한다(사람 강조)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가졌으므로 하나님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직접 관계를 가지는 것. 그것이 진정한 사람이었다.
이렇게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가장 먼저 사람에게 무엇을 주시는가.
‘복’을 주신다. 다르게 말해 사람을 축복하신다. 축복하셨다는 말은 이후 나오는 5가지 명령을 사람이 지키겠다는 말인가. 아니면 하나님께서 지키도록 해주시겠다는 말인가.
하나님께서 지키도록 해주시겠다는 말이다.
다르게 말해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겠다는 말씀이다.
그렇기 때문에 29절과 30절이 나온다.
함께 우리 구주의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 되길.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셨기때문에,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서 움직이시는 것이다.
또 29절과 30절을 보면 알겠지만, 단순한 피조물의 음식과 사람의 음식을 구분하고 있다.
피조물은 푸른 풀이지만, 사람은 씨와 열매가 있는 풀이다. (히브리어는 채소라고 쓰지 않고 풀이라도 통일한다).
왕으로서 구별을 하시면서, 먹거리까지 책임지시는 것이다.
사람은 책임지는 걸 좋아하는가. 싫다. 성적만 해도 그렇지 않은가. 왜 우리가 시험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가. 결과를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왕으로 창조하셨고, 사람의 모든 것, 심지어 사람이 다스려야 하는 피조물의 모든 것을 책임지시면서도 너무나 좋아하신다. 31절의 표현대로 심히 좋았다라고 말씀하신다.
왜냐면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때, 이 본문을 처음으로 읽고 들었던 이제 막 광야를 지났던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31절에 하나님이 보시고 좋았던것처럼, 이스라엘이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을 ‘보고’ 다른 말로 ‘알고’
하나님과 똑같이 심히 좋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왜 2장부터는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시면서, 1장에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는 ‘하나님’이라고 그냥 쓰는가.
본론
이 역시 당시 이스라엘을 배려하신 것이다.
‘하나님’ 다른 말로 ‘신’이라고 하면 생각하는 너희들의 생각에서 벗어나라.
너희가 지금까지 따라왔던 ‘신’이 정말 이런 존재였나?
한낱 나무이며, 소이며, 양이었던 ‘신들’이 아니었나?
그러나 진정한 ‘신’ ‘하나님’은 이런 분이시다라고 그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이다.
똑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우리는 세상에서 의지할 바를 찾는다. 대상이 될 수도 있고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것이 돈일수도 있고, 명예일수도 있다. 우리 학생들에게 내가 얼마나 가치있는지는 부모님의 재산에 달려있을수도 있고, 내 성적에 달려있을수도 있다. 아니면 게임실력일수도 있고, 주위의 평판일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런 ‘신’들이 진짜가 아니다라고 말씀하신다.
오직 진정으로 우리를 사랑하시고 책임지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알려주신다.
세상이 말하는 것과 똑같은 다른 신과 똑같은 단어인것 같지만 전혀 다른 오직 한분이심을 알려주신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에게 실제인가?
오늘은 종려주일이다.
하나님을 떠난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서 죽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신 날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죄를 지을 것을 알고 계셨다. 그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뿐인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실 것을 아셨다.
그래도 하나님은 ‘심히 좋아’하셨다.
우리가 하나님과 세상사이에서 방황할 것을 아시고도 심히 좋아하셨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들을 따를 것을 아심에도 심히 좋아하셨다.
영어찬양같은데 보면 그리스도께서는 내 마음속에서 살아계신다라고 하는 가사도 있다.
왜냐면, 결국 이런 연약하고 악한 우리를 영원한 하나님나라로 이끌어 영원한 기쁨속에서 우리와 함께 살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
이런 하나님을 다시한번 바라보자.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고 심히 좋아하신 것처럼
그것은 한쪽만 보는 것이다.
우리도 또한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며 심히 좋아하기를 바란다.
