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15.새벽기도설교

새벽기도설교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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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312장
사도신경(천천히)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광고 : 있을경우(헌금)
말씀봉독(짧을 경우 혼자) : 9:4-6(구약 41페이지)
4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형제여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이르되 하란에서 왔노라
5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홀의 손자 라반을 아느냐 그들이 이르되 아노라
21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6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평안하냐 이르되 평안하니라 그의 딸 라헬이 지금 양을 몰고 오느니라
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 South Korea.
설교
ㅇ하나님께 서원한 야곱은 드디어 오랜 여정을 마치고 자신의 외삼촌 사반이 사는 동방사람의 땅, 메소포타미아지방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야곱이 있는 곳에 하나님께로 가는 사닥다리가 있으며, 그 다리에는 천사들이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현실에는 아무도 곁에 없지만, 영적으로는 천사들이 있으며, 천국과 직통하는 계단이 있으며, 하나님께서 그 위에서 항상 야곱을 보고 계심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그것을 눈으로 보여주신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복과 은혜가 있을 것임을 선포하십니다. 이렇게 해야 복을 줄 것이다라고 조건을 붙이시지 않습니다. 그저 복을 선포하십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야곱의 반응은 다릅니다. 하늘의 하나님께서 선포하셨습니다. 자신도 17절에 두렵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부분,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서 야곱은 뭐라고 하고 있습니까.
20절과 21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내가 쓸 것등 내 모든 필요를 채워주고, 무사히 다시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면, 하나님을 섬기고 따르겠다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해준다면 그때가 되어서야 이 돌이 있는 자리에 신전을 하나 건축하겠다고 하고, 그렇게 해야 십일조를 하겠다고 말합니다.
왜 야곱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음에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까. 자기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해서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수를 써서 에서가 가장 배고프고 지쳐있을 때, 사랑과 호의를 베풀어주기는 커녕 그에서의 어려움을 이용해서 장자의 명분을 받아냅니다.
물론 에서가 잘못한 것입니다. 죽어도 장자의 명분, 하나님의 언약의 계승자라는 것은 놓아서는 안되었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가장 힘들때, 그것을 이용해 자신의 이득을 챙기는 사람이 올바른사람입니까. 왜 부자들이 욕을 먹습니까. 부자는 어려울 때 나기 때문입니다. 나라가 힘들어서 소중히 모았던 금을 내놓아서 나라에 도움이 되려하니 대기업들과 돈있는 부자들은 시세가 떨어진 그 금들을 사모아서 차익을 챙기며 돈을 벌었습니다. 이외에도 땅을 사기 위해 상대방을 어렵게 하는 수작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야곱은 이렇게 살았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임하셔서 복을 주신다고 해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주시는 복도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 방식대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혹시 하나님앞에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복을 주세요. 그런데 저가 원하는 방식으로 주세요. 저가 사는 방식 내 생활 내 생각에 조금도 어긋남 없이 내 마음에 딱 맞게 복주세요.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 뭐하나 바칠게요라고 말하지는 않습니까.
야곱은 이 교만때문에 험악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우리는 야곱을 본받지 말기를 바랍니다. 내 생각 내 방식 내가 좋아하는 것이 아닌 철저히 하나님께 맞출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복을 받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가 처음 그곳에 도착해서 만난 것은 목자들이었습니다. 야곱은 그곳에서 만난 목자들을 매우 반가워합니다. 자신이 태어났던 고향에서 했던 것과 같은 목자의 일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반가움에 그들을 향해 형제라고 지칭하며, 그들이 어디에서 왔느지 물어봅니다. 그리고 그 목자들은 하란에서 왔다고 하고, 그 목자들은 라반을 알고 있었습니다.
엘리에셀이 이삭의 신붓감을 찾으러 갔을 때, 처음 만난 자가 누구였습니까. 리브가였습니다. 이삭을 인도하신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같은 방식으로 인도하고 계신 것입니다.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했습니다. 그렇다면 리브가가 이삭과 결혼하게 된 계기, 처음에 엘리에셀을 만났던 기억을 집에서 머무르기를 좋아하는 야곱에게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것은 야곱의 여정이, 단순히 집에서 쫓겨나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임을 알게 하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
그리고 야곱역시 라헬을 만나고 매우 기뻐합니다.
그 기쁨의 표시가 10절과 11절입니다. 집을 떠나 머나먼 타지에서 이렇게 순적하게 자신의 혈육과 만나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하겠습니까.
이렇게 자연스럽게 외삼촌 라반을 만나고, 7년을 댓가로 라헬을 아내로 얻기로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하나가 빠져있습니다. 엘리에셀은 리브가를 만나기전에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기도하자마자 나타난 리브가를 보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돌렸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이렇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찬양하지 않습니다. 그저 핑계라 생각했던 자신의 신부, 라헬을 만나게 된 것도 감사하지 않습니다. 외삼촌 라반과 이야기하여 신부를 데리고 오는 댓가를 논할 뿐입니다. 그 모든 과정에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이 잘 풀리고 모든 것이 평안할 때, 하나님을 생각하고 감사하기란 참 힘이 듭니다. 지난 주일 설교 때도 말씀하셨지만 3만불이 넘으면 믿는 사람이 적어진다고 합니다.
야곱역시 그 순적함이 누가봐도 비정상적인, 하나님의 역사임에도 그에 대해 감사할 줄 몰랐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활에서 감사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일을 하며, 일이 하나하나 순적하게 되어가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며 영광돌리고 있습니까.
그 감사가 쌓여야지만, 정말 큰일속에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삶속에서 작은 감사르 쌓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원합니다.
기도 : 기도할 때, '주님, 주여'는 하지말자.
주기도문(천천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 아멘 -
기도제목
말씀을 생각하며 기도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첫째는,교회를 위하여
김진리, 박종휘 선교사님들을 위해
주일예배
환우들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주여 일창하신후 다같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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