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4.8.새벽기도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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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461장
사도신경(천천히)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광고 : 있을경우(헌금)
말씀봉독(짧을 경우 혼자) : :60-65(신약 82페이지)
60 대제사장이 가운데 일어서서 예수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61 침묵하고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거늘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이르되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49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으면서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6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63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우리가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50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64 그 신성 모독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도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니 그들이 다 예수를 사형에 해당한 자로 정죄하고
65 어떤 사람은 그에게 침을 뱉으며 그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며 이르되 선지자 노릇을 하라 하고 하인들은 손바닥으로 치더라
51 ◎한 청년이 벗은 몸에 베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가다가 무리에게 잡히매
52 베 홑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하니라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 South Korea.
설교
ㅇ예수님이 잡혀온 그곳에는 한밤중인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기도하는 그 자리로 군인들을 데리고 옵니다. 혹시라도 예수님과 제자들이 반항하며 소란을 피울 것을 염려한 것입니다.
시간도 장소도 주위에 인적이라고는 없는 곳입니다. 또한 44절에 군호를 짜다라는 말은 신호를 다 정해놓았다는 뜻입니다. 무슨일을 할 때, 내가 뭐라고 말하거나 특정한 행동을 하면 이렇게 하라 라고 입과 행동을 맞추는 것을 뜻합니다.
이 모든 것은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잡기 위해 매우 치밀하게 행동했음을 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하러 겟세마네에 오는 것 자체가 가룟 유다와 군인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왜냐면 예수님께서 말씀하고 계실 때, 그 말이 마치자 마자 가룟유다와 군인들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된 제자들은 본문에 나온 바와 같이 저항을 하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담담하게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48절과 49절의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48절과 49절은 누구를 들으라고 하는 말씀일까요. 어차피 군인들의 소속은 로마입니다. 이 군인들중에 유대인은 별로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에 대해 아는 자는 제자들밖에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도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그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그리고 마가복음을 기록한 마가는 자신이 그때 어떻게 했는지를 51절과 52절에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 전에 나오지만 그들은 여러가지 증언을 하지만 서로 모순된 이야기를 해서 서로 헷갈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내가 이렇게, 예수님을 배반했다고 적고 있는 것입니다.
가룟유다가 직접 예수님을 배신했다면, 나, 마가도 이렇게 예수님을 배반했다고 적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배반하는 제자들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이것도 성경을 이루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잡히시던 때를 다시한번 기억하길 원합니다.
때론 이렇게 악이 번성할 때가 있습니다.
한밤중에 모였다면 미리 의논된 것이 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언이 일치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 일이 그만큼 공정하지 않았음을 뜻합니다.
예수님을 섬기는 것은 커녕, 예수님 가까이 가기도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잡히시던 때, 자신에게 다가올 고난을 탄식하는 것이 아니라, 흩어질 제자들에게 이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예수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겪는 괴로움과 어려움을 예수님께서는 모두 아십니다.
또한 심문을 로마관료, 빌라도나 그 신하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대제사장이 하는 것 역시 예수님을 체포한 것이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의 음모였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 나가실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아무말도 하지 않으십니다. 몇마디만 해도 풀려날 수 있는 상황임에도 그렇습니다.
이렇게 우리를 버리지 않고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나아가 우리의 수치를 맡길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또한 우리가 읽은 것처럼 대제사장의 질문, 너가 그리스도냐에 아주 구체적으로 답변을 합니다. 지금까지처럼 대답만 하지 않아도 살수 있는데 말입니다.
우리라면 저 자리에서 예수님처럼 말할 수 있겠습니까.
3월 2일날 신천지의 이만희가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평소 영생불사, 육체영생을 주장했으면서, 기자가 그 질문을 하니까 잘 못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종교질문은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큰절하며 사과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보통사람의 반응입니다. 영생을 주장하지만 진짜 죽음은 두렵고 다른 사람의 시선도 두려운 보통사람의 반응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담담히 자신의 신분을 말하십니다. 고난을 자초하십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예수님의 모습과 이 다음구절에서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의 모습은 너무나 비교가 됩니다.
자신을 비방하는 말도안되는 말에 대응하지 않으시며, 오직 메시아이심을 드려내신 예수님. 그래서 끝까지 구원의 길을 전파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자신을 모욕하고 조롱할 것을 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시아이심을 밝히 드러내셨습니다. 왜냐면 지금은 권력과 힘을 가진 그들이라도 결국 죽어 하나님의 거룩한 심판대에 서게 될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교회에 대한 핍박, 노골적인 공격이 참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모습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뱀같은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비둘기의 순결함을 잃는다면, 뱀의 지혜는 우리를 타락시키는 죄악밖에 되지 못할 것입니다.
이 고난주간을 기억하며 비둘기의 순결함과 뱀의 지혜를 동시에 갖추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기도 : 기도할 때, '주님, 주여'는 하지말자.
주기도문(천천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 아멘 -
기도제목
말씀을 생각하며 기도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첫째는 원로목사님과 새로 오실 담임목사님을 위해서
예배를 위해서
코로나19가 빠르게 진정되도록
이때에 타국에서 고초를 겪고있을 김진리, 박종휘 선교사님들을 위해
전도의 문이 다시금 열리도록
나라와 민족을 위해
주여 일창하신후 다같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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