합리주의의 영향
그래서 영원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한다.
문제는 이정도도 생각안하는 우리에게 있다.
우리에게 부활절은 어떤 의미인가. 사실 부활절은 성탄절보다 더욱 중요한 절기다.
부활절이 크리스마스처럼 씨글벅적한 축제분위기가 되지 못한 것은 고난주간 때문일 것이다.
그것이 아니었으면 우리에게 부활절이 휴일이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부활은 우리에게 중요하다. 우리 신앙의 근간이다.
문제는, 부활에 대해 별관심이 없는 우리 자체라 할 수있다.
특히 코로나가 난리치고 있으니 더욱 시큰둥해진다. 예배자체에 관심이 없어지고 있으니 부활이 무슨 상관인가.
우리의 관심사는 코로나19가 얼마나 갈까이지 부활이 아닌것 같다.
이제 교회 예배를 조금씩 다시 하고 있고,
그리고 고린도교회에는 우리와는 조금 다른 이유로 부활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생각대로 죽은 자는 결코 다시 살아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상식적인 말이다.
그러나 바울은 본문을 통해 그 상식을 부수고 있다.
본문의 핵심은 무엇인가. 만일 부할이 없다면 그리스도의 부활도 없고,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헛것, 적나라하게 말하면, 쓸데없는 것을 믿고 있다는 뜻이다.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신천지같은 사이비종교와 똑같다는 뜻이다.
이처럼 부활은 중요하다.
다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부활이 우리의 부활로 연결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바울은 왜 그렇게 고난을 당했나.
그리고 바울은 왜 자기가 고난 당한 것이 자랑이라고 말하는가?
23-30에 바울의 자랑이자 고난이 나온다.
정말 끔찍하다고 할 수밖에 없는 것들이다.
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26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28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29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지 아니하더냐
30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이렇게 당했으면 살아있는 것이 용하다. 아마 몸도 정상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왜 바울은 이것을 자랑하고 있는가.
바로 우리의 구주께서 부활하시고 살아계시기 때문이다.
구주의 살아있음, 부활이 바로 우리의 자랑인 것이다.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 South Korea.
요즘 친구들을 만나면 교회다닌다는 이야기하기가 참 힘들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교회를 부끄러워하고 복음을 힘들어하는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셨다.
그리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부활하셨다.
오늘, 이 부활절에 내 생명의 근간이자 내 삶의 주인이신 예수님은 다시한번 생각하자.
그리고 세상이 하는 말에 속지 말자.
친구나 주변사람이 교회를 욕하나?
확실하게 말해라.
신천지와 교회는 다르다고 말해라.
분명 온천교회의 청년부의 확진자도 신천지라고 말해라.
교회를 마치 병균처럼 보고 있지만, 그 동안에도 술집과 클럽 나이트는 더욱 활발하게 영업해오고 있었음을 말해라.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말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우리에게는 그리스도가 있음을 말해라.
지금의 삶, 길면 60년 70년 지나면 끝나는 삶이 아니라.
영원한 삶이 있고 진정한 행복이 있음을 말해라.
고통이 있기에 행복이 있다며 천국과 예수 그리스도를 무의미하다고 하는 자들에게 말해라.
똥을 먹어봐야 똥인줄 아냐고. 멀리서 보기만해도 알지 않느냐고.
불에 대여야 불이 위험한지 아냐고. 보기만해도 알지 않나고.
그렇다면 고통과 천국의 행복이 무슨 상관이냐고 말해라.
그래서 우리에게 있는 이 믿음, 이 소망을 크게 외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한다.
“ 나는 믿네” 찬양 하며 헌금
다함께 기도
“” 찬양드리며 헌금드리겠습니다.
주기도문(천천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광고
이번주에 중등부에 문석기 목사님께서 새롭게 부임하셨습니다. 다함께 축하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주부터는 문석기 목사님께서 중등부 예배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